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은 조연 급 혹은 엑스트라 역할을 담당합니다.
(심한 경우 병풍화 현상도 종종 있음.)
많은 경우
가족관계의 등장으로 인한 글의 곁가지 현상과
호구화에 대한 거부감으로
(가족을 도와주는 것도 호구? 란 논란은 뒤로 하고.)
무가족이 상팔자 론을 신봉하기도 하지만,
부귀영화를 혼자 누리는 것보다는
같이 누리는 게 글의 풍성함에 도움이 되므로,
가족관계가 구성될 경우,
십중팔구 여동생 또는 남동생의 존재가 발생합니다.
선호도는 압도적으로 여동생 쪽이 높으나,
또 여동생이냐?는 식상파,
여동생의 진실을 아느냐?는 나는 진실을 알고 있다 파의
압력?에 의해
남동생을 꺼내드는 작가도 종종 있죠.
흥미로운 것은 바로 이 지점,
그렇다면 남동생은 글의 흥미를 더해주는 후추?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가?
이 점에서 전 회의적입니다.
분명 여동생 애호파는 존재합니다. 꽤 막강하죠.
반면에 남동생 애호파는 거의 없습니다. 멸종동물에 가깝습니다.
심지어 여동생 식상파나 여동생 진실파 마저도,
막상 남동생이 등장하면 관심과 애정을 보이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무관심에 가깝죠.
고로 작가님은 그냥 낚인 겁니다.
한줄 결론-
여동생, 남동생,
결론은 그냥 여동생.
(예외- 동생과 같이 사냥해보세, 같은 설정에서는
남동생의 역할도 꽤 쏠쏠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본 글은 동생의 역할이 글의 꽃병 내지는 후추 같은 역할 정도였을 경우에
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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