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할겁니다.

스팀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데, 지난주에 토렌트를 뒤적거리다 ‘아르멜로’라는 게임의 스크린 샷과 간단한 설명을 보게됐더래요.

TCG를 참 좋아라하는데, 온라인TCG는 막대한 과금을 하지 않는다면 즐기기 힘든시대다보니, 몇번 생각하지도 않고 20$을 질렀습죠..

그러니까 대충

이런 12종류의 아이들과

요런 약 100여종의 아이템을 가지고

저 가운데의 사자왕이 죽기전까지 네가지 루트중 원하는 미션을 클리어하는 대전류 TCG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턴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한 턴은 낮/밤으로 구분되고 낮이오면 왕의 체력이 1씩 감소하니, 기본 18턴이 제한되며, 특수요소로 제한턴은 소폭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고...

패키지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전체카드 랜덤드로우’에 ‘주사위’방식이라 어떤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운일뿐인 게임이라고도 하지만... 전 ‘승리방식의 다양화’ 라던가, ‘맵사이즈 및 종류, 그리고 제한턴의 설정’이 가능하다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써놓고보니 스샷도 찍어가며 굉장히 열성적인 알바(...)같은 느낌이 듭니다.

TCG를 참 좋아하는데, 그쪽계통은 자꾸 모바일로만 넘어가려 하는 것 같고...

판마라던가...돌겜이라던가...는 과금을 너무 많이 해야하고...

이런 패키지게임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ps 추천해주실 것들이 있으시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ps2 장문의 댓글을 단 글이 단 몇분사이에 삭제된 듯 해서 허탈감이 큽니다... 발견하기 전에 먼저 삭제됐어야지!

[바람따라0]

토론마당에 반론 올렸으니, 재반론 해보세요.

[대추토마토]

댓글달지 말아주세요. 제발 부탁할게요. 제가 잘못했어요. 무서워요.
오늘도 정말 괜한짓 했네요.

[Barebug]

돌겜 재밌죠 ㅎㅎㅎ 저도 tcg참 좋아하고 tcg소설도 읽었으면 좋겠는데 어째 tcg소설들이 트레이드를 안하는게 아쉬워요....

[대추토마토]

어음...전 TCG에 트레이드가 있는건 반댑니다.!
카드컬렉터의 목표도 TCG를 즐기는 요소중 하난데, 경쟁심+_+이 강해서 그런지, 나만 가지고있는 카드(!)이고 싶은데 거래로인해서 여기저기 막 풀리면 우울해져요..
그래서 차라리 1+1+1=1같은 악효율의 믹스시스템이 더 좋습죠!

[[탈퇴계정]]

저도 돌겜 추천!
가끔 등급전에서 돌냥을 만나 멘탈이 폭발할 때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제가 돌냥을 하면 되니깐요...

[대추토마토]

아, 돌겜은 하고 있습니다. 하고있는데.....
전 개인적인 취향이 아무래도 스케일이 작은걸 좋아하는 듯 합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카드팩을 모을 여건이 안되다보니, 구상하는 덱을 짜기엔 너무 많은 과금이 필요해서....그저 소소하게 하기엔 나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덱을 꾸리는데 필요한 카드가 너무 많고, 갖춰나가는 단계에 있어서 너무 허약하며, 그러므로 승률이 좋을때까진 재미가 있지만... 어느순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흥미를 잃고 피로해지는듯 합니다 ㅠ_ㅠ..

모순인듯. 컨텐츠가 너무 방대하면 질리고, 너무 적으면 조금 더를 외치고..;ㅅ;

[[탈퇴계정]]

적은 컨텐츠에서 시작해 점차 늘어가는 것이 최고겠군뇨. ^^

[[탈퇴계정]]

하스 운빨땜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그 담부턴 카드 게임은 손도 안댔는데 꽤 재밌어보이네요

[[탈퇴계정]]

정신지배기술자가 라그나로스만 빼앗아갈 때의 그 짜릿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