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실 모든 작가가 이유를 생각하면서 쓰지는 않습니다만, 굳이 이유를 찾아내서 변론하자면 신경계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80세 노인을 기준으로 친다면, 20대 청년에 비해 스테로이드계 호르몬이 십분지 일가량으로 적게 분비가 되지요. 노인들이 신중하다, 청년들은 쉽게 분노에 몸을 맞긴다- 와 같은 면은 사실 나이를 들어 현명해졌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남성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서 그만큼 활동성이 줄어드는 것이죠.
어느정도 사회생활해서 닳고 닳은 사업가, 장년층의 남자가 대여섯살 아이의 몸에 회귀한다고 쳤을때, 장년시절의 승부사적인 면모, 냉철하고 논리적인 성격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아이의 뇌는 아직 그 크기도, 구성도 아직 완벽하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의 아이큐가 낮다고 하는 것은 뇌의 기능 자체가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단면적인 것 평면적인 것밖에 이해하지 못합니다. 설사 어른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자기 마음에 안들면 화가 심하게 나고 떼를 쓰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할 이유는 없죠.
뭐 근데 어느 작가가 소설 쓰면서 이런것들 생각하면서 쓸까요. 어색하게 느껴졌다면 개연성 부족이겠지요..... 독자입장에서도 현명하던 사람이 갑자기 누앞의 것밖에 못보고 어리석은 짓하는 거 보면 답답할 겁니다.
1. 신체가 젊어지면 정신도 젋어진다는건 겪어보진 않았어도 가능하다라고 생각합니다.
2. 그럼에도 지적하시는건 뭐랄까 이해의 범주를 넘어서는 경우가 보이기 때문이시겠죠.
일단 젊은 동년배와 친구가 되는것은 가능하다라고 봅니다. 그것은 개인의 성격과 개인적인 스타일에 따라 갈리는 정도일뿐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건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서의 깊이는 분명 차이가 있어야 마땅하죠. 말씀하신 혼잣말을 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적절히 표현 하지 못하는 작품이 아주 많죠. 바꿔서 말하면 적절히 표현하는 작품이 적다는 말입니다.
생각 해 봤다기 보다는
이러저런 문헌 속에 나오는 부분도 있습니다.
실제 문헌이나 이야기등 윤회설이나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체험담을 들어보면
1. 완전한 정신과 기억을 다 가지고 돌아오는것은 아닙니다.
2. 성장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전생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
3. 원래 전생윤회 설이라는 것이
인간은 누구나 과거 전생의 기억을 다 가지고 있으나 다 기억을 잃고 살아간다.
라고 전제합니다.
그러니 오히려 역으로
전생 윤회 했는데 전생의 생생한 기억을 가지고 있더라 라고 하면
그걸 문제 삼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세상의 신체, 정신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걸 문제 삼는게 오히려 잘못이죠.
전생윤회를 일반적인 이 세상의 지식이나 경험담을 배경으로 한다면
오히려 그게 당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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