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잘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하나 둘 씩 누구나 그에 따르다 보니 참.. 뭘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특히 이번에 이혼 관련된 제목의 작품들은 한 번도 찾아 보지 않았는데 보다 보면 재밌을 작품이라도 선뜻 보게 되지 않더라구요!
그냥 안 보고 싶어서 안 봤는데, 이혼 외에도
...가 너무 강함, 망나니, 재벌, 천재, ...가의 ?째 아들 등등
제목의 유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도배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문제가 시간이 지난다고 자정작용으로 해결될 것은 아닐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문피아 측에서 적당히 관리해줬으면 하는데, 딱히 대안은 없어서 계속해서 더 심화될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다만, 어떤 작품이 인기를 얻고 나서 우후죽순 생기는 비슷한 이름의 작품들은 앞으로도 안보게 될 것 같습니다.. 좋게 쳐주더라도 다섯 번째가 넘어가게 비슷한 클리셰를 복사해오면 역시나 금방 질리거든요.
이런 점도 알아주십사 하고, 솔직히 남 안 따라하고, 작품 유입의 왕도가 아닌 실력으로 성공하기 어렵지만 그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해는 됩니다. 머리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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