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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9

  • 작성자
    Lv.53 오늘오후에
    작성일
    16.01.08 20:44
    No. 1

    하이텔 고무림 때도 유료연재를 했던가요? 편당 돈을 내고 한 편의 내용이 마음에 안 들면 다음 편 결제를 망설이게 되는 유료연재와 무료연재를 동일선상에 놓고 보시는 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필수잼
    작성일
    16.01.08 20:47
    No. 2

    편당 구매자수가 5천명 1만명 이렇게 터지면 좋겠지만서도
    어떤 글이던 꾸준히 100~500대 정도는 유지하던데 이정도면
    어떠한 수입도 없던 무료 연재때 보다 훨씬 나은 조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오늘오후에
    작성일
    16.01.08 20:57
    No. 3

    하이텔 고무림 때의 연재소설과 지금의 유료연재 소설의 차이점이라면, 그걸 수익수단으로 보느냐 안 보느냐의 차이가 있을 거 같네요.

    처음부터 마음가짐이 다르단 거죠. 하이텔 고무림 때는 애초에 돈 벌 생각이 없이 자기가 쓰고 싶고 마음에 드는 내용을 충분히 시간 들여 쓸 수 있었다면, 지금의 유료연재는 돈을 벌어서 먹고 살기 위해 쓰는 것이고 그 특성상 마음에 안 든다고 연재를 늦추다간 수익과 직결되니 아무래도 힘들겠죠. 뭐 다른 글들이 잘팔리면 자기 것과 비교도 될 것이고요.

    생각이 정리가 안 돼서 그런지 뭐라고 콕 집어 말할 수가 없어서 조금 답답해지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오늘오후에
    작성일
    16.01.08 21:01
    No. 4

    추가적으로는, 하이텔 고무림 때는 '소설을 연재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보다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을 겁니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는, 글 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들이 글을 썼겠죠.

    하지만 지금은 진입장벽이라고 해야할까, 누구나 글을 쓰고 원한다면 유료연재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양이 많아지니 자연스레 재미 없는 글들도 많아진 거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오늘오후에
    작성일
    16.01.08 21:07
    No. 5

    내가 뭔 소릴 하는 건지... 에휴 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방물장수
    작성일
    16.01.08 22:08
    No. 6

    한명도 안보는데도 계속 쓰는 분도 있고 조회수 100회 이하로 나오는 분들도 제법 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6.01.08 20:46
    No. 7

    그땐 무료 후 출판 아닌가요?
    사람들이 무료면 많이 봅디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필수잼
    작성일
    16.01.08 20:47
    No. 8

    사람들이 많이 봐도 무료연재 당시에는 땡전한푼 벌어들이지 못하는데요
    현재의 유료연재 시스템과 비할비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오늘오후에
    작성일
    16.01.08 20:47
    No. 9

    그리고 대작 수작을 쓸 수 있는 것 마냥 자기위안 한다는 소린...... 누가 여기서 자기 입으로 난 대작 수작 쓸 수 있어! 하신 분이 있는 모양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필수잼
    작성일
    16.01.08 20:48
    No. 10

    은연중 많이 보이던데요 독자들의 니즈를 맞춰서 가볍고 ~ 이러한 글들만 팔린다는 식으로
    변호들을 은근히 하는게 보입니다.
    그게 작가님들인지 독자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변명은 하지 말자 이겁니다.
    본인의 능력이 안되서 양판물밖에 못쓰는거지 독자들의 니즈 탓으로 몰고가지 말자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오늘오후에
    작성일
    16.01.08 20:52
    No. 11

    저도 비슷한 글을 본 적 있는데, "난 대작을 쓸 수 있지만 스낵 컬쳐 문화에 발맞춰 수준을 낮춰준다" 라는 뉘앙스라기 보단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따라가다 보니 스낵 컬쳐 문화에 맞추게 된다" 라는 뉘앙스로 해석했는데 말이죠.

    요컨대 애초에 '수준을 낮춘다' 라는 뉘앙스가 아니라 '그런 쪽으로 쓰게 된다' 라는 거죠. 미묘한 차이인가요?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6.01.08 20:51
    No. 12

    대작, 수작을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작가님 글은 못 본 것 같은데,

    다만, 작품의 방향성, 스타일 자체가 유료연재의 시대와 예전과는 다른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경우에,
    온라인 연재는 출판으로 가기 위한 전제조건이었죠.
    즉 연재를 하지만 어디까지나 출판을 염두에 둔 글이었습니다.
    (출판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글을 쓰는 작가들이 염두에 두는
    바탕은 종이책이었겠죠.)

