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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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이 너무 무겁지 않나 싶습니다. 전문이 아니어서 이런 오해가 일어나는데, 사실 프랑스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위협 같은 건 없었구요. 다만, 남자가 한국으로 귀국하여 정치에 나섰기 때문에 프랑스안 아내에게서 저런 표현이 나왔는데, 이 남자가 한국 걱정을 많이 했다는 말을 '섹스까지 건너뛸 정도로' 라는 수식언에 강조점을 주어 유머스럽게 표현하려 한 겁니다.
연재글은 아니지만, 언젠가 연재될 내용인지라 본문이 많이 들어가면 정담지기가 서재로 유인하는 홍보글로 생각할까봐 한 문장만 게시하고 보니 이런 오해가 생기는군요.
고월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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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반에 으레 등장하기 마련인 다국적 부부간의 연애 이야기에서도 아들린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고 거침없는 말투를 보여줬다. 프랑스에서 부부사이를 가장 위협했던 것은 한국으로부터 전해지는 남북간의 대치 정국이나 경제 불안정이었으며, 그럴 때마다 한국인이자 경제인인 남편은 고국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거의 자지 못했고 섹스 없는 밤이 끝없이 이어졌다는 그녀의 대답에는 부끄러움이나 주저함이 없었다. 이 참에 선거에서 승리하고 좋은 정책이 국정에 반영되어 섹스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밝게 웃는 것도 잊지 않았다.
경제인과 한국인을 동시에 거론하는부분은 왜 굳이 그러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인터뷰 후반에 으레 등장하기 마련인 다국적 부부간의 연애 이야기에서도 아들린은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거침없는 말투를 보여줬다. 프랑스에서 부부사이를 가장 위협했던 것은 한국으로부터 전해지는 남북간의 대치 정국이나 경제 불안정이었으며, 그럴 때마다 한국인인 남편은 고국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거의 자지 못했고 섹스 없는 밤이 끝없이 이어졌다는 그녀의 말에는 부끄러움이나 주저함이 없었다. 이 참에 선거에서 승리하고 좋은 정책이 국정에 반영되어 섹스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밝게 웃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밝게 웃는것도 잊지 않았다. 앞과 뒤가 어색하죠. 잘 풀려서 부부관계도 좋아졌으면한다. 라는 의미라면 그냥 밝게 웃었다.로 끝내는것이..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요.
문단이 너무 길고(사실 아주 길다고 할 수는 없을 듯한데......) 그 문단을 하나의 문장으로 채워서, 이해하는데 어렵습니다. 딱히 읽기에 거슬리는 비문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문장과 문단으로 나누는 건 인간의 사고하는 체계와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하나의 문단을 하나의 사고 뭉텅이로 생각하고 전체적으로 이해합니다. 그걸 편하게 하기 위해서 문장으로 나누죠.
문장이라는 작은 조각이 합해져서, 문단이라는 하나의 사고 뭉텅이를 이루고, 읽는 사람은 이 뭉텅이로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문장은 비문이 없어도 이해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읽고 바로 지나가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사고의 흐름을 적절하게 제시하지 못해주는 불친절한 문장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후반에 으레 등장하기 마련인 부부간의 사랑이야기에서도 아들린은, "프랑스에서 살 때 부부사이를 가장 위협하는 것은 한국으로부터 전해지는 슬픈 소식과 남북간의 대치 정국이나 경제 불안정이었다. 그럴 때마다 남편은 잠을 거의 자지 못했고 섹스 없는 밤이 끝없이 이어졌다."며, "이 참에 선거에서 승리하고 좋은 정책이 국정에 반영되어 섹스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거리낌 없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게 말하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한혈 님의 문장을 최대한 살려서 제가 쓰면 이렇게 되네요.
전 단문과 중문 정도만 자주 사용해서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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