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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 보기엔 오답을 우기는 사람이 호우속안개님이겠죠. 정답은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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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의 대화는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깊이 들어간다고 지금보다 나아질것 같진 않은데, 그렇다고 아예 배제하는 것도 조금 그렇더군요.

왜 사람들이 이렇게 타협이 없는가 하면, 그것 역시 요즘 논의 되는 교과서 문제처럼 배우는 과정에서 형성된 사고가 굳어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소위 말하는 주입식 교육이죠. 중 고등학교 때 역사를 배우며 토론을 해 본 기억이 있는 분은 많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지켜야할 원칙이 잘 통해왔고 앞으로도 통할 것이라 믿는 사회에서는 내 편의에 맞게 생각하는 부류가 적을 것이나 반대로 편의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이득이 많은 사회에서는 거 봐라 내말이 맞지 않았느냐며 규칙에 따르는 의사결정보다 내게 이득이 있는 쪽에 서는 사람들이 많을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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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달으신 단두줄에 오늘도 부모님 안부 물어보시는분이 얼마나 많은데요
인터넷에서야 토론하라고 만든곳에서 얼마든지 하면 좋을텐데
꼭 아무게시판이나 정치이야기시작해서 답정너 되면 성향 다른사람끼리는 피곤할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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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반대하는 교수님들이 있더군요. 제가 만나본 교수님들 이야기 중에 제일 멋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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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규정 위반입니다. ^^; 좋다고 할 문제가 애초에 아니고요.(강호정담 규칙 확인요) 논의하고 싶다면 토론마당에 글을 올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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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해서. 이런 본문의 게시글에. [^^ 국정화 찬성합니다. 이번 기회에 종북좌파들을 척결합시다] 라는 의견이 달리면. 또 반박댓글 달리고. 계속 달리겠죠. 아니면 좀 더 세게 [5.16혁명으로 성장한 자유대한민국을 지킵시다 ^^ ] 이런 댓글 달리면 또 관련 댓글 달리고요. 무한 반복 됩니다. 이곳 계시판에서는 규정상 금지니. 글세상 문피아에서 정치논쟁 때문에 신경쓰고 싶지도 않고요. 정 하고 싶다면 정치사이트에서 여기서 꼭 논의하고 싶다면 토론 게시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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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야기 많이 하셔도 됩니다. 토론마당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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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고 자리 깔아놓은 곳 두고 왜 여기서 이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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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 나라는 지나치게 정치적인 문제에 무관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이 몇 있는데 그 친구들 모두 공감하더군요.
'정치에 무관심한 자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은 최악의 인간들에게 지배받는 것이다.'라고
플라톤이 말했습니다.
정치의 결과가 우리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의 대화도 자연스럽게 정치적인 주제에 대해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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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하셔도 되요 정담말고 토론마당에서요. 멀쩡한 게시판두고 왜 굳이 정담에서 할려고 하죠?
지킬건 지켜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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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간할건 분간해야죠. 담론은 판 깔아주는 게시판에서 하면 되는 문제고, 논쟁이 생길만한 담론을 엄한데서 하지 말자는 것과는 다른 문제죠. 열심히 담론하면 됩니다.
정담에서 정치질 하지 말라고 한다고 그게 정치에 무관심하다는것과 연결 짓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지적 수준을 의심해봐야 할 문제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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