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문학을 읽는 이유가 재미를 찾기 위해서라고들 말하죠.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게 떠올랐는데
왜 몇몇 네임드 작가분들 중에서는 장르 문학에 철학적 요소를 가미하지 않습니까?
무협 소설로 치면 임준욱 작가님이 대표적이고 조진행 작가님도 대표적인데
이런 철학적 요소가 가미된 장르 소설들과 그냥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
둘 중에 어떤게 더 나은 책들인지 궁금하네요.
물론, 대다수 장르 문학 독자들은 가볍고 통쾌한 소설을 좋아하겠지만
그래도 철학적+문학적 요소가 가미된 장르 문학도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요즘 장르 트랜드가 회귀해서 주인공들이 더욱 강력해지는게 대다수인데 이런 소설들 보면 금방 질린다는게 문제....
그렇다고 가벼운 글들을 까는게 아닙니다만...
그래도 임준욱, 조진행 작가님들처럼 좀 철학적인 교훈이 있는 소설들도 간간히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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