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력이 중요하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글잘잘 (글은 잘쓰는놈이 잘쓴다)...잘쓰는 작가는 어디 장르를 쓰던지 재미있습니다.
진X동, 조X행, 강X환 등등.. 믿고보는 작가들이 쓴건 일단 구매 하고 봅니다. 제가 믿는 작가님들은 댓분 더 있는데..안썻다고 서운해 하지는 않겟죠 ㄷㄷㄷ
2. 글이 일관성 있다.
초지일관, 처음 썻던 이야기-프롤로그 가 에필로그까지 이어집니다. 이게 안되는 작품은 중간 하차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설정이 간결하다.
세계관 설정이 아니라 나오는 사람들간의 관계, 팩트와 사람의 관계 팩트와 팩트의 관계를 말하는 겁니다. 멋진 대반전을 위해 이걸 복잡하게 만들면 글들이 억지스러워지고 몰입감이 떨어지게 되더군요. 필력은 좋은데 인기작이 아닌경우는 대부분 설정이 너무 복잡해요. 이부분에서 망가지게 되더라는...간결한 설정덕에 뒷부분이 상상이 가는데도 자꾸 읽는 이유는 역시 필력이죠.
4. 긴장감이 몰아치는 부분과 쉬어가는 구간이 명확하다.
긴장감있는 부분을 쓸때는 늘어지지 않게 독자를 물어뜯죠. 그 부분을 읽을땐 화장실 가고 싶어도 참게 되고, 정 급하면 책을 들고 가든지, 피시에서 앱으로 전환하고 화장실로 들고가게 됩니다. 쉬어가는 부분에서는 잔잔한 감동을 위주로, 스킵하더라고 전혀 무리가 안가게 분량을 뽑아냅니다.
5. 개념 주인공
주인공이 호구인 경우 대부분 하차하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 주인공은 높은 확률로 위기상황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활인데 이것은 일종의 능력을 제공하고 결과를 내는 서비스업이라고 해도 됩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 하면 대부분 호구물로 전락하게됩니다. 개념주인공은 거의 대부분 등가교환을 시도 합니다.
엑스트라(히로인 포함)를 구출한다, 왜? 필요하니까. 재미있는 작품들은 여기에서 무대장치를 잘합니다. 주인공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가 분명해서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6. 개념 히로인
엄친딸, 엄청난 미모, 끝내주는 몸매, 지고지순한 순정의 마음을 가지고 듣보잡 주인공과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은 대부분 마이너스 효과를 내게 되더군요(제 경우..) 슈퍼히어로의 파트너로써 뭔가의 능력을 제공한다면 스토리도 좋아지고 설정도 탄탄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엇던 히로인은 진x동님의 이X틀에 나오는 홍씨였습니다. 별로 예쁘지 않다는 설정도 좋았고, 홍씨의 능력이 주인공의 부족한점을 적절히 도와준다는점에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7성실연재
아 정말 이부분은.. 독자의 희망사항일뿐이겠죠?
한참 재미있게 보고, 물고, 뜯고, 빨고 감상하는데 연중나면 삐리릭 소리나게됩니다..
이거 말고도 좋은 소설의 특징이 뭔가 더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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