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보는 무도의 팬덤은 광범위하기는 해도 아이돌만큼의 맹복적이진 않은듯 합니다. 즉, 들어줄만하면 집중력이 대단하지만 반대로 들어줄만하지 못하면 맹족적으로 사서 듣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팬덤처럼 이유불문 사주는부분은 적습니다. 그래서 촉매라고 표현했습니다. 2년전에도 분명 반짝 상위권을 차지하고 줄세우기를 했지만 몇일도 못가고 대부분 10위권 밖으로 사라지고, 한두곡만 남아 명맥을 이어갔었죠.
댓글을 달려다 보니 결국 같은 말을 하고 있었네요.ㅎㅎ 팸덤 영향이 있기야 있고, 사실은 곡이 좋아서가 더 크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사실 그게 중요한 참고 포인트니까요^^
참, 라이언하트는 호불호가 조금 갈리긴 해도 흥겹게 듣긴 좋은듯 하네요.
전 조금 견해가 다릅니다. 말씀하신 효과가 없다는게 아니라 있다고 생각하지만, 브랜드파워 인기빨 등이 일시적으로는 가능해도 지속적인 영향을 깊게 준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노래가 좋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반짝 순위권안에 머무는건 당연지사처럼 해낼 수 있어도 길게 가지 못하고 내려가고 맙니다. 2년전 무도음원이 올해보다 조금 못한 관계로 길게 가지 못하고 내려가고 말았었으니까요. 대중은 냉정한면도 어느정도 갖고 있습니다.
심지어 팬덤이 매우 강한 극소수 보이그룹도 대중의 전반적인 지지를 얻어내지 못하면 음원상위권은 어림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팸덤의 강력한 화력 지원을 받고 대중의 반응도 같이 얻으면 음원과 음반 모두에서 상위권 성적을 얻어 순조롭게 방송차트를 차지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음원은 순위권내에 없고 음반만으로 방송1위를 차지합니다.
듣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냉정한 면을 갖추고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일시적인 홍보효과 조차도 아무나 낼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음원구매+스트리밍은 아무나 할 수 없거니와 장기간이라면 더더욱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것이 불가능합니다. 무도 또한 예외가 아니라고 봅니다. 음악이 좋았을 때에 한하여 지속적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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