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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14 15:19
    No. 1

    내수경제는 인건비에 민감하죠. 돈이 돌아야하는데기업이 돈을 모으면서 착취할 생각만하니 이지경이 된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삼
    작성일
    15.10.14 15:53
    No. 2

    대기업이 언제 착취를 했나요. 정말 무차별적인 기득권때리기는 보기 민망하고 눈살을 찌푸리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삼
    작성일
    15.10.14 15:54
    No. 3

    착취당하는 걸 보셨으면 신고를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10.14 15:58
    No. 4

    고삼님은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전에 거짓말로 어그로 끌었을 때부터 이상한 분이라고 느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14 16:09
    No. 5

    신경안써요. 귀찮게 왜 상대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5.10.14 16:32
    No. 6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은 금보다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가히 영원불멸하리라 예상합니다.
    금융컨설팅을 하는 사람들은 늘 말합니다. 한국의 부동산은 이전 일본의 부동산 버블과 같아 한계에 다다라있고, 언젠가 붕괴하고 말 것이라고.
    하지만 또 다르게도 말합니다. 걷잡을 수 없을만큼 거대하기때문에, 안전하다고.
    아이러니하게도, 주택보급율은 낮습니다. 건설경기가 나쁘다 하지만, 아직도 이윤이 막대한 사업이구요.
    빚내서 집을 사는것이 좋지 않다는 말은 십년전에도, 그 이전에도 나왔습니다만 결국 집을 가진자가 더 많은 득을 봐 왔습니다.
    가계부채는 이제 국민들의 손을 떠났습니다.
    내수시장이 빈약한 우리나라는 수출기업의 힘에 기대야하는데, 수출을 장려한다는 명목의 혜택들이 결국 기업만 배불리는 상태로 나타나고 있는거죠.
    서민들에게 집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비촉진을 위한 정부의 각종 정책에 휩쓸리지 않고, 내집마련을 하는 사람들을 알뜰하고, 살림 잘 한다고 표현할 만큼 여전히 중요합니다.
    빠른시간내에 청산할 수 있는 빚을 지고 집을 늘여가는것이, 어찌보면 차후에 붕괴될 경제여파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구단위의 최선이기에 다들 내집마련에 목을메는것이죠.
    여타 정책면에서 앞으로 서민경제에 실효성 있는 법안들이 발효될 전망은 어둡기때문에, 선택을 할 뿐입니다. 집을 우선으로 하던가, 현재에 충실하던가.
    언젠가 닥쳐올 위험. 그것을 감수하고 하는 투자들이죠.
    다만, 국가가 국민을 위해 대책을 세워주지 못한다는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4 16:45
    No. 7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느리지만 어느덧 다가옵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1인가구의 증가, 고령화, 전세난 등 하나같이 무시할 수 없는 주요한 것들이 모두 부동산 경기를 받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처럼 반짝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제가 말하는 것은 부동산의 거대 사이클을 말합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파동을 타고 오르지 절대 수직으로 몇십년씩 오르지 않아요. 대추토마토님의 말씀이 틀리다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요지는 단기사이클이 아니고 장기사이클을 말하고 있습니다. 수십년간 쉼 없이 올랐죠. 지금 잠시 쉬고 잇고, 다시 몇년후에 한단계 내리고, 다시 십여년을 에너지를 축적하다 기나긴 장기 상승기로 접어드려면 최소 20~30년 후가 될 것입니다.

    앞서 말한 노령화, 1인가구 증가 등으로 버티고 있으나 전에 제가 올린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출산율이 1.5 이하로 떨어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이 이제 성인이 되고 집을 구할 시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1.2 이하로 떨어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도 10년후면 집을 구할 나이가 됩니다. 수요가 수치 그대로 절반이 된 것은 아닙니다만, 본문에 적은대로 2020~2025년 사이에 한번 쯤 파동이 올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본문에 적은대로 작년초 즈음에 구입한 경우...그러니까 작은 파동안에서도 저점을 잡은 분들의 경우에 나중에 조금 충격이 오더라도 큰 타격이 아닐 수 있지만, 딱 요즘 같은 분위기에 빚을 낸 분들은 몇년안에는 몰라도 2020~2025년 사이에 한번 타격이 있을 것이라 보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5.10.14 17:34
    No. 8

