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하기에 앞서 必滅님 글에 분탕친거 죄송합니다. 코멘트로 꼬리물기가 되다보니 알하려던 의도는 사라지고 감정만 남아있네요. 정작 전하려던 말 재주가 없어서 기분만 나쁘게 한거같네요.
+a
必滅님 글에서 서로 코멘달다 다른분 비난으로 넘거가게 된걸 본인에게 잘못했다 말한걸루 착각하셔서 기분상하기 시작하신거같은데 오해하게 만들어서도 죄송합니다.
독자라면 연중작가에 대해 좋은 감정을 지니기 힘들거란걸 글 읽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인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만0님께서 환불이후 그 사건을 비난하신 분들에게 난 그돈으로 다른거 잘 보고있다. 라는식의 놀리는 어조로 느껴지는 코멘트를 본적있습니다. 그 후 환불받은 작품을 살펴보니 최종화 조회수가 1300 이상이더라구요. 그 코멘트가 마치 돈내고 환불 못받은 1300명을 병신 호구로 만드는 것 처럼 해석된건 제가 좀 꼬인사람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 다음날 아침까지 만0님 비난글이 올라왔던걸루 기억합니다. 저 역시도 분위기에 휩쓸려 게시물 하나 적었던거 같네요.
아무튼 만0님께서 환불도 받고 이득이득 하다 대차게 까이신 그날 이후 ㅡ 만0님 께서 이전글을 지우신건진 몰라도 ㅡ 정담 한담에 한 세네글 걸러 한개씩 연중작가에 관련된 비난글을 쓰시더라구요.
그 모습이 마치 자신에게 끌려있던 어그로를 연중작가에게 돌리는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그 어그로 돌리기는 매우 성공적으로 보여졌습니다. 가뜩이나 연중작가에 대해 안좋은생각이 없던분이 전무할 정도에 가까울 정도일텐데 아침 점심 저녁 가리지 않고 올라오는 연중작가 비난글이 가득한 게시판에 동조하지 않을 사람은 드물테니깐요.
그리고 어제 연중작가 리스트가 올라왔지요. 하루동안 정한담 합쳐 총 4번인가 올라왔던거같아요.
일단 제가 보는글중 연중글은 포텐 뿐인지라 관심을 가지고 어떤 글들이 연중인지 몇개 체크해보진 않았습니다.
다만 리스트의 위 5개의 글을 보니 제일많은 조회수 가진게 190개정도고 나머지 4개글은 10단위 인게 보이더라구요.
다시한번 제가 많이 꼬인 사람이라 그런지...그 190조회수 받는분이 한달간 글을 쓰면 얼마받을지 계산하게 되더라구요. 계산하기 편하게 조회수 200잡고... 55프로 받는다 계산하면 한달내내 연재시 30 만원...
물론 하루 두편도 연재할 수 있겠지만 미묘하게 줄기시작하던 독자수는 더 빨리 줄어들거 같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ㅡ심지어 세편구매해보니 편당 용량도 많은편에 속하구요. ..ㅡ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흔히들 욕하는 대상이 되는 약먹은 x님이나 기타 등등 조회수 잘 나왔고 돈좀 잘 만진 사람들과 한묶음으로 묶여 같이 욕을 먹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최저임금 받는 글은 얼마나 될까요?
하고 어제 문피아에 글을 적었었지요.
글주소 http://square.munpia.com/boFree/72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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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간편요약하면 대충 편의점 알바생보다 적은 수입을 지닌 전업작가를 꿈꾸는 분들이
본인이 쓴 글이 흙퍼먹어도 생계유지 하기 힘들다면
우리가 이런분들에게 무작정 글안썼다 일방적으로 욕해도 되는걸까? 라는 식의 글이었 습니다.
혹 일방적인 실드글로 보일까 우려되어 중간중간 저역시 연중은 잘못된 행동이다 라는 내용도 포함시켰던거같네요.
물론 요즘은 문피아 연재되는글이 다른 사이트에도 연재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 사이트 조회수만으로 판단할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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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가 된 必滅님의 게시글을 읽다가
생계유지가 곤란해서를 반박해보겠다 라고 글을 적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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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주장 역시 납득이 가지 않는게 생계유지가 곤란하니 연중을 봐줘야 한다는 주장은 전제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다른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존 직업이 따로 존재하고 부업이나 취미 개념으로 글을 쓰는 분도 얼마든지 있죠.
