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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7

  • 작성자
    Lv.43 괴인h
    작성일
    15.12.09 02:25
    No. 1

    나는 작가님이 일베x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모릅니다.
    일식이가 간다라는 작품도 읽어 보지 않았으니 사실 뭐라 할 건더기도 없고요.
    다만 님이 올려준 사본의 내용을 보니 실제 일베x이 님을 동류라고 생각하고 그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단 흔적은 보였습니다.

    적어도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건 사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자기들끼리 자기 멋대로 그렇게 말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은...

    그리고 용어는 민감합니다.
    홍어라는 단어를 말했다고 비하가 아니라, 어느 맥락에서 홍어란 단어가 나왔는지가 더 중요한 것 아닐까요?
    이후님을 탓하려기 보다, 예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서 댓글 답니다.
    일x충들이 흔히 쓰는 운지란 말에 대해 사람들이 불쾌감을 표시하자, 사전에 나오는 말이라며 그거 말하는 게 무슨 잘못이냐는 식으로 논점을 흐리던 경력이 있었거든요.

    일식이가 간다를 읽어보지 않아서 홍어란 말이 어느 문맥의 어느 시점에 쓰였는지를 몰라, 그것가지고 비하 의도가 있니 없니 제가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그냥 본문에서 시장에서 그런 거 말해도... 란 예가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해 댓글 달아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괴인h
    작성일
    15.12.09 02:41
    No. 2

    그리고 미화 논란은 나올 수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한때 조폭 미화 영화가 굉장히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그 안에서도 조폭은 범죄를 저지르고, 별 짓 다합니다만, 그들이 멋지게 그려진 것도 사실이고 그 영향을 받아 불량청소년들 사이에 조폭이 꿈이라는 이들도 많이 늘었었지요.

    마찬가지로 전x환을 주인공이 아무리 이용해먹고 그래도 나중에 개과천선 시키고 하는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미화 논란은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왜냐면 주인공과 인간적으로 엮이기 때문입니다.
    소설이든 만화든 영화든... 주인공의 행동은 범죄라도 미화가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이라서... ㅠㅠ
    그 주인공과 얽히다 보면 아무래도 긍정적인 표현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 과정에서 미화논란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거릴라
    작성일
    15.12.09 04:26
    No. 3

    전 이책 재미있게보는중인데;;책은 못샀지만 카카xxxx에서도 나온거까지 소장중이고 문피아에서도 보고 책방에서도 봤는데
    딱 책나올때 시기가 일베가 그냥 이상한놈들 집합소였을때고 그말들이 누굴비하하거나 그런 말인지모르고 쓰던시기였는데 지금은 완전 똥통이라고 들어나고 그런말이 비하용어로 쓰이는걸 사람들이 알면서 말이 많아지는듯 그리고 미화는 말도안되는게 희화한거지 미화한걸로는 안보임 만만한게 홍어거시기란말은 예전부터 쓰던말 아닌가요? 주인공자체가 디시하다온 애설정인데 문제는 일베가 디시서 떨어져나온 애들이라 말투가 비슷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제법넓은강
    작성일
    15.12.09 04:48
    No. 4

    독자들이 글을 읽을 때, 작가의 출신지까지 알아보고 고려해가면서 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작가는 충청도가 고향이니까, 써도 되지 뭐.' 라는 식으로 읽는 독자가 있을까요?
    또한 '이 캐릭터는 충청도 사람이니까, 저런 대사를 칠 수도 있지.' 라고 받아들이는 독자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독자분들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멍청도...
    충청도에서 자조적으로 흔히 쓰이는 표현이라는 말씀을 하시지만, '흔하게' 쓰인다고 '모두' 쓰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표현을 불쾌해하는 분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충청도가 고향이시라면 모르실 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충청도가 아닌 지역에서 충청도를 비하하는 의도로 사용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것도 제법 '흔하게' 요.

    저 또한 충청도 사람이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멍청도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상대화에서, 그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같은 충청도 친구끼리 있을 때만 사용합니다.
    불특정 다수에 공개하는 글 내에 저런 표현을 넣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서, 넣는 것이 불가피한 대사였다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한 부분으로 특정 사이트의 회원이네 아니네 하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특정 사이트 언급이 아니라 그 부분에 대해서 불쾌해하는 독자분들이 계시다면, 작가로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12.09 05:32
    No. 5

    이후님의 글을 읽지 않아서 옳다 그르다를 함부로 논할 수는 없습니다만...저도 글을 쓰는 입장에서 일베의 마수(?)에 걸려든 적이 있습니다. 바로 '~노'라는 어미를 썼다는 이유에서였지요. 보통 ~노라는 어미는 의문을 표현할 때 쓰이곤 합니다. 예를 들면 밥 뭐 먹었노? 라던가 어디서 뭐하다 왔노? 라는 식이지요.

