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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0 00:10
    No. 1

    음....짧은 생각이나마 제 생각을 적어 보자면, 무예는 살상과 수련의 두가지로 분류하고, 수련의 방편으로 여기는 쪽으로는 옛 방법을 연구하고 되살리는 쪽도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살상법의 관점에서는 옛 방법은 통합의 한 부분으로, 다시 말해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무술은 이제 근원이 어떻게 되고 하는식으로 나눌게 아니라 모든 살상법은 옛법이든 아니든 여러 무술의 실전적인 부분을 현대적으로 통합하여 만들어 나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코만도삼보처럼 말이죠. 사실 전쟁에 나설 일이 없는 사람은 수련으로만 쳐도 무예의 정신을 추구하는 경우라면 정통무술을...그냥 순수 강함을 위한 격투가로서는 MMA를 배우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아시다시피 요즘 시합을 전제로 하는 격투기는 레슬링과 권투를 MMA에 맞게 배우고 사용하는게 대세고, 주짓수나 유도 베이스라 하더라도 두루 익히게 되는데 이런게 이미 어느정도 정점에 와서 링이나 옥타곤에서 인간이 낼 수 있는 최대치에 근접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100미터 달리기가 8초 이내로 들어가기 어려운 것처럼 이미 인간이 격투기로 추구 할 수 있는 한계 근처까지 끌어 올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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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1 SilverLi..
    작성일
    15.10.10 00:26
    No. 2

    솔직히 말해서 무술이라는 생각보다는 놀이라는 생각으로서 우리는 해온 것 같습니다. 싸움질도 배우면서 (싸움질 놀이들도 따로 있었습니다, 편싸움 또는 시박 또는 난장박시라고. 영어로는 Prize Fighting이라고 헨리씨의 Corea에 기록 되었더라고요) 놀이로 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무의 극치를 보겠다' 이런 건 없었고 그냥 '재미로 누구 패주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했던 겁니다. 어쨌거나 택견 옛법이 옛날부터 있던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택견 옛법쪽이 택견 본체고, 단지 스파링을 발차기도 하는 레슬링을 했던 거에요. 오늘날도 택견 경기는 던져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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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5.10.10 00:56
    No. 3

    상세한글 감사히 읽었습니다.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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