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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7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5.10.25 23:22
    No. 1

    글쎄요... 영화도 예술영화가 있고 상업영화가 있지요. 장르 소설은 그 중 상업 영화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억지로 장르소설을 예술이네 하고 자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Lv9
    작성일
    15.10.25 23:23
    No. 2

    완결되지 않은 원고를 퇴고할 시간도 없이 공개하며, 글쓴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이나 주제의식 없이 단순한 말초적 재미를 목표로 한다. 이게 장르의 특징 아니었나요?

    오히려 소설의 발단 단계로 보면 한 단계 퇴보한 로망스에 가까운 것이 현 장르의 실체입니다.
    순수문학의 순수란 상업성에서의 순수를 뜻하는 것으로 배고픈 작가의 환상을 만들어낸 개소리기는 합니다만, 과연 현 장르를 문학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가는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환상소설-환상문학이한 보르헤스로부터 내려오는 서양의 팬터지 계보입니다. 장르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요.

    요새 세계 문학 시류는 탈장르라 부릅니다. 사소설 후반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이 유행은 주제 의식을 전달함에 있어 소재의 과감함이나 상업적 요인을 거부하지 않는 것으로 초반 곱지 않았던 시선과는 달리 현재는 활발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재미만을 위한 소설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직 장르가 받는 시회적 시선이란 싸늘하기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5 23:44
    No. 3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딱 보면 이것이 상업용 장르소설인지, 예술소설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5 23:53
    No. 4

    음 저는 소설을 세개로 분류합니다
    하나는 문학
    두번쩨는 그저 쾌락용
    세번쩨는 불쏘시개
    문학은 철학이 있고 개연성이 있어야합니다.
    재미는 옵션이지요.
    쾌락용은 재미만 있으면 됍니다.
    불쏘시개는 철학,재미가 없고 소설로써의 형태만 갖추면 됍니다.
    예전에도 문피아에는 문학이 꽤적었었고 쾌락도 좀적고 불쏘시개가 넘쳐낫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문학은 더 적어졌고 쾌락용이 넘쳐나며 불쏘시개가 좀 적어진것같습니다.
    제 입장에서보면 여기 문학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5 23:54
    No. 5

    그래서 추천을 문학과 개연성있는 쾌락용으로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화살박치기
    작성일
    15.10.26 14:52
    No. 6

    불쏘시개 비율은 그 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5 23:57
    No. 7

    여기글들이 고은의 시나 헤르만헤세의 소설과 같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5.10.26 00:25
    No. 8

    요즘 순수라고 쓴 책을 보면 어휴... 자칭 순수라고 해놓고 그 순수 마저도 왜 트렌드라는 게 생겼는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고전을 읽죠. 고전은 정말 순수한 것 같더군요. 머리 아플 정도로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밤까
    작성일
    15.10.26 01:54
    No. 9

    전 전문적으로 배운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순수냐 대중문학이냐를 결정 짓는 건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야 어찌됬든 중요한 건 작가의 의도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메틸아민
    작성일
    15.10.26 02:22
    No. 10

    소위 정크푸드라 불리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걸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제품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우기는 것보다
    샐러드와 같이 칼로리가 낮은 메뉴를 추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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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구멍난위장
    작성일
    15.10.26 08:52
    No. 11

    오타 난무, 비문 난무, 시집이 생각나는 행간,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가 생각나는 폰트

    내용은 넘어가도 포멧자체가 순문학과 비교할 수도 없을정도로 저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5.10.26 10:15
    No. 12

    이건 아이돌들이 부르는 대중음악을 클래식하고 비교하면서..
    왜 대중음악이라고 부르냐고 물어보는 글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Bellcrux
    작성일
    15.10.26 14:28
    No. 13

    솔까 장르라는 명칭도 되게 과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추리, sf, 스릴러, 공포 등등 그쪽하고 비교하면 필력이나 깊이나 설정이나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이라 느끼고 있습니다. 말초적인 쾌락은 이쪽이 좀 낫긴 한거 같고. 일본 라이트노벨 정도랑 짝짝꿍하면 딱 맞다고 할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5.10.26 19:36
    No. 14

    보통 순문학과 장르문학을 구분시키는 게 마치 상하계급을 나눈다는 듯이 의식하시는 것 같네요. 생각하기 나름이라 봅니다. 순문학이 갑이고 장르시장이 하위라는 수직관계로 보는 분이 있는가하면 시장영역이 다를뿐인 서로 수평적인 구조로 보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굳이 우열을 가릴 것이 있을까 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순문학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장르시장에서 추구되는 가치는 서로 다르지만 결국엔 좋은 글을 쓰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공통항이기 때문입니다. 장르라고 천대받는 다는 발상은 조금 과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순문학에서도 기성작가 워너비수준의 수많은 아류작들은 불쏘시개로 취급받습니다. 같은 기준을 세울수는 없겠지만 장르 쪽에서도 불쏘시개는 불쏘시개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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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10.26 22:15
    No. 15

    제가 아는 문창과 교수분들도 장르문학 천대 안합니다. 피해의식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저 추구하는 바가 다른 것인데요. 도자기도 대량생산 해서 파는 도자기도 있고, 소량 생산하고 예술성을 중시하는 도자기도 있습니다. 지금 장르소설 보세요. 레이드물이니, 가상현실게임물이니, 회귀물이니 하면서 천편일률적으로 만들어집니다. 만약 순수문학에서 그랬다면 당장 표절이 될 정도로 말입니다. 게다가 등단이 되는 진입장벽도 높지 않아서 쉽게 작가가 되고요. 현실적으로 엄연히 차이가 있기에 그렇게 분류하는 것이지 결코 천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힘들고 어려운 쪽은 순수문학인데 그나마 나은 장르문학이 천대라니... 피해의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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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일잠일잠
    작성일
    15.10.27 04:06
    No. 16

    이쪽 아이디어 나 소재 베끼기나 좀 줄였으면 좋겠네요.
    제가 학생때만해도 작가의 이미지란 자기가 생각해낸 글이라도 기존 글이랑 많이 겹치면 포기하고 하는 그런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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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버럭s
    작성일
    15.10.27 10:50
    No. 17

    그냥 영화와 포르노정도의차이입니다
    물론질좋으누포르노도 가끔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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