    하지만, 저는 물론이고 제 주변 친구들은 딱히 의문형이 아닌 혼잣말을 할 때도 ~노라는 어미를 간간이 쓰곤 했습니다. '아 죽을 것 같노', 라던가 '벌써 자빠져뿟노'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대구가 고향인 캐릭터가 '~노'라는 말을 표현했는데 그걸로 일베 의혹을 받았더랬습니다.

    그 때 깨달은 건, 정말 이 표현 아니면 안 된다! 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그냥 안 하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설령 내가 결백하다 하더라도 사소한 의혹 제기 한 번만으로도 이미지가 굴러 떨어지기 정말 쉽습니다. 무엇보다 일베 취급을 받았다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스스로에게 데미지까지 가곤 하지요. 그 뒤로 저는 경상도 캐릭터를 빈번히 등장시킨다 하더라도 절대 ~노라는 어미는 안 씁니다.

    심지어 제가 대구 출신이라 하더라도, 같은 대구 사람이 '그런 말 안 쓰는데?' 하는 경우까지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09 05:34
    No. 6

    뭐그딴거에 흔들리십니까? 여기 위에 댓글보면 근거도 없고 구구절절 하소연하듯이 말하는거 보면 모릅니까? 무지하면 선동당하는 세상입니다. 그렇게 선동당한 사람들 뭣하러 상대하십니까. 그냥 똑똑한 독자들이랑 어울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5.12.09 06:27
    No. 7

    일베충들의 논리는 투드급 인지라 뭐 게임에서 나온 짱짱~ 이라는 표현을 한번 했다고 일베냐는 선동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뭐든 엮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죠.

    그런데 서울태생이 어떻게 고향이 충청도가 되는건지요...?
    본적이 충청도라는 말씀이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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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5.12.09 06:35
    No. 8

    나는 전라도 사람이라 일베에 대해 듣고 찾아보고 읽어 봤습니다. 전 모 대통령에 대해서
    일베에서는 업적왕 그런식으로 몰고 가고 있더군여. 아무튼 간에 작가 분의 글도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고, 한 가지가 중복된게 아니고, 여러가지가 중복이 된다면 일베 user로 볼수도
    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우선(雨仙)
    작성일
    15.12.09 07:22
    No. 9

    일베년들이 기본용어들을 다 일베어로 바뀌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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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도파뮤즈
    작성일
    15.12.09 07:37
    No. 10

    위에 4개만 봐서는 일베충인데.. 흥..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12.09 09:46
    No. 11

    일베충이라는 단어를 특정상대에게 사용하면 모욕죄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2.09 08:19
    No. 12

    밑 글 보니 작가분 문피아 아이디가 일베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니.... 상황을 키우는 데 플러스 요인이 된 거 같네요. 겹치고 겹쳐서 이렇게 된 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5.12.09 08:36
    No. 13

    문제는 진행이 안돼고 너무 길어지는거죠. 시간배경이 바뀌면 수그러들 일들인디 십수권이 지나도 아시안겜도 안지남? 피터팬인가 시간의방인가 전 지쳐서 하차. 논란을 끝내시려면 임기 끝나고 평가, 단죄등의 내용이 나오고 다음으로가면 수그러들거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5.12.09 09:27
    No. 14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해명하려는 것은 알겠는데, 소설 본문에 본인 해명을 넣는 것은 좀..
    강서신도시 정도에서 하차했는데, 별 생각 없이 봤던 것도 오히려 그런 부분이 강조되는 느낌이라서..
    전개는 윗분 말대로 정말 느립니다.
    총선 하나 치루는데 4권..
    물론 사전공작한 것까지 다 다룬다고 쳐도 정당 만들어서 총선 치루는 것도 아니고 몇 명 밀어주는 것인데, 이렇게까지 필요한지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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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아를레
    작성일
    15.12.09 09:52
    No. 15

