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의 분위기를 봐야죠. 리얼리티를 살리는 글인가 아니면 판타지스러운 느낌을 살리는데 주력하는가의 차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갑자기 별다른 언급도 없이 목을 맸더니 회귀했더라...이런 글에서 무슨 여자와의 리얼한 관계형성을 기대하겠습니까. 그냥 재미삼아 보는 것일 뿐이죠.
요즘 재밌게 보는 응답하라1988에서 갑자기 주인공급으로 재벌3세가 나타나면 정말 벙찌고 말겠죠. 그 반대로 시작부터 판타지스럽게 시작하는 드라마엔 거의 재벌2세가 빠지질 않고 있죠.
언급하신 작품들은 리얼리티에 치중한 소설이 아니라 거리가 있기 때문에 스토리가 엉키지 않는 이상은 주인공의 성격은 그냥 작가 맴입니다. 이런 소설에서 리얼리티 따지며 보는건 정말 뭘 모르는 거죠. 레옹 보면서 마틸다 걱적하는 셈입니다.
주인공이 무림을 재패한 천마인데, 마을로 돌아 오면 샌님인....ㅎㅎ; 그냥 판타지라 생각하고 보는게 맘이 편합니다. 눈높이가 높아지면 볼게 별로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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