    지금 장르시장에서는 출판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는 작가분들은 아마
    찾기 힘들 지경일 겁니다. 돈이 안되니까요.

    유료연재- 이북 출판, 여기서 혹시 더 나아가 종이책 출판이 이루어지는 단계를
    밟게 되는데,

    유료연재의 호흡, 특히 회당 결제에서의 호흡이 종이책과는 다를 수밖에 없거든요.

    그건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필수잼
    작성일
    16.01.08 20:59
    No. 13

    호흡과 유료연재는 큰 관계 없어보입니다.
    유료연재물들도 이북으로 나오면 그것이 곧 권당 책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모든 유료연재물들이 호흡이 빠른건 또 아닙니다.
    우각님의 북검전기같은 경우 종이책 호흡 그대로 따라갑니다.
    남수아님의 질풍의 로젠크란츠 역시 마찬가지이며
    좌백님의 소림쌍괴 하급무사 같은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호흡 조절은 작가의 재량이지 유료연재 시스템만의 특성이라 할 수는 없을거같습니다.

    킬링타임용 수익을 극대화한 소설들은
    호흡을 생략하다시피 최대한 빠르게 찍어대야 독자들이 많이 봐주니까 그런거지
    연재와는 하등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6.01.08 21:04
    No. 14

    개별적인 차이는 존재합니다.

    가령 타고투저의 시대에도 방어율 1점대의 투수는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타고투저라고 말하는 것은 평균을 냈을 때의 이야기죠, 아닙니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네 그렇죠. 예외는 늘 존재하니까요.

    그러나 전반적인 이야기를 말할 때는 예외를 가지고 말하지는 않는 거니까요.

    대여점- 종이책 시대의 무협과 지금의 온라인 연재 무협이 정말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여기서 대화를 중단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서로의 근본적 견해가 평행선을 달리면 어떤 대화도 불필요한 것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필수잼
    작성일
    16.01.08 21:06
    No. 15

    금전을 쫓는 먹자형 작가들이 증가한것을 유료연재 시장의 특성이라고 말하면 곤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6.01.08 21:08
    No. 16

    아마추어가 아니고, 프로를 지향하는 작가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건 대여점 시대도, 온라인 연재 시대도 마찬가지죠.

    이건 글을 쓰는, 아니 글을 배포하는 플랫폼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죠.
    그리고 그걸 받아들이는 독자들,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한 차이를 말하는 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필수잼
    작성일
    16.01.08 21:16
    No. 17

    문제는 먹자형 작가들이 증가했다는겁니다.
    그러한 먹자형 작가들이 유료연재 시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오늘오후에
    작성일
    16.01.08 21:09
    No. 18

    유료연재 시장이기 때문에 금전을 쫓는 작가들이 증가할 수밖에 없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필수잼
    작성일
    16.01.08 21:13
    No. 19

    금전만을 쫓는 작가들이 증가했다는건 몇개의 유료연재물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대여점 양판 작가와 동일선상입니다.

    유료연재라는 좋은 환경이 구축 되서 본인의 쓰고 싶은 글을 써도 최소한의 돈을 벌 수 있는
    이 시점에서, 좀 더 많은 돈 돈 돈을 벌기 위해 작품의 퀄리티는 죽이나 쓰고 먹자나 하자는 작가들이 증가했다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오늘오후에
    작성일
    16.01.08 21:17
    No. 20

    네 맞습니다. 왜냐하면, 유료연재라는 건 글을 쓰면, 그 글을 사람들이 많이 볼수록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따라서 돈을 위해 퀄리티를 포기하는 작가들이 늘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그게 유료연재 시장의 특성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그게 옳고 그른지는 부차적인 문제이고요.

    음, 애초에 논점이 이게 아니었죠? 작가들이 과연 자기 변호를 위해 스낵 컬쳐 문화라는 걸 변명거리로 삼는가, 아닌가 였죠.

