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계가 완전 나쁘다는 인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올립니다.
해당 출판사는 신 모씨 작품을 10권 이상 펴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902021005
퇴진은 최선책은 아니지만 가을호에서 ‘비평 표절 권력’ 특집을 마련하는 등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표절 입장 관련 기사 일부분입니다.
<...권희철 ‘문학동네’ 편집위원은 ‘눈동자 속의 불안-2015년 가을호를 펴내며’에서 “‘전설’과 ‘우국’의 문제 된 대목이 너무 유사하기 때문에 신씨가 ‘전설’ 집필 전에 ‘우국’을 읽은 바 있고 그 가운데 일부 문장을 차용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더 분명히 말하자면 ‘전설’은 ‘우국’의 표절이다. ‘우국’의 일부 문장들을 별다른 표시 없이 거의 그대로 차용한 것, 그리고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제대로 검토해 보지도 않고 즉각 반발한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
또 “15년 전 정문순 평론가가 표절 문제 제기를 했을 때 소홀히 넘긴 것에 대해 나를 비롯한 어떤 평론가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당시의 문제 제기를 진지하게 검토하지 못한 것이 문학동네 편집위원들에게는 뼈아픈 대목”이라고도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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