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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추천글을 쓰면서

작성자
Lv.72 어쩌다빌런
작성
22.03.21 03:27
조회
144
오랜만에 큰맘 먹고 추천글 하나 써봤습니다. 한동안 올리지 않았는데, 뜬금 없이 했습니다.

민폐가 될까 저어하다가... 그래도 돈 안내고 재밌는 작품 봤으니 추천이라도 하자, 하는 마음으로 추천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10여년 전에 썼던 글쓰기랑 스타일이 변한게 거의 없단 걸 깨달았습니다.

어릴적 쓰던 방식이나 지금이나 별차이가 없단걸 알았고, 특히 단어사용이 아주 딱, 그때 잘 쓰던 말을 지금도 쓰고 있지 않겠습니까?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나 봅니다. 발전하기는 더욱 어렵고, 고정된 채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갑자기. 팍! 하고.

언젠가는 무슨 글을 쓰다가 '환타지'라고 썼더니, 누가 요즘 그렇게 쓰냐고 타박하더라고요. 예전 대여점 소설책들에 '환타지'라고 많이 써있었는데...

아무튼 변화의 필요성을 조금.. ㅋㅇ 느껴보네요


Comment ' 3

  • 작성자
    Lv.69 고지라가
    작성일
    22.03.21 10:37
    No. 1

    지금 보고 있습니다. 재밌어요! 추천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22.03.21 11:29
    No. 2

    영어의 f 발음은 한국어의 ㅎ과 ㅍ으로 표기되지만 어떤 표기도 원래의 발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죠. 도긴개긴이라고나 할까요. 요즘에 ㅎ 대신 ㅍ으로 표기 방법이 바뀌고 있지만, 그냥 관습이 바뀌는 것 뿐이죠.

    일본어의 Fuji가 한국어에서는 후지로 표기되는데, 언젠가 푸지로 표기될 때가 올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2.03.21 12:32
    No. 3

    제가 보기에는, 일반인도 그렇지만, 작가들도 글솜씨는 그닥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입문작의 글솜씨가 은퇴작의 글솜씨가 되는 거죠.. ㅎㅎ
    이게 참 신기한 현상입니다.
    경력이 쌓이면서 글솜씨가 좀 늘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큰 변화는 없으니 말입니다.
    <물론 이건 제가 글에 대해서 민감하지 못하여 변화를 못 알아차리는 탓에 생긴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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