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너무 진지하게 답변해드렸던 것 같아 추가 설명을 하자면.
강추는.
강한추위, 아니 강력한, 혹은 강인한 추위를 뜻하며 이것은 강추에 인격에 준하는 성격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추위는 살아있는 것이다, 라는 내용을 내포한 단어입니다.
그러데 이 강추는, 추강을 사용하던 한혈신마에게서 유례한 말로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전지전능하기가 거의 마신에 버금갔으나, 스스로 마신에는 비교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별호에 '신'이란 이름을 넣었지요.
그에 분노한 한혈신마는, 그의 별호에 처음으로 '신'이라는 이름을 집어넣은 이를 내공으로 꽁꽁 얼려 죽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죽은지 알았던 호사가가 갑자기 살아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움직이면 추위를 동반했고, 그 추위는 강렬했습니다.
그래서 강추.
그리고 추강은
한혈신마라는 땀이 피처럼 붉다는 전설적인 마두가 사용한, 비추(沸錐;끊을 비, 송곳 추)라는 무기에서 뿜어져 나오던 강기로서...
그의 비추는 휘두를 때 마다 '안 웃겨욧!'이라는 소리가 흘러나와 음공으로 귀를 먼저 후벼팠다고 합니다.
는 진지한 아재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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