    네. 어떤식으로든 거품은 붕괴될 것입니다.
    IMF보다 그 파장이나 피해가 훨씬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방은 이미 의미가 없고, 대책이라고 해 봐야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거품을 터트려야 하는것 뿐이고, 갈수록 더 거대해질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수요가 줄어들수록 더 큰 파장이 올 테니까요.
    그래서, 어떠한 정권에서도 부동산 지원을 끊임없이 할 겁니다. 밑빠진 독인걸 세상사람 모두가 다 알지만, 그 피해가 겁이나기 떄문이겠지요.
    언젠가, 그 끝은 반드시 올테고, 그 끝은 사람 손으로 막을 수 없을때가 되어서야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언제 올지 모르기때문에 두렵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채를 짊어지고 집을 사는 것이겠지요....나는, 내 가정은 그 피해를 받지 않기를 바라면서 말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봇타자기
    작성일
    15.10.14 16:36
    No. 9

    부동산이 문제가 아니라 높은 자영업 비율과 폐업률, 조기은퇴 문제가 훨씬 심각한 문제죠. 부동산, 특히 주택으로 인한 가계빚 문제는 그렇게 심각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우리나라 주택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는 확실히 좀 문제가 되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5.10.14 16:43
    No. 10

    부동산은 가계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무리한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혜택을 정책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한계에 다다른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기 시작하면 건설업계가 일차적으로 줄도산 할것이고, 그 파장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빚을 내어 집을 구매한 사람들은 자신의 집값보다 높은 대출금과 마주하게 될 것이구요.
    의식주로 대표되는 주거공간의 문제이기에, 삶과 뗄 수 없는것이기에 그 위험에대한 문제는 심각합죠 ;ㅅ;..
    무너질것을 생각하면, 월,전세를 살다 그 이후에 자가로 들어가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 위험성이 널리 알려졌기에 월,전세 유지기간이 일정기간을 넘어서게되면 오히려 더 손해를 보는 현실입니다 ;ㅅ;...

    미래를 알 수 없으니 오는 불안과, 각종 기대심리들이 복합작용을 하니 참 두려운 일입니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4 16:48
    No. 11

    말씀하신 부분들도 다 문제긴 합니다. 참 문제 많죠. 가장 큰 문제는 개선되어가지 못하고 있는 그 자체가 아닐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5.10.14 17:05
    No. 12

    경제학에서 한가지 진실이 있지요.
    어떤 경제정책도 인구추세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이 급속히 고령화되고 출산율이 지금 정도에 머무는 이상 어떤 정책도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없습니다.
    지금 한국의 경제적 문제 상당 부분이 바로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기업이나 가계에서 부동산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정권을 잡은 측에서는 무조건 부동산 가격 하락을 늦추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들이 장기적인 추세에 역행하는 정책들이기 때문에 현재처럼 공공부채와 가계부채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공공부채와 가계부채는 무한정 늘어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2007년 발생한 이른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도 결국은 미국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집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이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인구 추세를 감당하지 못한 것이지요.
    인구가 줄어드는데 집에 대한 수요가 어떻게 계속 유지됩니까?
    집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데 어떻게 가격이 계속 유지되겠습니까?
    지금은 각종 무리한 정책으로 막고는 있지만 결국 부실만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한국보다 빠르게 노령화 시대에 들어선 국가들 전부가 이른바 베이붐 세대가 은퇴하던 시점에 집값이 폭락했는데 한국만 예외일 것이라고 믿는 것은 몽상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wnsdlwns..
    작성일
    15.10.14 17:08
    No. 13

    부동산은 진짜 시한폭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게 언제냐와 터졌을때 여파와 해결방안 이겠죠. 요새는 지인이 빚내서 집사려고 하면 신중히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4 17:21
    No. 14

    제가 20~25년 사이에 한번 파동이 있을 것이라 예상을 한 이유는 출산률 저하게 급격히 일어난 그 시점에서 25~30년 후이기 때문인데요. 아주 크게 터지지는 않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나라가 그냥 완전히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때까지 악화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터지는 문제는 다소 버거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하게 합니다.

