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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7

  • 작성자
    Lv.58 deekei15
    작성일
    15.08.20 19:19
    No. 1

    옆에서 욕을 하든 뭘하든 뇌에서 필터링하여 안듣습니다.나: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상대:어쩌라고 xxxx아 나:그러니깐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구이런식으로 애초에 욕은 들은척도 안합니다. 화낼요소를 생각도 안하면 됩니다. 상대를 화나게 하는 발언은 상대가 신경도 안쓸경우엔 그 발언을 한 사람이 무안해집니다. 또한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여 화를 낼땐 알아들을 때 까지 설명합니다. 부모님이 무언가를 자신에게 강요 할 경우 저는 왜 그것이 안되는지. 지금 무엇을 하는중이여서 나중에 하여야 하는가 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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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8.20 19:25
    No. 2

    흘려버려야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죠. 제일 좋은건 감정을 내려놓는건데 그건 고승이나 도를 닦는분들이나 가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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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5.08.20 19:27
    No. 3

    감정과 논리를 분리하도록 노력해보세요. 무슨 말이냐 하실건데.. 화나는건 화나는거지만 당장 분출하지 마시고 한쪽에 치워두고.. 상대의 말이 무슨 의도를 갖고 있는지 분석해보는겁니다.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서.. 말과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설의 행간을 읽듯 상대가 원하는 말이 뭔지 분석이 끝나면.. 그 생각이 받아들일 수 없으면 논리적으로 화내고.. 설득이 가능할 것 같으면 설득해보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8.20 20:58
    No. 4

    좋은 말씀이시네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여울람
    작성일
    15.08.20 19:31
    No. 5

    참지 못하고 화를 내면 어떻게 될지, 그 후의 일을 예상하면서 속으로 삭혀봅니다.
    만약에 화를 내서 개인간의 갈등 혹은 분란이 심해지면, 더 힘들거나 혹은 귀찮아 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8.20 20:58
    No. 6

    한순간만 호흡을 돌리고 보내면 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은금
    작성일
    15.08.20 21:17
    No. 7

    저도 제 주변에 님과 같은 분이 있는데요. 뭐랄까. 그 사람하고는 대화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말실수하거나 오해의 여지가 있는 말. 그리고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서 여러번 반복하게 되면 화를 내더군요. 운동을 해서 덩치도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사람 앞에서 대화하는 것이 항상 긴장되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제 동료도 그렇다고 하고요. 제가 그분에게서 항상느끼는 것이, 물을 많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사람의 속이 덥다보니까 쉽게 화를 내는 것 같았거든요. 항상 물통을 가지고 계시다가 화내고 싶을 때 마시면 몸도 식혀지고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도 벌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5.08.20 22:40
    No. 8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5.08.20 22:45
    No. 9

    저도...상당히 욱하는 다혈질입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조절하게 되었는데;;; 너무참아서 때론 병으로 발작을 일으키기도 할 정돕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이야기를 할 때엔, 짜증이 솟구치고 버럭하려고 할 때엔,
    스스로 급하게 브레이크를 겁니다.
    우리 부모님과 대화를 나눌수 있는 시간이 지금 뿐이라면...
    이라는 가정으로 극단적인 상황을 대입해 봅니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을 행동을 하려 노력합니다.
    뭐든지 습관이지요. 습관이 되면 어떻게든 조금씩 적응됩니다.
    저도 부모님과 전화를 할 때엔, 실제 얼굴은 짜증이 가득해도, 목소리는 최대한 상냥하게 대답하고 일부러 질문을 하면서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못참을 정도로 짜증이나면
    사랑해요 라고 말합니다.
    그럼 가슴 한켠이 울렁이면서 화가 가라앉더군요.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5.08.20 22:48
    No. 10

    덤으로...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을 대할때엔 조금 다릅니다.
    사람한테 디어도 보고, 실망도 하고,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반복되다 보면...
    사회에서 만난 사람과의 관계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됩니다.
    물론...서로 마음과 코드가 잘맞는 사람은 조금더 신경이 쓰이고 정이가지요.
    최소한 사람을 대할때엔 적당한 거리과 최소한의 경계를 지니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인지 누군가가 저에게 말을 하면 마음이 아닌 머리에만 인지시키고 넘기게 되더군요.
    어차피 저한테 말을 걸고 저를 화나게 만드는 사람은
    스쳐지나갈 또하나의 사람이란걸 깨닫고(아는 것이 아닌) 있으니까요.