전업이냐 부업이냐는 작가 개인의 선택의 문제인데 전업으로는 생계유지가 안된다는 이유로 연중을 묵인해야 한다는게 타당한 주장이라 할 수 있을까요?
순수문학은 물론 다른 분야 예를들면 연극인이나 방송작가 중에서도 생계유지가 안될 정도의 수입인 경우는 흔하게 있습니다. 그분 주장대로라면 이분들 역시 잡지 등에 작품연재나 드라마 방영, 연극 공연 도중에 잠적해도 용납해야 한다는 소리인데 직접 윤리상으로 봐도 말이 안되는 주장이죠.
더구나 장르물 작가는 순수문학 작가나 연극인, 방송작가들처럼 경력이 미래의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에 저임금을 감수하면서까지 전업개념으로 그 일에만 매진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죠.
장르물 작가의 이름값이란게 플랫폼 체제로 넘어오며 영향력이 대부분 사라진 상황이라 글이 재미있냐 재미없냐가 흥행의 주요 요소이지 예전 출판시장처럼 무명작가라고 불이익을 입고 하는 일은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생계유지 운운의 주장은 타당성을 잃은 주장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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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적으신걸 읽게됬습니다.
제가 게시판을 대충본건진 몰라도 근래에 생계형 연중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식의 발언글은
정담에서 제가 쓴거밖에 안보이네요.
그래서 꼭 2번 주장이 제게 하는말 같아보였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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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송작가?소설작가중 그런분 흔하다고요? 그러니 자살하는 사람 나오고 그러는 거잖아요. 대박까진 바라지도 않고 언제 할지 모르는 쪽박에서 중박가는 길에서 쪼그라들어 뒤질때까지 글쓰다 죽는경우도 있는데 거기다 대고 우리가 욕하고 강요하고 권리를 내세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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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반박글을 달았던 거구요.
조회수 7 . 10. 90 이렇게 나오는 분이 전업작가라면 그런분께 직업윤리 들이되는것도 웃긴거 같아서요. 애초에 그 작가분에게 직업윤리 따질사람을 10명 뿐이겠네요.
리코멘트 순서가 꼬인것두 있고 서로 날선것처럼 보이는 코멘들이 오가서 반박글이 연중작가 옹호하는 실드 글처럼 느끼신듯 말씀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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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계형 관련글을 쓰게된데는
만0님 의 일이 있었는데
지금처럼 게시판이 연중작가비난으로 급 타오르게 된 ~같은 일이 있었고 난 지금과같이 게시판이 모든 연중작가에게 극딜하게 된 데에는 ~한 일을 한 만0님이 자신에게 오던 비난에 대한 어그로를 돌리기 위해 시작된거 같아보였고.
그러한 계기는 그날 이후 정한담가리지 않고 한페이지 두세개씩 올리는 연중작가 비난 글부터 시작됬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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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하고 싶었던게 코멘트순서 섞이며 각자 해석하고싶은데로 해석하다보니 감정만 격해진거 같네요.
ㅡ 아 그리고 전 환불해주신 작가님 팬도 아니고 그 글 끝까지 읽은적두 없습니다.
그리고 연중 작가 무한실드로 오해받은 개인적인 생각이다만
마치 지금의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연중작가 타도 분위기가 목적을 잊고 광기에 빠진 시위대 보는거 같았고 그러다보니 너무 극단적인 분위기로 쏠리는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기분 나쁘게 만든 욕하고 싶던 연중작가(모든 연중작가가 잘못한건 맞다만)는 돈 잘벌어가고 다음편이 궁금한데 필요할때만 글쓰는 분들 아니었나요?
관심속에서 벗어나 바스라진 조회수 10단위 연중작가분들... 연중이 옳은건 아니지만 위에 분들과 엮여서 인간말종되는건 조금 과하다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건가요?
물론 저 역시두 연중은 나쁘게 생각하도 저 조회수 10의 당사자가 아니라 이런 헛소리 하는걸지도 모르겠네요.
모바일로 적다보니 내용이 많이 오락가락합니다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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