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너무 작가라는 이름에 높은 잣대들을 대고 계신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작가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갖고 있고, 또 그 작가라는 이름을 우러러 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한 질을 냈던, 몇 질을 냈던, 혹은 아무런 작품도 출판을 하지 않았던 글을 쓰는 이상 그 사람은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글을 쓰면서 정말 자신이 노력을 했는지, 그 글을 썼는데 정말 혼신의 힘을 다 했는지, 자신이 쓴 글에 얼마나 애착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질을 냈건, 판매 부수가 100만이 넘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로서의 마인드가 중요한 것이죠.
솔직한 말로 요즘 돈 때문에, 환경이 어쩌구 라고 말하는 작가들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인기가 있고, 실력이 좋던지간에 당신은 작가라는 자격을 갖을 수 있냐고 물어보고 싶더군요.
정말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도 생각하고 있던 일을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옳으신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은 출판을 하고 있지만, 주위에서 저를 작가라고 부르시는 분은 오직 출판사 관계자 분들 밖에 없습니다.
누가 저에게 작가라고 부르면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지요.
그냥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글쟁이 정도로만 알아달라고요.
그리고 쓰고 있는 글에 대해서 작품이라고 스스로 말하지도 않습니다.
아직은 제가 부족함을 알고 있기에 이야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부를 수 있을 때, 그때 작가라는 호칭을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니까요.
제가 조금 고루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음 우선 금강님의 글의 어떤 의도로써 써졌는지는 충분히 알겠습니다. 정말 읽다가도 실소가 터지는 글들이 가끔가다 보이기도 하고 충분히 공감가는 말입니다. 우선 가장 먼저 하고픈말은 작가는 말그대로 문학 작품, 사진, 그림, 조각 따위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네이버사전)을 뜻하죠 작가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위해 어떤 자격이 필요하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작가를 무시하거나 하는 말은 아닙니다. 저는 글재주가 보시다 시피 없어서 글 잘쓰는 분들을 굉장히 부러워하는 사람이죠.) 우리나라 말은 하나 하나 풀어보면 말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선생이란 말하나만 예를들어 풀어보자면 먼저 선에 날생이죠 즉 먼저 태어난 사람을 뜻합니다. 먼저 태어난 사람에게는 배울것도 있다는 의미죠. 그러나 이말은 현재 교사라는 의미로 사용되어지는 말이지요. 작가를 사전적 의미로 사용한게 잘못이란 말씀인가요? 금강님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물론 알지만 단어 하나 하나에 너무 깊은 의미를 불어 넣으면 끝이 없는 법이죠.
그리고 가장 하고싶은 말은 사람 개개인의 잣대는 전부다 다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금강님께서 작가란 말을 위의 글처럼 사용하니까 다른이도 금강님의 잣대에 맞추어서 작가란말은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는 말처럼 들릴수도 있는 글이네요. 그럼 예를 들어 다른 분께서 작가는 적어도 등단하고 나서만 사용해라하면 문피아에서 과연 사용하실분은 몇분이나 될까요? 아니면 어떤 높은 잣대를 가진분이 나는 1억부 이상을 출판하기 이전에는 감히 작가라는 말을 사용할 용기를 낼수 없었다. 라고 말하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묻고싶네요.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잣대가 있는 법이고 서로의 기준이 다름니다. 과장하고 확대해서 말하면 인종차별까지 말씀드리고 싶어지네요. 