    위 댓글에서도 적었지만 약 20%내외의 빚은 몰라도 절반이상을 빚으로 내집마련을 했다면 이자를 내며 힘든 상황에서 집값하락까지 맞이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집을 사도 괜찮은 경우는 1. 연봉이 내집가격의 최소 1/10 이상 ~ 1/5 사이가 된다. 2. 근로년수가 15년 이상 남았다. 3. 빚의 비중이 20% 이하. 가능한 빚 없이 4. 자녀2 이하. 5. 집값의 절대값이 5억이하 등등...의 조건이 맞아 떨어졌을때가 아닌가 싶은데, 다 맞추기란 사실상 쉽지 않죠.

    요점은 빚없이 투자가 아닌 실거주 목적이며, 일할 시간이 십오년이상 남는 안정적인 임금을 받는 사람 정도 되겠습니다. 이외에는 조심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0.14 17:17
    No. 15

    폭탄 위에 폭탄 얹어 떠넘기는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나 봅니다.
    자신의 정권에서 폭탄이 터지지 않아야 하니까 통화증발을 강행합니다.
    늘어난 통화는 신용창조라는 괴물에 의해 수십배로 늘어나고,
    대부분 고스란히 부자와 재벌들 주머니로 들어갑니다.
    소득 하위 50%는 갈수록 말라죽습니다. 하루에 4,50명씩 자살하고 있습니다.
    IMF와 같은 고통을 3년만 견디면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있어도, 그걸 실행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걸 실행하려면 사자방에 쏟았던 돈으로 국민들 생계에 퍼부어야 합니다.
    돈이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방법은 이미 틀렸다고 결론이 났습니다.
    아래에서부터 돌려야 하는데 어느 정권도 그걸 할려고는 안할겁니다.
    제2의 IMF 정권으로 기억될테니까...
    이런 피로감이 지속되면 국민이 스스로 파쇼적 권력을 요구하고 만들 수도 있습니다.
    로마시대의 독재관 같은 거죠. 모든 권력을 위임할테니 정상화시켜라.
    실제로 정상적인 정부행정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팽배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루만큼 죽어가고 있고, 대한민국 또한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식인이 없고, 언론이 없다는 게 가장 아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4 17:23
    No. 16

    한혈님의 이번 댓글은 핵심을 콕콕 찝어 주시는군요. 하나같이 다 새겨들을 말씀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5.10.14 17:29
    No. 17

    정권이 스스로 뼈를 깍는 개혁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흔히 노무현 정부가 가장 실패한 정책이 바로 부동산 정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 노무현 정부가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던 것은 실패했다고 말하는 부동산 가격 급등시기가 아니라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종부세 도입을 추진하고 각종 대출 규제를 도입했을 때입니다.
    실제 그때 한국 상류층과 중산층 중에서 상위층이 완전히 돌아섰지요.
    그런데 그때 그나마 대출규제를 했기 때문에 한국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다른 나라와는 달리 부동산 가격 폭락을 피해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가 그런 사실을 모를리가 없는데 부동산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건 새정치가 집권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보들도 아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할 리가 없지요.
    (물론 몇년간 하는 짓을 보아서는 바보들이 맞지만 바보들이 또 밥그릇은 잘 챙기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할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4 17:33
    No. 18

    고견 잘 들었습니다. 와닿는 내용이 많네요. 참, 전 이만 퇴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로봇타자기
    작성일
    15.10.14 18:03
    No. 19

    노무현정부가 박살 났던건 부동산안정이 아니라 가격 폭등을 시켜서 그런건데요.. 정말 안정화를 시켰으면 서민들한테 고스톱 끗발이 안 나와도 노무현탓이라서면서 공중파에서 조롱당하진 않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4 20:12
    No. 20

    테라나이트님 노무현정권은 부동산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려 했지 오르도록 한 적이 없습니다. 세월이 지났다고 다른 말씀을 하시면 안되죠.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핵심을 건드리지 못하고 언저리만 하나둘씩 꺼내다가 오히려 세계 부동산 상승기에 더 불을 지른 결과로 이어졌기에 결과적으로는 안정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불을 끄려고 물을 뿌렸는데 화재가 더 크게 났습니다. 이 불은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본문에 주식을 언급했죠. 급등주의 끝은 예외 없이 불꽃을 피워 올립니다. 급등하다가 그냥 떨어지는게 아니라 화려한 불꽃을 터트린 후에 추락합니다. 당시는 베이비부머 시대를 거쳐 수십년간 상승하던 시기의 마지막 불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DTI 즉 총부채상환비율을 1년이라도 더 일찍 도입했다면 진화에 보다 수월했을 것입니다. 이게 핵심이었는데 늦었죠.
    정확치는 않으나 얼마전 슬그머니 이런 부분을 푼다는 소식을 얼핏 들었던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니 DTI가 소화제 였던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로봇타자기
    작성일
    15.10.14 22:04
    No. 21

