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주인공 에이전트가 발암이던데요. 가장 기본적인 규정숙지조차 안하고 덜렁 계약하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계약이 불법이라 언제든 구단측이 번복이 가능한 상황. 구단주에게 팽 당할까봐 전전긍긍하던 감독이 나름의 이익을 챙기려고 그 사실을 주인공에게 알려주지 않았다면 주인공은 죽어라 힘만쓰고 개털될뻔함. 계약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주인공이 에이전트에게 알려주니까 한다는 소리가 믿을놈 하나 없다는 개소리를 짖어댐. 그럼 당연히 계약의 한 쪽 당사자가 자기 이익만 우선적으로 챙기지 계약상대방 입장을 고려하겠음? 무슨 프랜차이즈 스타도 아니고 온지 몇개월밖에 안된 임대선수와 구단 사이인데. 아무리 둘이 친분 있는 사이라지만 이따위로 설렁설렁 일처리를 하는게 말이되는지. 계약하나로 선수는 인생이 달라지는데. 제대로 발암유발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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