    몰락이라는 영화를 아시는지요.
    히틀러가 망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유명한 영화지요.
    우리가 흔히 보는 히틀러의 패러디는 대부분 그 영화의 장면을 사용하니까요.
    전 세계적으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평론가, 관객, 심지어는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도요.
    그러나 독일에서는 상영금지 시위가 벌어지고, 네오나치와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지요.
    '히틀러를 인간적으로 그렸다'라는 것이 이유입니다.
    독일 내 평론가들의 평은 좋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그마저도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한국에서 이완용의 도움을 받고 개과천선시켜 구한말을 부흥시키는 대체역사 소설이 나오면 어떤 반응이 생길까요? 그 작가는 친일파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요?
    전두환의 당위성과 행위를 정당화 하는 사람들은 일베와 정사갤러를 포함한 일부입니다.
    작가님께서 어떤 생각을 하셨던, 주인공인 일식이가 전두환과 대척점이 아닌 협력자가 되는 순간부터 작가님은 전두환을 옹호하는 입장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소 일베는 아니라도 디씨는 하시는 것 같군요.
    정사갤이 아니라면 야갤을 하실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디씨 용어들이 그대로 소설 내에 들어있으니 그런 말을 들으시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ruvstar2
    작성일
    15.12.09 09:58
    No. 16

    ??..만만한게 홍어 x의 의미가 무슨뜻인지...? 홍어란 수산물의 뭐가 만만하다는거죠?? 홍어라는 수산물이 만만하다는 표현은 오늘 처음 들었네요. 홍어무침 주세요는 홍어라는 수산물의 무침이지만. 홍어가 도대체 왜 만민한지 전 후 설명도 좀 해주셔애 할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마스터후
    작성일
    15.12.09 13:26
    No. 17

    만만한게 홍어좆이라는 표현은 오랜시간 사용된 관용어구입니다. 홍어는 암컷이 더 비싸기때문에 수컷홍어가 잡히면 어부들이 아쉬워했겠죠. 그리고 \'좆\'달린놈이 더 싸니까 만만한게 홍어좆이다- 이런 표현이 쓰였을것도 같군요. 자세한 유래는 모르지만 예전부터 쓰인 말은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12.10 00:38
    No. 18

    ????
    이거 겁나많이쓰이는 관용어구인데
    이건 솔직히 모르는게 잘못인 듯.
    다른건 모르겠고 만만한게 홍어좆이라는 말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건
    꿩먹고 알먹기 라는 말 가지고 부모자식을 다 먹으니 생태계파괴고 패륜적이다 라고 하는거랑 다를바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깡통협객
    작성일
    15.12.09 10:00
    No. 19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동일한 아이디가 존재.
    전두환, 크레용팝, 지역비하용어 등이 소재로써 사용됨.
    사람들이 오해할만 하겠는데요? 오해인지 아닌지는 궁예가
    아니라 모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5.12.09 10:30
    No. 20

    저도 글 쓰다가 저희 외할머니가 자주 쓰시던 '~노' 로 끝나는 말을 썼다가 일베어로 지적당한 적이 있네요;; 당시에 상당히 큰 충격이었지만, 하지만 그냥 쓰기로 했어요. 전 일베 안하니까요;; 요양원에 계신 저희 외할머니도 일베 안하시니까요;; ~노는 당당한 한국어이지, 일베어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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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5.12.09 10:42
    No. 21

    이별가
    박목월
    뭐라카노, 저 편 강기슭에서 니 뭐라카노, 바람에 불려서
    이승 아니믄 저승에로 떠나가는 뱃머리에서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뭐라카노 뭐라카노 썩어서 동아 밧줄은 삭아 내리는데
    하직은 말자, 하직은 말자 인연은 갈밭을 건느는 바람
    뭐라카노 뭐라카노 뭐라카노 니 흰 옷자라기만 펄럭거리고……
    오냐, 오냐, 오냐. 이승 아니믄 저승에서라도……
    이승 아니믄 저승에서라도 인연은 갈밭을 건느는 바람
    뭐라카노, 저 편 강기슭에서 니 음성은 바람에 불려서
    오냐, 오냐, 오냐.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5.12.09 10:45
    No. 22

    이십여년 전 문학쌤 열강이 생각나네요.
    뭐라카노 뭐라카노 니 뭐라카노~ 감정 제대로 잡으셨었는데.
    일베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긴 역사를 가졌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ryol
    작성일
    15.12.09 10:59
    No. 23

    노로 끝나는 어미는 직접 들어야 저놈이 일베충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것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옥탈플로
    작성일
    15.12.09 11:09
    No. 24

