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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다음카카오가 유저 유치에 적극적으로 달려드는군요.
문피아가 선두 주자라곤 하지만 이 상태론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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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할인분만큼의 비용이 오롯이 작가의 손해라는 게 문제죠... 이제 기다리면 무료를 안하면 독자 몰이가 안되고, 하면 손해를 보고..
기다리면 무료가 전 사이트로 확대되면 공장 무협, 신간 돌빼 다음의 암흑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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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룡님 말씀도 맞지만 옛날 같은 경우에는 양질의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돈을 내고 보는 소비자의 입장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 똑같은 콘텐츠를 볼 수 있다면 좀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당연한 입장이고 문피아쪽에서는 그에 맞게 대책을 세워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매달 10만원 이상을 문피아에서 결제했지만 카카오페이지에서 이벤트를 많이 해서 상대적으로 아쉬운 마음에 글을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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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 무료 이거 편수많은 작품 같은 경우 내용이 재밌으면 결제 안 하고 못 배기겠더군요. 하루에 한 편..이라는 게 우와 짱! 독자만 좋은거 아닌가..싶은데 막상 이용하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빨리 보고 싶어서 결제하게 됩니다. 무료로 풀게 되니 일방적인 작가의 부담! 손해! 이기보다 일종의 광고 서비스로 작가가 지불하는 비용으로 저는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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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파이와 입이 같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파이는 줄어들고 입은 늘어나는 꼴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쉽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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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가 공짜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면에서 보면 장기적으로는 안좋은 전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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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충전액의 1~5%를 마일리지로 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회원의 등급을 나눠서 일반회원은 1%, vip회원은 5% 주는 식으로 하면 더 좋고요. 이 경우에는 오히려 더 매출이 증가할 것 같네요. 나름 검증된, 여러 곳에서 오랫동안 쓰이고 있는 마케팅 중 하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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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대기업이라 격차를 피할 수 없을 지도요. 문피아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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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는 어쩔 수 없지요.
그 외의 부분에서도 많이 차이가 나는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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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게 말이죠 시장규모는 그쪽이 훨씬 더 커보이고 서비스도 비교가 안되게 좋은데 직품의 질과 숫자는 문피아가 훨씬 뛰어나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선 볼게 없어요... 물론 문피아에서 보던게 있는 작품들은 진작 카카오페이지로 옮겼습니다. 원래 읽던 작품인데 무료이용권까지 주니 꿀맛!!! 다만 이쪽에선 리리플 해주시는 작가님들이 거기선 코빼기도 안보이는게 함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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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편당 100원이면 한권에 5천원이상인데요.. 지금 금액은 솔직히 너무 비싸다고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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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정도 분량의 이용권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완결된 작품들이죠.
그래서 처음 무료분량 1권에 다시 선물받은 이용권으로 2권까지 보고 재밌으면 완결까지 쭉 달리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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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가 독자를 생각하는건 맞습니다.
근데 작가는 생각해주지 않습니다.
100원 결제라는건 똑같은데 문피아는 작가에게 53원을 주고, 카카오는 작가에게 17.5원을 줍니다. 이벤트 같은걸 여는걸 카카오 돈으로 하는게 아니라 작가 돈으로 한다는 소리....
게다가 기다리면 무료 시스템 때문에 작가는 저작권료로 노후를 대비하는게 아니라 늙어 죽을때까지 계속 글을 써야하지요.
카카오가 업계를 장악하면 대여점 시절때 신인이 한 권써서 30만원 번다는 그 암흑기가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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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을 중소기업이 이길수가 없지요. 쿠팡보세요. 그냥 돈 뿌리잖아요?
자금력으로 치킨게임 들어가면 이길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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