    제 말은 집값상승을 부추기고 싶어했다는게 아니라 대책을 내놓은 결과 오히려 부동산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욕을 먹은거라는건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4 20:16
    No. 22

    DTI 인상으로 뒤늦게 화재를 진압하자 더욱 인기가 떨어졌으니 앞으로 이런 정책을 펼치는 정권을 만나보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4 20:53
    No. 23

    재밌는 비유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A라는 물건을 사서 강을 건너 B에서 팔면 이문이 아주 많이 남습니다. 조만간 홍수가 닥칠 것이라면 경고를 해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건너가서 이득을 보았고, 몇몇은 두어번 왔다 갔다 하면더 큰 이윽을 보기도 했습니다. 배를 운항 하는 사람들은 괜찮다고 권유합니다. 이미 번 사람들 많지 않느냐고 부추킵니다. 감독관은 재차 홍수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귓등으로 듣고, 번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더욱 열심히 건너려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감독관이 경고와 엄포 수준이 아닌 카드를 꺼내듭니다. 물건을 사기 위한 돈을 빌릴 수 있는 근거 자체를 제약해 버린 것입니다. 그런 후 얼마 안 있어 홍수가 진자 찾아와 덥칩니다. 강을 건너고 있던 사람들은 좌초했고, 돈을 빌려 물건을 산 사람들도 처분하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 찾아 옵니다.

    부추키는 사람들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 이유는 그 만큼 오랬동안 이득을 본 사람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입니다. 작은 풍랑이 와서 위험할 수 있다고 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오가는 횟수가 많았던 사람이 결국에는 더 큰 이득을 얻어온 그 세월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탓을 할수도 없죠. 지금에 와서 왜 부동산 상승을 막지 못했느냐고 말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그 책임은 감독관에게도 있지만 본인의 결정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제가 늘 주장하는 것처럼 어떤 판단에 대한 댓가가 지나치게 가혹한 것은 바람직하지 모한데, 부동산 막차를 탄 분들은 너무 혹독하게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불꽃의 정체는 대다수의 국민이 갖고 있던 그 심리입니다. 소방차의 물대포로도 막을 수 없을 만치 크게 번잰 불꽃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로봇타자기
    작성일
    15.10.14 22:18
    No. 24

    풍운고월님과 제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는게 근본적으로 두 가지 시각이 다르거든요. 첫 번째가 부채에 대한 생각이고, 두 번째가 한국의 부동산은 거품상태인가? 하는 것인데, 저는 부채는 괜찮은 것이고, 부동산도 거품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어, 음. 이건 그냥 제가 우리나라 부동산 생태의 재미있는 아이러니를 하나 글로 쓰는게 낫겠네요. 그거 한 번 보시면 제 관점이 좀 더 잘 이해되실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4 22:28
    No. 25

    네. 잘 알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10.14 17:18
    No. 26

    요새 은행 이자가 싸다 보니까, 여기저기서 건물 짓는 것이 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5.10.14 18:29
    No. 27

    만약 내년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대한민국은 제2의 imf 가 터질테고
    부동산은 생각할 틈도 없이 지옥으로 훅 꺼질겁니다
    한1~2년 더 가면 중국도 러시아도 휘청휘청할테고
    그러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백곰엉아
    작성일
    15.10.15 11:55
    No. 28

    자꾸 일본을 비교해서 우리나라는 뭔가 다르다 일본 처럼 되지는 않을 꺼라 하는데 우리는 일본에 비하면 경제 규모나 체력이나 형편 없는 편입니다... 대체 뭘 믿고 우리가 일본 처럼 안된다고 하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오히려 일본보다 더 심하게 되야지 맞는 거죠...우리가 일본 처럼 안 될려면 일본 한 짓거리 보고 배워야 하는데 그대로 따라 가서는 일본 처럼 안될거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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