    흠..
    만만한 게 홍어X 라는 말은 경상도인 나도 예전 가끔은 쓰던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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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이주의루키
    작성일
    15.12.09 11:17
    No. 25

    저 분들에게는 상을 줘야 할듯 하네요.
    소설도 시처럼 은유와 비유 함축 여러가지 생각들을 뭉게뭉게 펼쳐서 이야기 하는 것 보면 말이죠.
    ^^
    내가 아~~~라고 말해도 몇 다리 건너면 에이가 되고 제크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5.12.09 11:55
    No. 26

    단순히 단어나 노만 쓴다고 일베로 모는건 문제죠.
    그게 문맥이나 상황에 맞나를 봐야겠죠.
    일베가 ~노로 욕먹는건 쓸상황이 아닌데 비하하려고 무조건 ~노를 붙여서 그런거고요.
    보면 일베 때문에 알게모르게 금지단어가 된거나 오해받는 사람도 많습니다.
    처음 문제로 제시된 단어 앙망문? 저도 이건 처음 들어봐서 검색해 봤네요.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나무위키에서 처음 생긴거나 왜 일베가 자주 쓰는지 나옵니다. 앙망문이라는 단어자체는 표준어는 아닙니다. 앙망이라는 단어에서 만든 표현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5.12.09 12:15
    No. 27

    만만한게 홍어 X 라는 표현은 네이버에만 쳐봐도 기원이 나옵니다. 일베같은 해본적도 없고 대충 인터넷에 떠도는 글만봐도 혐오스럽긴한데 저 표현은 그 이전부터 많이들 쓰는걸로 알고있는데 과민반응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스크류빠
    작성일
    15.12.09 16:47
    No. 28

    위에 4개만봐도 거의 99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5.12.09 19:32
    No. 29

    이슬비는 맞으며 걷는것도 괜찮습니다만, 소나기는 피하는게 상식이죠. 비맞는게 좋은게아니라면.

    1. 미화로 해석할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여지가 중요한겁니다.
    2. 과거라 기억들이 다 다를순 있겠지만, 데뷔하고 이슈가 되자마자 일베와 한묶음으로 묶였습니다. 몰랐다 라거나 의도가없었다 라기에는 프레임은 너무 붉고, 굵죠.
    3. 본인의 해석이 어떠하건, 단어자체는 비하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지적가능한 이야기죠. 특히 지역감정 조장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나하나는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같은것들일지 몰라도, 모이면 소나기가 되어버리는겁니다. 피했어야죠.

    난 글쟁이고, 내 글은 내가 그런의도로 쓰지 않았기에 떳떳하다?
    여지가 있는것은 사용을 피하던가, 사용했을 시 감수하고 가야되는겁니다. 논란과 특수는 누리고 책임은 회피하겠다는 의도로밖에 안보입니다.

    일베충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대다수는 자신의 불쾌감을 상대에게 책임전가하기 위해 사용하고있기때문에, 일베충과 동격으로 치부합니다.

    하지만 아무생각없이 문제될요소를 사용하고 여지를 준 사람이 책임이 없다고는 조금도 생각되지 않는군요. 적극적인 해명과 상황에대한 부연설명은 본인만 떳떳하다고 생략해도 되는것이 아니라, 논란이 일 소지가 보인다면 당연히 명쾌히 밝혀야 하는겁니다.

    이제와서 이러는것은 그다지 설득력도 없고, 낙인을 벗고싶다고밖에 보이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meyameya
    작성일
    15.12.09 20:21
    No. 30

    지금 해명글보고 확실하게 느낀게 있는데 정말 성향이 제친구랑 똑같네요 그친구도 일베인인데 어찌 이렇게 비슷하신지... 해명이라는게 다 정말... 일베인이시네요...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지면 한도끝도 없는데 저도 충청도가 고향이지만 멍청도란 말 쓰지도 않습니다. 뭔 그걸 충청도 사람이 씁니까. 그거 일베나 쓰는용어죠.
    글쓴이가 엄청나게 착각하고 계신데 님 성향 골수 일베인입니다. 아마 성향도 극우나 극보수층이신거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5.12.09 21:43
    No. 31

    저도 해명글 보고 든 생각인데...
    솔직히 처음듣는 이야긴데 의심이 가게 되네요.
    해명을 하는게 아니라 변명도 되다만 이야긴거 같아요.
    왜 글을 쓰셨는지 이해가 안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5.12.09 22:17
    No. 32

    제가 작가님도 아니고, 그저 저도 자기 이야기 하고 가는 건데...
    제가 문피아 에서는 활동을 하지만, 여러 커뮤니티 혹은 게임사이트 등에서 간혹 눈으로 볼 때가 있습니다.
    그때 예의를 잘 지키지 않아도 되는 커뮤니티의 경우, 유행하는 어떠한 언어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것 대부분이 일베 용어라고 불리우더군요.

