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1 한혈
작성
15.10.03 14:04
조회
1,051

정담이나 한담의 게시글 댓글에서 강추나 추강이라는 말을 흔히 보는데, 왠지 어감이 서로 다른 것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당연히 같을 거라고 생각해 왔는데  무언가 놓치고 있는 듯합니다.

강추와 추강은 의미가 다른가요?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5.10.03 14:06
    No. 1

    강추는 강력추천
    추강은 추천강화

    로 알고 있습니다.

    추천하기 게시판엔 보통 ㅇㅇ 작품 강추합니다!
    라고 쓰고 댓글엔 추강 +1, 추강 +2... 이렇게 나가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0.03 14:37
    No. 2

    아....
    달퐁듀님 멋져요.

    달퐁듀가 사선으로 일검을 그어 내렸다.
    "이렇게... 이해했느냐?"
    한혈이 고개를 끄덕인다.
    "예, 보았습니다.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5.10.03 16:32
    No. 3

    이제 자연검을 향해 달리시면 됩니..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10.03 16:40
    No. 4

    강추는 '강한 추위'
    추강은 검강이나 권강처럼, '추를 사용하는 고수가 뿜어내는 강기'를 뜻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0.03 16:42
    No. 5

    추강에 가알이 드니 고기마다 살져있다

    아이, 참. 정주님, 하나도 안웃겨욧!!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10.03 16:49
    No. 6

    너무 진지하게 답변해드렸던 것 같아 추가 설명을 하자면.
    강추는.
    강한추위, 아니 강력한, 혹은 강인한 추위를 뜻하며 이것은 강추에 인격에 준하는 성격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추위는 살아있는 것이다, 라는 내용을 내포한 단어입니다.
    그러데 이 강추는, 추강을 사용하던 한혈신마에게서 유례한 말로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전지전능하기가 거의 마신에 버금갔으나, 스스로 마신에는 비교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별호에 '신'이란 이름을 넣었지요.
    그에 분노한 한혈신마는, 그의 별호에 처음으로 '신'이라는 이름을 집어넣은 이를 내공으로 꽁꽁 얼려 죽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죽은지 알았던 호사가가 갑자기 살아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움직이면 추위를 동반했고, 그 추위는 강렬했습니다.
    그래서 강추.

    그리고 추강은
    한혈신마라는 땀이 피처럼 붉다는 전설적인 마두가 사용한, 비추(沸錐;끊을 비, 송곳 추)라는 무기에서 뿜어져 나오던 강기로서...
    그의 비추는 휘두를 때 마다 '안 웃겨욧!'이라는 소리가 흘러나와 음공으로 귀를 먼저 후벼팠다고 합니다.

    는 진지한 아재개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0.03 17:20
    No. 7

    네, 지금 제 눈을 후벼파고 있습니다... 그것도 웃으면서욧!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10.03 17:46
    No. 8

    환영합니다.
    아저씨 개그의 세계로,
    5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0.03 18:09
    No. 9

    정주님, 용서할게요.
    오늘은 단 몇시간 만에 추천수가 50%나 늘어난 날이라구요.
    (아마 이 개그는 이해 못할 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0.03 21:04
    No. 10

    아이고, 선작이 무려 7%가 줄어들었네요... ㅎㅎ(미친웃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SilverLi..
    작성일
    15.10.03 21:34
    No. 11

    다들 심심하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Barebug
    작성일
    15.10.04 00:35
    No. 12

    또 다른 용어로는 홍강이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5820 중고차 한대 사고 싶은데 믿을데가 없네요. +20 Lv.91 슬로피 15.10.03 1,056
225819 헐 40-40 일이바빠서 야구를못보다가 이제사 들은소식입니다 +4 Lv.63 가출마녀 15.10.03 1,075
225818 벽지 페인트.... +5 Lv.67 신기淚 15.10.03 1,120
225817 그저 그런 평범한 능력의 주인공은 +14 Lv.25 시우(始友) 15.10.03 1,087
» 강추와 추강은 의미가 다른가요? +12 Lv.51 한혈 15.10.03 1,052
225815 수학의 무한루프 +4 Lv.96 강림주의 15.10.03 884
225814 근황입니다.드라마와 영화 . +3 Lv.8 울울 15.10.03 837
225813 인물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1 Lv.33 강바람기사 15.10.03 753
225812 비난말고 비평하라는 말은 문피아에서는 Dog Sound죠. +20 Lv.62 구멍난위장 15.10.03 1,067
225811 말도 꺼내지 마란식이 가장 위험한 발상입니다. +10 Lv.60 카힌 15.10.03 910
225810 지금 올라오는 소설들이 마음에 안드신다 뭐다 하시는분들 +29 Lv.61 BaDa1004 15.10.03 1,329
225809 던전물이 유행이라서 쓰레기 같은 글이라도 무조건 베스... +22 Lv.92 무영소소 15.10.03 1,567
225808 이계에서 신후보가 문명하는 소설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4 Lv.78 서부D4C 15.10.03 970
225807 야구의 신? 록앤롤이여 영원하라? +5 Lv.88 leipiel 15.10.02 1,094
225806 겨울이 좋아요 +7 Lv.11 SilverLi.. 15.10.02 852
225805 슈7 후기 02 +1 Lv.60 카힌 15.10.02 758
225804 슈퍼스타K7 후기 01 +6 Lv.60 카힌 15.10.02 778
225803 작가마다 독특한 문체.... +7 Lv.99 만리독행 15.10.02 1,182
225802 '은퇴한 천재' 비제이 펜, UFC 컴백? +4 Personacon 윈드윙 15.10.02 686
225801 구글지도, 이 놈들이..... +8 Lv.51 한혈 15.10.02 1,058
225800 왕국을 도둑 맞을 뻔 했습니다 +10 Lv.61 소요권법 15.10.02 1,310
225799 간신히 복구했다....... +3 Lv.28 호뿌2호 15.10.02 911
225798 육룡이 나르샤 이거 작가진이 뿌리깊은 나무 작가진이네요. +10 Lv.99 자의(子儀) 15.10.02 897
225797 선호작 새글도 없는데 N자 불이 안 꺼지네요. +7 Lv.99 문수산성 15.10.02 811
225796 장르문학 보다 만화가 +10 Lv.62 두형 15.10.02 1,079
225795 와, 멘붕 온다 진짜. +5 Lv.28 호뿌2호 15.10.02 878
225794 요즘 보는 신작 3가지 그리고 ... +8 Lv.41 홍당무1212 15.10.02 1,186
225793 재연재 바라는 문피아 작품들 +22 Lv.99 니푸르 15.10.02 1,270
225792 보다보다 연중중인 고렘 성상영님께 쓴소리 한마디.. +18 Lv.71 얀즈님 15.10.02 1,454
225791 호구하니 떠오르는 작품... +14 Lv.55 cry크라이 15.10.02 1,53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