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너의 목소리가 보여 라는 프로그램에 판소리하시는 분이 나와 부른 쑥대머리 듣고 울뻔했습니다거미의 아니 라는 곡도 불렀는데 판소리 특유의 한이 서린 목소리로 절절하게 부르는데 정말 전율이 느껴지더군요오랜시간 동안 전해지는 음악에는 그자체로 생명력을 가지는것같고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뭔가가 있는것같습니다
테잎으로 듣는거랑 영상으로 보는거랑 몰입도가 완전 달라요. 그리고 대중에게 편한곡이어서 더더욱 그럴테구요. 요한 슈트라우스는 언제나 분위기가 가볍더군요. 많이들 웃고, 박수도 따라치는 경우가 많고요.
빈필은 베를린필, 뉴욕필과 더불어 세계3대 교향악단이라고 하는데, 전 베를린필과 빈필 2대악단이고 뉴욕은 살짝 그에 못미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3대 오케스트라 연주 자주보시면 국내 클래식 연주 보기 괴로워지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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