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을 들으니, 어떤 화백이 김경언에게
[마치 검사劍士와 같다.]
고 말했다는군요.
그러한 묘사처럼 바깥쪽 낮게 빠지는 스트라이크존 벗어나는 볼을
자세가 무너지면서도 특유의 배트컨트롤로 갖다대어 3류간 빠지는 안타를 치네요.
저도 모르게 ‘’우와~ 김경언‘‘ 이라는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뒤이어 김태균 선수는 장타욕심을 버리고 유격수와 2루수 사이로 흐르는 안타를 처서
3:4, 1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후속타자인 정현석 선수가 풀카운트끝에 볼넷을 골라내어
2사 만루상황이 나왔지만
최근 [빠른공]에 배트가 늦게 나가는 폭스선수가
계속 밀리는 타격타이밍으로 노볼 투스트라이크 상황으로 몰리더니
땅볼로 7회를 마감합니다.
판정이 애매한 상황도 많이 나오고
침묵하던 기아타선도 살아나고(배영수 선수 한정-_-;;;)
경기 후반부에 한화가 1점차로 따라붙고 해서
오늘경기 보는 맛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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