    아마 제가 듣기로는 일베는 일간 베스트의 약자입니다.
    원래는 하루하루 DC나 여러 게시판에서 일일 베스트(조회수겠죠? 아마?)를 한 글들을 퍼다가 저장하는 사이트였다고 들었는데... 그것이 변질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그 사이트만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사이트들도, 특히 유머/엽기 등의 커뮤니티가 존재하고 글을 퍼오는 것이 허용되는 곳들은 이곳에 있는 것을 저곳에 퍼서 나르고, 저곳에 있는 글을 이곳에 퍼 나르면서 서로 섞이는 경향이 있더군요.
    지금이야 네티즌 수사대가 이게 어디서 처음 나왔다 이런 것을 밝혀내지만, 실제로 일반적인 커뮤니티 사이트 혹은 유머 사이트 혹은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다보면...
    그러다보면 이 용어들은, 일베에서 나온건지 아닌지 다른곳인지 하는 것에 대한 구분이 없고, 그냥 '인터넷 용어'가 되버립니다.

    인터넷 용어는 어떻게 보면 최신 유행입니다.
    연령에 따라, 옛날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도 말을 줄여서 썼습니다.
    지금이야 채팅의 영향으로 초성이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지만, 말 줄여 쓰는 것은 예전부터 해오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정한 나이대의 젊은 층은, 어른들과 다름을 나타내기 위한 그리고 스스로를 구분하고 사람들과 구분짓는 증거로 자신들만의 언어를 만들어내죠.
    이것은 우리나라만 그런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항상 그래왔던 것입니다.

    예전 고대 시대에도 '요새 젊은 것들은 xx가 없다.'라는 식의 문자를 남겼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또래 문화에 대해 연구하다보면 인문학쪽이나 발달학쪽이나 이런 쪽을 잘 보면...
    계속 그래왔습니다.
    이 용어들은 말입니다.

    그것이 인터넷을 만났고, 바르게 퍼지고, 빠르게 사용되다가, 빠르게 식고, 빠르게 버려집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쓰이고 저기에도 쓰입니다.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이 긴지 아닌지 모르더라 하더라도
    사용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제 친척 동생도 중학교 1학년 때 까지만 해도, 시험을 망쳤다는 말을
    "이응 찌읒(ㅇㅉ =어쩔 =어쩔꺼냐, 어떻게 하냐, 어찌하지?), 올셤(오늘 시험) 완전 운지(망)했음."
    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이응찌읒은 줄이다 못해 다시 늘어난, 말의 채팅용어화의 정점에 달릴 때의 표현이었고요.
    올 셤은 그냥 일반적으로, 관심사가 같다면 대충 알아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운지했음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것이 고 노무현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입니다.
    지금은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일베용어인데, 그게 일베에만 쓰였던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렇게 중학생들이 일상 언어로 쓸 정도로 널리 보급되었던 말이지요.
    물론 시작은 그쪽일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지금은 그 동생도 따끔하게 혼난 뒤로 그런 용어를 쓰지 않습니다.
    일베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커뮤니티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당시 아이돌 좋아해서 카페 가입하고, 간혹 사인회 가고 학교에서 성적 잘 나오는 일반 여중생에 불과했으니까요.
    그냥 주변 애들이 쓰니까 쓴 거지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은,
    작가님께서도 일베를 전혀 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홍어의 경우, 특히나 야구판에서 많이 쓰입니다.
    전라도 비하 용어라고 하지만, 야구 팬들 사이에서 모 팀을 그렇게 부르기도 하고 대구는... 음... 여하튼 참사에 빗대어 쓰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그게 굳이 내가 보려고 하지 않아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야구 중계를 보다가 답답해서 댓글창에 댓글을 다는데, '홍어' 등의 지역비하성 발언이 많이 보입니다. 차단을 설정해도 100개인가 1000개인가가 한계인데, 해도 해도 끝이 없더군요.

