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엔 중국집이 없고, 배달집 전화하니 문이 닫아서 결국 마트가서 재료 사와 만들어 먹었네요.
해물은 생물이 없고 냉동밖에 없길래 해동이 귀찮아서 그냥 돼지고기 베이스로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진하고 구수하면서도 달큰하네요.
모두들 맛저하세요!
전 땀 좀 식히러 샤워나 하러~~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집 근처엔 중국집이 없고, 배달집 전화하니 문이 닫아서 결국 마트가서 재료 사와 만들어 먹었네요.
해물은 생물이 없고 냉동밖에 없길래 해동이 귀찮아서 그냥 돼지고기 베이스로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진하고 구수하면서도 달큰하네요.
모두들 맛저하세요!
전 땀 좀 식히러 샤워나 하러~~
재료는 의외로 간단간단합니다.
주재료 - 돼지고기(지방이 적당히 붙은 부위. 앞다리나 뒷다리가 좋음), 양배추(마트에서 1회 분으로 파는 4분의 1정도), 양파(주먹 반만한 크기), 파(꽉 안누르고 그냥 200ml 물컵 3분의 2정도), 마늘(4~5쪽), 간장 or 굴소스, 소금, 후추, 식용유. 고추(없어도 됨, 이왕 준비할 것이면 땡초로)
만드는 법
1) 궁중팬 혹은 깊이가 제법 있는 프라이팬을 준비한다. 거기다가 잘게 다진 파, 마늘, 고추를 넣고 식용유를 충분히 넣어준다. 양은 재료들을 충분히 버무릴 수 있는 만큼. 다진 생강을 넣어도 좋지만 없으면 생략해도 무방.
2) 불을 올려준다. 굳이 휘저을 필요는 없음. 그냥 가만히 두고 돼지고기를 손질한다. 돼지고기는 얇으면서도 큼직하게 썰어 씹는 맛과 고기를 먹는다는 만족감을 풍족하게 하는 것이 좋음.
3) 손질한 돼지고기를 팬에 넣어준다. 이때 후추를 뿌려 고기의 잡내를 잡는 것이 좋음. 돼지고기를 넣었으면 이제 휘저으며 타지않고 골고루 익게 하여준다.
4) 어느정도 돼지고기가 익었으면 이때 야채를 투입한다. 야채 투입 전에 굴소스나 간장을 넣어주는 것도 좋음. 그러나 저는 야채를 투입하고 난 다음 야채에 골고루 굴소스를 묻힌 후 볶는걸 좋아합니다.
*간장을 사용해도 좋지만 전 굴소스를 이용합니다.
5) 야채에 충분히 굴소스가 묻을 정도로 버무리고 숨이 살짝 죽을 때 까지 볶아준다. 이 후 고춧가루를 투입. 200ml 반컵에서 한컵 정도로.
6) 여기서 이제 파가 나뉜다. 나는 불맛이 좋다 싶으면 타기 직전까지 고춧가루를 볶아준다. 그러나 나는 깔끔하게 먹겠다 싶으면 적당히 잘 볶고 난 후 물을 투입한다. 물 양은 재료가 잠길 만큼만.
7) 끓기 시작하면 국물 간을 본다. 여기서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넣어준다. 개인적으론 미원 같은 MSG를 미량이나마 첨부하는 걸 추천.
8) 돼지고기를 얇고 길게 썰었기에 돼지고기는 고춧가루를 볶는 과정에서 대부분 익었다. 그러니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됨. 끓이는 시간이 오래되면 불맛이 날라가고 매운 돼지고기 국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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