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연재한담에 10화 정도보고 꽤 수작으로 완결될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방금 끝까지 본 뒤 그냥 양산 레이드물 소설이란 생각으로 바뀌었네요.
댓글들은 분위기가 엄청나게 좋던데..다들 레이드물을 처음보시는건가? 왜 그렇게 인기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0화까지만 해도 내용전개도 재밌고 주인공 성격도 괜찮은 것 같았는데 면접 부터 이상해지네요.
주인공 성격이 시원시원하다? 전혀 안 그렇던데요. 테스트 이후로 돈에 쪼달리는 소시민같다가 갑자기 조울증이라도 있는 것 마냥 면접때 과장이란 놈 앞에서 겁나게 건방져지더니 이무기라는 길드에 바닥으로 들어가버리네요?
아니, 내용 전개 보면 주인공은 돈이 필요한 것 같고 잘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러고 싶으면 그냥 자기의 그 엄청난 능력만 살짝 보여줘도 월 300이 아니라 훨씬 많이 받을 것 같은데 마치 맞춰주겠다는양 기어들어가네요?
딱 보아하니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그 엄청나게 강하다는 실버상자도 혼자 개박살내버리는거보아 가장 강한 것 같은데 왜 굳이 알려지지 않으려고 굴면서 돈은 필요하다 이러는거죠??
귀찮아지기 싫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그 엄청난 힘 좀 보여주면 귀찮아질 거라 생각하는겁니까? 회사한테 도움을 받든 정부한테 도움을 받든 알아서 기어줄텐데 귀찮아지긴 개뿔.
기자들이 가족 귀찮게한다? 사람들이 가족 귀찮게 한다? 그냥 그 삼성급이라는 이무기한테 가족 보호하라 시키면 귀찮게 하는 놈들 다 걸러집니다.
내용은 그냥 흔한 양판소에 주인공 성격은 돈 없는 소시민, 깡패 천마를 왔다갔다하는 이중인격.. 전혀 시원시원하지도 않고 참신하지도 않습니다.
도대체 어느 부분이 재밌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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