    나이먹을 수록...지켜야 할 것이 많아지고, 때문에 고개는 숙이게 됩니다;
    물론 감옥살이를 훈장삼을게 아니라면 스스로 조절하는 습관과 노하우를 만들어야겠지만요.
    (이래놓고 아직 30대 잇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옥탈플로
    작성일
    15.08.20 23:11
    No. 11

    타인이 하는 말에
    욱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소리도 잘 듣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타인의 소리가 듣기 싫으면 그냥 자기가 흥분하는 과정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5.08.20 23:23
    No. 12

    화를 잘 낸다기보다는 신경질적이신 게 아닐까 싶네요. 전 예전엔 꽤 화를 많이 냈었는데,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바뀐 터라 요령은 말씀 못 드립니다. 다만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고 지내 보면 진짜로 화낼 만한 상황은 생각보다 드물어요. 기껏해야 몇 년에 한번 정도? 예전의 제가 그랬듯 성격이 편협해서 대수롭지 않은 일에 화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오래됐지만 "화"라는 책 한번 추천해봅니다. 외국 스님이 썼어요. / 아버지와 아들 사이는 많이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5.08.20 23:34
    No. 13

    http://m.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blio.bid=47684#
    찾아봤습니다. 이 책인데.. 사람마다 평이 좀 다르긴 해도 무난하게 읽어볼 만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5.08.20 23:28
    No. 14

    요는 화를 잘 참는 것보다는 애초에 불필요하게 화나는 경우를 줄이도록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 농담조로 말씀 드리자면 "나는 관대하다" 라고 써붙여놓고 매일 소리내 읽으시면 효과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5.08.21 00:21
    No. 15

    저도 좀 그런 경우인데.
    내가 화를 내거나 좋지 않은 반응을 했을때를 생각하며 흘립니다.
    한 호흡만 넘기면 되는 일이란걸 스스로도 알고 계시면서 안되는건.
    의지가 부족하거나 절실하지 않다는 겁니다.
    아니면 그리 하려고 노력한 횟수가 부족하거나요.
    정말 절실하다면 어느정도 반복하다보면 해결이 되실겁니다.

    다만 저의 경우 그게 너무 익숙해져서 져주는 습관이 들어버린게 더 큰 문제가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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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청안청년
    작성일
    15.08.21 12:45
    No. 16

    오이를 먹기 싫어한다고 오이에게 화를 내진 않습니다.
    오이를 먹으라고 말 하는 사람과 나와의 관계가 만만할 때 화를 낼 수 있겠지요.

    회사 사장님이라면 싫어한다고 화를 내진 않을겁니다.
    부모님이기에 화를 쉽게 내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부모님이 천억대 부자시면 역시 화를 내기 쉽지 않겠죠?)

    화를 내는 대상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사정화
    작성일
    15.08.21 22:22
    No. 17

    부모님과 이야기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살아온 세월과 자신이 살아온 세월이 다르고, 많은 여러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갈등은 피하기 보다는 보다 해결을 하고 최소화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갈등이 생기는 이유를 먼저 관찰해 보세요. 무엇이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인지 찾아보세요.

    부모님이 말하시는 것이 부당한 요구인지? 그냥 자식으로서 마당히 해야 하는 것인지? 강압적으로 시켜야 더 하기 싫어하는 것인지? 잔소리라서 듣기 싫은 것인지? 부모님이 아직도 자신을 어리다고 생각해서 그러시는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세요. 여러번 말해도 말을 듣지 않는 것은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할지? 부모님이 왜 강압적으로 말을 하시는지?

    대부분 철없는 자식에 대한 걱정과 잔소리, 말을 듣지 않는 자식에 대한 자존심일 뿐입니다.
    어렸을적 부모님 잔소리는 특별한 것은 없었는데... 저도 듣기 참 싫어했습니다. ㅎㅎㅎ
    20대 후반까지... -_-;;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다 별거 아닌걸로 생각이 됩니다.
    부모님이 시키는일 대부분이 내가 바로 하면, 부모님이 열을 내면서 화를 안내셔도 됬을 텐데.

    요즘에는 예~ 예~ 하면서 부모님 맞춰드리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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