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이후 효종 집권 때 효종이 북벌에 안달난 걸 송시열이가 이용해서 살살 꼬드기면서 성리학 교조주의를 극대화 시키죠. 하지만 송시열은 실제로 북벌은 안 하고 북벌론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면서 자기 세력 강화를 시키게 되죠. 이때부터 나라가 맛이 가기 시작 ㅇㅅㅇ;;; 반대 주장만 하면 북벌에 반대한다고 낙인을 찍어버려서 정치적 생명을 죽여버리는 거죠. 그 이후에는 아예 성리학이 교조화 되서 '사문난적(종북 ㅇㅅㅇ?!)' 딱지를 붙여 다른 의견 자체가 나오지 못하는 경직된 사회로 흐르는 거죠.
숙종 탓이라기 보다는 뭐... 그냥 조선 사회가 문제가 많은 사회였던 거죠. 철학자들이 정치하고 있고 상인들한테 세금 걷는게 아니라 집권당파들이 정치 자금 걷고 있고 외적 쳐들어 온다고 도로도 안 만들고 쌀이나 면포로 세금 걷고 특산품이 안 나온지 오래인데 특산품 내놓으라고 해서 국민들이 없는 특산품 값 매꾸느라 죽어나는 나라 상황에서 저런 건 뭐 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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