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8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5.10.25 06:41
    No. 1

    좀 과하게 답하자면 '안 팔리니까!'랄까요?

    서점 판매는 가망 없습니다. 대여점도 맛이 갔습니다.

    이제 대세는 온라인입니다. 온라인에서도 이북처럼 권 단위로 파는 것보다는

    연재물이 더 대세처럼 보입니다.(제가 보기에는)

    온라인 이북은 종이책하고는 좀 다릅니다.
    여기에 연재물은 더 다르죠.

    아마 모바일이 대세가 되면 지금의 피시 연재물과는 또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일단 다시 온라인 연재물 이야기로 돌아가면,
    종이책에 비해서 호흡이 짧습니다.

    독자들은 회당 백원을 내고 보는 만큼,

    그 백원 분량 안에 스토리 흐름과는 동떨어진 깊은 사색이 필요한 내용이
    가득 찬 것을 싫어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5.10.25 06:45
    No. 2

    어찌 보면 대중음악하고도 비슷하죠.

    앨범에서 온라인으로 음악의 매출시장이 바뀐 이후로 흔히
    초반에 땡기지 않는 곡은 안 팔린다는 소리를 하죠.

    기승전결이 있는 전체가 완성된 곡보다는 초반에 확 땡겨야 팔린다는 이야기.

    온라인 연재물도 마찬가지로 매회가 땡겨야 합니다.

    무겁고 철학이 있고, 깊은 고민이 있는 온라인 연재물?
    물론 무료라면야, 근데 어떤 작가분이 힘든 시간 소비해가면서 그런 것을 무료 연재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5.10.25 06:50
    No. 3

    근데 이걸 독자분들 탓할 수도 없는 게,

    당장 저부터도 온라인 연재글을 보면서 무겁고 사색이 필요한 글 찾지는 않거든요.
    (그런 글 찾기도 힘들지만.)

    그냥 시간 때우고, 즐길려고 보니, 그런 가벼운 글을 찾게 되죠.

    물론 종이책-대여점 시절에도 그건 비슷했습니다. 대여점에서 대여해가면서
    어렵고 사색이 필요한 글 찾는 이는 거의 없으니까요.

    근데 그래도 그 시절에는 1권을 읽을 동안의 여유와 참을성은 있었죠.

    근데 지금은 회당이잖아요. 1회만큼의 여유와 참을성.

    그걸 만족 못시키면 다른 글을 찾아보게 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5.10.25 06:54
    No. 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10.25 08:38
    No. 5

    음악이던, 영화던, 문학이던간에, 대중이라는 단어가 앞에 있으면 재미가 필수가 되고 철학은 옵션이 됩니다. 대중문학에 철학이 스며들어 있으면 좋죠. 좋은데, 굳이 없어도 상관 없는 것입니다. 대중문화의 목적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목적만 이행된다면 철학이 없는 작품이라도 훌륭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것입니다. 철학적인 글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순수문학 쪽 글 보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5.10.25 09:18
    No. 6

    지금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얘기같은데요. 임준욱님이나 조진행님 엄청 인기있었죠. 두분처럼 재미도 있고 자기 사상도 잘 보여줄 수 있는 글이 드물기는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Lv9
    작성일
    15.10.25 09:53
    No. 7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5 10:02
    No. 8

    장르문학의 역사가 짧은게 그 이유라고 봅니다. 아직은 킬링타임물만 찾는 시기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시간이 답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5 10:05
    No. 9

    베스트를 보면 인기가 이상할정도로 표절과 오타 뜸금포가 장난아니더군요. 순위는 믿을게 못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5 10:37
    No. 10

    약간의 철학성과 약간의 재미는 최고의 조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5.10.25 10:38
    No. 11

    시장 크기도 원인이죠 소수의 수요는 늘있지만 그소수가 몆천이냐 십만다위냐가 생존 여부를 결정한다고 봅니다 제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하이텐
    작성일
    15.10.25 10:41
    No. 12

    작품성과 철학 넣으려면 전개가 루즈해지는데 요즘 독자들이 성미가 급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조차도 너무 전개가 느리면 아무리 잘 쓴 글이어도 보기가 힘들더군요... 일반문학 책만 봐도 정신적으로 고등한 쾌감 충분히 느낄 수 있으니 대중문학은 흥미위주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PBR
    작성일
    15.10.25 12:45
    No. 13

    조진행 그분 질풍광룡 쓰면서 꽁냥꽁냥물 쓰시던데
    가벼워야 살아남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Bellcrux
    작성일
    15.10.25 14:05
    No. 14

    대중의 관심도 그렇지만 그만한 실력 가진 글쓴이가 얼마나 될지. 철학과 사상을 가미하는것도 그만한 필력이 있어야 하는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5.10.25 14:10
    No. 15

    재미와 철학을 동시에 잡기 힘들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5.10.25 16:11
    No. 16

    장르소설에 재미는 필수지만 철학은 아니죠. 가벼운 글이 좋다는 건 아닙니다만. 그거야 취향 차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5 18:08
    No. 17

    철학을 넣고 재미를 동시에 추구할려면 실력이있어야하는데 진짜 작가라고 불릴만한 분들은 몇분안계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연람
    작성일
    15.10.25 19:45
    No. 18

    넷 연재 십계명을 안 읽어보셨네요. 필력이 부족한 작가들이야 실력이 안되니 못쓰는거지만 필력 되는 작가들은 일부러 안쓰는겁니다. 인터넷연재는 하루하루 분량을 연재하기때문에 철학적 요소를 집어넣으면 소설이 루즈해집니다. 필력되시는분들은 어지간하면 인기작이나 시장분석을 하시는 분들이세요. 그런 분들이 일부러 루즈한글을써서 인기를 떨어트릴리가 없는거죠. 못쓰는게 아니라 실력이 되는데도 안쓰는분들이 문피아엔 아주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