    딱히 스낵 컬쳐 문화에 따라간 글이라고 수준이 낮다 보진 않습니다. 호흡이 길고 깊이 있는 장중한 글이어야 수준이 높고, 가볍고 재미만 추구하는 글은 수준이 낮다? 일단 수준의 높고 낮음부터 정의해야 할 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필수잼
    작성일
    16.01.08 21:28
    No. 21

    글의 수준을 논하려는게 아닙니다.
    어쩔 수 없는 환경으로 인해 스낵형 뽕빨물들만 쓸 수 밖에 없다는
    먹자 작가들에 대한 일침이였습니다.

    가벼운 vs 무거운
    장황한 vs 간결한
    호흡이 느린 vs 호흡이 빠른
    같이 vs 대결을 논하려는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오늘오후에
    작성일
    16.01.08 21:31
    No. 22

    아 제가 좀 이상하게 해석해서 뻘소리를 썼군요;;

    하긴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실력이 없는데도 "요즘 시류가 이래서~" 라고 변명하는 작가가 없는 건 아니겠죠. 그런 작가들이 누가 손쓰지 않아도 저절로 도태될 수 있는 바람직한 장르소설 문화가 정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로, 설혹 지금 당장은 실력이 없더라도 정말로 노력하고 열정 있는 작가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문화도 됐으면 좋겠네요. 별로 상관은 없는 이야기겠지만 요즘 너무 신인작가 기를 꺾는 글들을 많이 봐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6.01.08 20:53
    No. 23

    그리고 현존하는 혹은 앞으로 등장할 작가들 중에 대작을 쓸 능력이 있냐, 없냐와

    현 온라인 유료연재 시스템이 무게감 있고, 깊이 있는 작품을 쓰기에 적당하냐 아니냐는

    동일선상에서 다뤄질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풀의노래
    작성일
    16.01.08 22:05
    No. 24

    일부 공감합니다. 다만 수작은 지금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수작은 독자의 요구에 맞춘 글 중에 잘 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작은 독자의 요구조차 무시될 정도로 잘 쓴 글이라고 보는데.. 최근 그런글은 못 본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6.01.08 22:20
    No. 25

    쉽게 쓴다는 말은 10년 전에도 나왔습니다. 유료연재라서 생기는 현상은 아니라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16.01.08 22:33
    No. 26

    독자들의 니즈를 맞춰서~ 라고 말하던 댓글들은 저를 포함해서 작가를 변호한게 아니라 작가님과 유료연재에서 더더더더 가벼운 것만 찾는 분위기를 욕한 것인데요?
    해석이 어떻게 이렇게 되는지 얼떨떨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6.01.08 23:06
    No. 27

    자존감은 지켜야 할 테니까요.
    난 이렇게밖에 쓰지 못해서 이렇게 씁니다. 하는것보단, 이것이 잘 팔리니 이렇게 씁니다. 라던가, 매일 연재를 위해선 이럴 수 밖에 없어요. 하는게 자존감 확보에 도움이 되니까요.

    독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완성도까지 갖추는것을 할 의무도, 이유도 찾지 못하기 때문이죠.
    안해도 벌리는데 굳이 이중고를 겪어가며 벌 필요가 있나. 정도랄까.

    사실 사람 눈이라는게 어느정도 보편적이기 때문에, 잘 쓰게되면 그만큼 더 볼 수 밖에 없는데, 잘 안써도 잘쓰는사람이 없으니 개중 톱을 찍는게 쉽다는것이 문제죠.

    난 잘 썼다. 하는사람들 치고 정작 잘 쓴게 없는데 반해, 그 사람들은 분명 조금은 더 노력했기 때문에 그들의 실패가 마치 면죄부를 주는 것 같은 효과를 발휘하기도 하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6.01.09 03:16
    No. 28

    근데 문득 든 생각인데,

    애당초 유료연재에 컨택하면서 무슨 추리문학상이나 sf문학상 같은 것을 염두에 두는
    즉 작품성을 염두에 두는 작가분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일
    16.01.09 07:06
    No. 29

    문피아 유료이전과 유료 이후 글의 수준을 생각해보세요
    전지금의 사항이 작가의변명이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한두명이 하는것보다 10명이하는것보다 100명이하는것보다 1000명이하는것이 대작이나올가능성이
    더욱더 높습니다 비겁한변명이듬 어쩌든 먹티작가든 어째든 작가님들이 그래도 글로써 먹고살면서
    투잡을안뛰고 글에만 집중할수 있다면 수작이든 대작이든 나올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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