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라는게 소설의 캐릭터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혼물은 그런게 없음. 예전에 난무하던 '나 혼자 sss급 각성자' 이딴 제목도 개먼치킨 양판소구나 정도는 알수있었는데 요즘 이혼물은 그러기 힘듬. 1화에서 이혼하고 1권 분량 내에 돈을 벌든 능력 각성을 하면 전와이프가 부러워서 ㅂㄷㅂㄷ하고 끝. 이혼한다고 캐릭터가 변하는 모습이나 전와이프가 흑막이거나 이런건 거의 없음. 그럼 뭐하러 이혼후 부자 이런 제목을 짓는지 모르겠음. 그냥 sss급 재벌로 짓지..
2. 진행이 너무 뻔해짐
기존 정석적인 재벌물에서도 주인공이 주식으로 시드를 하고 투자를하고 기업을 세우고 성과가 나오고.. 이런식으로 진행하다 보면 무일푼에서 부자가 되는데 최소 5년은 걸림. 근데 이혼물에서 결혼하고 이혼하는 나이면 주인공 나이는 기본적으로 30대가 될수밖에 없음. 거기서 5년을 부자가 되는데 쓸수없으니 당연히 스토리는 코인 아니면 로또임. 로또, 코인 트리를 타면 뒷내용이 너무 뻔해짐. 이혼하고 벼락 부자가 됐으니 플렉스하고 또 코인 내용 슬슬 나오고... 그렇다고 코인으로 벼락 부자가 된 놈이 갑자기 주식 사업천재가 될순 없으니 내용이 뻔해지거나 너무 작위적이 됌. 물론 이혼 당하고 판타지로 가는 내용들도 있던데 그건 1번 내용처럼 왜 제목을 이혼후 이딴걸 쓰는지 모르겠음.
아무튼 그래서 이혼후 붙은건 거르는 중. 진짜 차라리 전에 배우물이나 천재물 시기가 그리움. 그래도 스토리는 다양해서 찍먹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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