    그런식으로 어떻게든 노출이 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그 뜻은 모르지만 무의식중에 어떤 어감이나 상황에 매료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ㅅㅌㅊ ㅎㅌㅊ 전 이게 뭔가 했더니
    상타취 하타취라는 뜻으로, 상급 취향? 하급 취향? 뭐 이런 말을 뜻하는 일베용여라더군요 누군가가.
    근데 그걸 일베에서만 본게 아닙니다.
    다른 곳에도,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디씨에도 그런 용어를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그 두 곳을 다 사용하고 있을까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거야 본인이 아는 엇이지, 우리는 그저 사실이 아닌 추측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추측을 하고 판단을 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아니시라고 하니, 저는 그렇구나 합니다.

    이후님 작가로서 드릴 말씀은, 건필하시라는 말 뿐입니다.
    건강이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분들께...
    다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몇몇 분들은 간혹, 자신의 의견을 게시하는 것은 좋지만 서로 상쳐받지 않도록 조심해 주셨으면 싶습니다.

    정이 넘치는 정담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화이팅.
    오늘도, 그리고 내일의 오늘도...
    모두 오늘은 행복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meyameya
    작성일
    15.12.10 10:40
    No. 33

    아 그리고 함부로 멍청도 같은 일베용어 쓰지 말기 바랍니다. 듣는 충청도 사람 엄청 기분 나쁘니까요. 책은 안봤지만 변명이라고 하는글을 보니까 책이 얼마나 극우에 일베용어로 쓰여있을지 짐작이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만년눈팅족
    작성일
    15.12.11 01:09
    No. 34

    안타까운 일을 하나 겪었습니다 친구하나가 학교에서 일베사이트를 하다 들켰습니다

    그친구랑 그렇게 친하지는않았지만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얼마나 필사적으로 숨겼는지

    핸드폰에있던 그사이트주소와 로그인되있던 그계정만아니였다면 감쪽같이 넘어갈뻔했습니다

    얼마나 부끄러우면 스스로 숨기겠어요 지금생각해봐도 가슴이아픕니다 그 사건 이후

    그친구는 아이들사이에서 미묘한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일베한다고 차별받고

    불이익을 당하게되었습니다 곧있으면 졸업이라 그나마좀 다행이지만 참으로 불쌍하더군요

    다시한번말하지만 정말 안타까운일입니다

    물론 제친구이야기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제친구이야기입니다 이제는 뭐 친구라고도

    못하겠네요 그날이후로 진짜로 애들사이에서 관계가안좋아져서

    그아이 스스로도 의기소침해졌습니다

    평소 역사시간에 독재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누구누구의 업적덕분에 우리나라가 발전햇다며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며

    역사선생님과 대립하며 민주화운동에 대해 개거품을 물긴했지만

    가끔 이상한소리를 지껄이며 전두환의 업적이라며 보여주긴했지만 설마 그럴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이야기를 길게끌었군요 하여튼 그친구도 결국 들켜버려서 불이익을 당하는걸보고

    얼마나 일베를 들키면 크나큰 불행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일베하는것을 필사적으로 감추며

    초초해하는 친구의 기분을 이해하게되었습니다 일베를 들키면 속된말로

    쓰레기취급받으며 지금까지 쌓아왔던 자기의 다른이미지가 산산조각나는건데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일베하는것을 필사적으로

    숨기는 분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다독여줘야될거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12.11 04:25
    No. 35

    그 누구도 일베하라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베의 평판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베를 했다는 것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을 감수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일베한다는 것을 숨긴 것을 보면 일베를 했다는 것을 들켰을 때의 리스크도 짐작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간이 어떤 행위를 했을 때, 그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특히 그것이 자율적인 것이라면요. 님 말대로 하자면, 인종차별단체나 나치단체에 가입한 사람이 가입한 사실을 숨기려고 노력하는 것을 다독여 줘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11 05:04
    No. 36

    멍청도를 자조적인 표현으로 쓴다는건 이상하네요 저도 충청도 사람인데 항상 비하적인 표현으로만 인식해 왔었습니다만... 그리고 윗분 중에 멍청도는 일베용어 하시는데 훨씬 전부터 쓰였던 겁니다 검색해보니 03년도 지식인 질문글도 보이는 군요 이러다가 영어로 의사소통 하게 생겼네요 이러지들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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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만년눈팅족
    작성일
    15.12.12 20:35
    No. 37

    '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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