인종차별은 그들이 인정하거나 인식하는 사람의 기준을 근거로 사람을 차별하는것을 말하죠. 내안에 훌륭한 사람의 기준은 백인이다라는 잣대를 가진 사람이 다른 인종을 배타적 차별적으로 대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답하실지도 궁금하네요. (이야기가 너무 산으로 간거 아니냐? 라고 할수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자신의 잣대를 타인에게 들이대기위해선 우선은 상대방의 입장이 우선되야한다고 생각돼서 확대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저는 장르소설을 수십년 동안 사랑해온 독자로서 많은 좋은 작가분이 나오시길 기대하는 한사람 입니다. 금강님 말씀처럼 좋지 못한(?) 사실 제가 다른분의 글을 평가 할 만큼의 사람은 못됩니다만 수준이 높지 못한 글들이 나오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매일같이 문피아에 와서 많은 글들을 읽고 여기에 글을 올리는 많은 작가분들의 글들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으로서 우려되는 점은 금강님의 잣대를 이용할때 제가 감탄을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던 작가분은 더이상 작가가 아니게 된다는 점에 약간에 분기가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글을 약간은 과장대고 감정적으로 쓴 것 같지만 다른 작가분중에 저와같은 느낌을 받으신분은 없을까 걱정이 되서 글을 써봤습니다.(혹시 금강님 글의 의미를 모른다고하실까봐 적습니다. 글을 쓰기위한 마음가짐과 글의 수준이 낮아지는거에 대한 우려는 느껴지네요 하지만 금강님의 글에서 저는 겸손한 오만이 느껴지네요)
글쓰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애착만 있으면 작가라.... 그럼 만드는 곡이 전혀 호응해주는 사람이 없어도, 아니 그냥 잡음 수준이래도 자신이 음악가라고 생각하면 음악가고, 건축물이라고 만드는게 내일 무너질지 모레 폭삭 주저앉을지 모를 수준이래도 건축에 대한 노력과 애착만 있으면 건축가일테고.... 아주 황당합니다. 뭐 금강님 말씀이라고 무조건 동의하는것도 좀 한심하겠죠. 하지만 가만 보자하니 아주 황당하다못해서 도대체 일말의 타당성도 없는 소릴 태연히 주장하는 분들이 있어서 눈살찌푸러집니다. 우선 첫째 출간 못했으면 작가라고 불릴 이유가 전혀 없는거 틀림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아무리 열심히 쓰고 있대도 습작생이라고 불리는게 옳겠구요. 습작가 운운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도 황당한 단업니다. 둘째 출간했어도 완결한 작품들이 나름대로 하나의 완성품으로서의 기준에 제대로 못미치면 작가소리 붙이기 어려운것도 틀림없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출간한 분들중에서도 작가소리 듣기 어려운분들 많은것도 틀림없습니다. 이건 금강님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금강님이 어쩌고 저쩌고 정의내리는 것과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이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는 아주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기준입니다.
노래부른다고 다 가수라고 안부릅니다, 애들 좀 가르쳐봤다고 선생님이라고 않하고, 응급처지좀 할줄안다고 의사선생님이라고 이야기 않합니다.
작가라 함은 작문을 함으로써 돈을 버는 사람을 말합니다. 즉 프로 인데
지금 인터넷에서 습작으로 재미로 혹은 그냥 쓰고 싶어서 연재하다가 어찌 운좋게 조회수가 높다거나 출판 제의가 들어왔다고 덜컥 출판해버리고 그 후에 자신의 쓰던 책도 컨트롤 못해서 급 마무리 짓거나 무한 잠수를 타거나 하는 등 아니면 남들과 다른 표현, 스토리는 커녕 비슷비슷한 공장처럼 글을 써놓고 작가라 함은. 프로의식이 결여된 아마추어적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순수문학쪽에선 등단해야 작가라 부르는걸로 알고 잇는데 장르문학의 진입 장벽은 딱히 높다고 말할수 없는 시점에서 프로의식마저 결여되고
모두가 작가라는 말을 난발한다면 작가라는 것에 대한 가치평가가 상당히 격하 될것입니다.
금강님의 글에서 뽑아 들어야될 것은 요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란 타이틀을 달고 싶으면 작가 답게 프로의식좀 가져줬으면 한다라고 정리가 되겠네요
작가[명사]문학 작품, 사진, 그림, 조각 따위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 직업명은 아니다. 이때 작품이 반드시 문학작품일 필요는 없다.
