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시장 경쟁률이

연애 시장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10대 1이라는 기사를 문득 본 적이 있습니다. 이게 어떠한 근거를 기반으로 해서 산출된 비율일까요? 자연적 남녀 성비는 남자 103(혹은 105)대 여자 100인 걸로 알고 있는데...개인적인 생각으론 남자는 보통 연하와 맺어지는 사례가 워낙 많다보니, 동년배 여성은 연상남에게 가는 현상이 세대별로 반복되는 탓에 20대 초중반들은 사귈 여자가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남성의 연애 시장 경쟁률이 10대 1이라는 사실이 새삼 신기합니다.

[deekei15]

솔로몬을 받드는 저에겐 그런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군요.. 크흡... 참고로 공식적인 수치는 안믿는게 좋습니다.예전 여가부에서 부자초등학교 대상으로 한 행복도 조사에서 욕나온뒤로는.. 대학생들이 과제로 직접 만든 설문조사 외엔 전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보라돌이V]

연하고 연상이고 어차피 내짝은 안보이니까요... 훗

[들산바람]

예전에 태아성감별이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부부들이 남아선호 때문에 딸이면 낙태를 했고, 그것이 전국적으로 유행해서 사회문제가 되었죠.
지금의 남초현상은 바로 그 결과죠.

[SOJIN]

여성 중에 결혼이나 연애시장에 안나오는 인원들도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몰과내]

좋은 여성분들이 오래 싱글로 있는건 드문 일이죠. 그러니 경쟁률은 더 올라가고.
남성쪽이 대쉬하는 게 정석이라 남성쪽이 경쟁률이 더 높은 걸 겁니다.

대쉬 잘 받는 여성이 제외된 여성수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