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까지는 종종 있지만 40대 이상에서 구별이 어려운 경우는 정말 정말 드물텐데 말이죠. 아시다시피 40대 이후부터는 노화현상이 급격히 나타나기 때문에 숨길래야 숨기기 참 어려워지는데, 이걸 극복하고 초극강 동안을 유지한다는건 정말 타고남과 동시에 엄청난 관리가....
제 글 캐릭터 중에 20세의 몸, 30세의 얼굴, 2천살 나이와 지혜... ㅋ.. 그런 인물이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자애로운 할머니, 어떤 때에는 살림 즐거워하는 주부, 냉혹한 여전사, 푼수 할머니, 뜨거운 연인...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일종의 제 로망이었을지도..
쓰고 보니까 정말 그런 것 같아 당황했습니다... 제 로망이 모두 든 캐릭터가 그녀였군요.
싱크대 앞에서는 즐겁고,
아이들 앞에서는 따듯하고,
침실에서는 뜨겁고,
사람들 앞에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적들 앞에서는 무자비하고....
으으... 이 이상한 기분..
비밀 연애 들킨 것 같은...
바람피우다 걸린 것 같은...
정말 드물게는 있죠. 원래도 동안이고 현대의학에 힘을 빌리고 본인이 관리 잘하고 뭐 화장술을 변장술의 경지까지 익혔으면 가능할 수도 있겠죠.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51156
https://www.youtube.com/watch?v=yNZwpleQ7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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