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령혈(天靈穴)
달리 <백회혈(百匯穴)>이라고도 부른다. 속칭 <천령개(天靈蓋)>다.
어린아이의 정수리를 만져보면 움직이는 곳이 거기다. 정확히 뇌부
(腦部)의 중심에 있다. 이곳이 점혈되면 뇌부에 진동이 생겨 치명적
이다.
2. 기문혈(氣門穴)
달리 <환결혈(環結穴)>이라고도 부른다. 위치는 인후(咽喉) 아래쪽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이다. 대충 기관(氣管)과 식관(食管)이 나누어
지는 문호(門戶)에 있다. 여기를 점혈당하면 후관(喉管)이 잘리고[截],
기도가 폐쇄되어 죽게된다.
3. 당문혈(當門穴)
달리 <혈혈(血穴)>이라고도 부른다. 흉부의 심구(心口) 사이에 있는
데(혹은 흉부와 심장 사이? 아니면 심장과 입 사이? 원문은 胸部心口間),
점혈당하면 심장이 진동되어 피를 토하고 죽는다.
4. 제문혈(臍門穴)
간과 배꼽 사이에 있는데, 대충 안으로 장부(腸部)가 횡으로 연결된
[橫結] 곳에 있다. 점혈당하면 바로 죽는다. <제문혈>은 사혈중 하나인데
간혹 일부 점혈도보에는 나와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5. 하음혈(下陰穴)
즉, 남녀의 사사로운 위치[私處]다. 하부(下部)의 요해로 점혈당하면
치명적이다. (또한 회음처(會陰處)로 알려져 있다.)
6. 뇌해혈(腦海穴)
후뇌(後腦)의 침골(枕骨) 아래에 있다. 점혈당하면 후뇌가 진동되어
치명적이다.
7. 천극혈(天隙穴)
일명 <천객혈(天客穴)>, 달리 <이근혈(耳根穴)>이라고도 부른다. 귀 뒤의
아래쪽 들어간 부분이다. 신경이 밀포(密佈)되어 있으며 여기를 점혈당하면
뇌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바로 죽는다.
8. 척심혈(脊心穴)
달리 <명문혈(命門穴)>이라고도 부른다. 척주 아래쪽에서 세어 위로 7번째
마디에 있다. 척추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면서 신경의 중추(中樞)이다. 점혈
당하면 바로 죽는다.옛 비급[譜^^]에 이르기를... 상칠하칠(上七下七), 일
점명필(一點命畢)이라고 했다.
(위로 일곱, 아래로 일곱, 한 점에 목숨을 마친다.)
출처 - 뉴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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