작가는 주로 문학 작품(저작물), 특히 소설의 창작자를 지칭하며, 문학 작품의 작가를 나타내는 말로 저자(著者, 글쓴이) 또는 작자(作者), 저술자(著述者)가 있다. 언어를 이용해 소설, 희곡, 시, 시나리오 등 맥락이 있는 새로운 글을 짓는 사람들을 총칭하며, 창작하는 작품의 종류에 따라 소설가, 극작가(희곡 작가), 시인, 각본가(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다르게 부를 수 있다.
또한, 직업으로서 글을 쓰는 사람을 저술가(著述家)라고 하고, 그리고 예술이나 학문에 관한 글을 쓰는 사람을 저작가(著作家)라고 하며, 저술가 가운데 글을 쓰는 행위보다는 쓴 글을 발표하는 데 중점을 두는 사람을 문필가(文筆家)라고 한다. 희곡 작가(극작가)나 시나리오 작가(각본가)처럼, “작가”라는 말이 붙어 “~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는 직업명으로 바뀌기도 한다. 그런데 작가가 반드시 작품을 창작하지는 않는다. 모작을 만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해 창작하는 작가를 창작가(創作家)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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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저런 뜻도 있다고요. 왜 작가를 글로 먹고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한정해서 쓰려고 하시나요. 단어 하나하나가지고 하는 이야기는 그냥 말장난일뿐이죠. 전하고자 하는 스스로 그 이름에 무게감을 느껴야 된다는 이야기는 알겠지만 좀 어이가 없네요.
작가에 대한 본인 철학을 가지는걸 뭐라고 하진 않지만 그걸 가지고 다른사람에게 뭐라고 할 수 있는거였나요? 그게 마치 정답이라도 되는듯양요. 사실 정답 아니잖아요.
본인 스스로 현재 글을 쓰지않아서 작가가 아니라고 부정당해도 스스로 작가임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가 운운하면 그건 이상한거잖아요. 본문의 논리대로라면 작가였던사람 아닌가요?
그리고 이건 단순한 딴지입니다. 글쓴이와 작가를 구분하듯 한글과 한자를 같게 안보시는분이 프로라는 단어는 그대로 쓰는게 정말 이상합니다. 이미 사회에서 널리 쓰여서 사용하는거라면 다른 단어에도 그것을 충분히 대입해볼 수 있었을것 같아서요.
이 글은 글쓰는 선배로써의 이야기라고 앞서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나오는 작가의 의미들은 프로들과의 세계에서 널리 정착된 것이라 봅니다. 즉 프로들, 혹은 프로지망생들이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란 말입니다. 들어서 손해될 말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더불어 독자들의 잣대와는 관계없는 이야기이기에 유저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고도 본문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사실 일반독자의 입장에서는 기준을 자기마음대로 정할 수 있으니 이 글의 내용대로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프로들은 다릅니다. 그래서 금강님이 글을 쓰신 거고요.
이런 부분들을 관과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 같아서 남겨둡니다.
음 선물님의 말씀에 공감이 안가네요. 분명히 금강님의 말씀의 의도는 분명히 알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선배의 입장에서 말하면 작가와는 관련이 없는 다른이는 의견을 말하면 안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언제부터 작가가 프로의 세계에서만 사용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만화가를 예로 들어보면 그럼 출판못하고 웹툰에서만 활동하는 분들은 만화가란 단어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신가요? 또는 돈을버는 목적을 가지지 않는 글쓴이는 작가가 되지 못한다는 말씀이신가요? 다른 예로 어느 만화가는 몇년동안을 출판을 못한채로 만화를 그린분이 계시죠 결과론적으로 그분은 유명하게 되었지만 출판이전부터 그분은 만화가였다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제 이야기는 정말 작가라면 작가라는 단어가 가진뜻을 자신의 잣대로 인해 왜곡해서는 안된다는 말과함께 자신의 잣대는 스스로에게만 적용해야한다는 거죠. 자신의 잣대를 타인에게 강요하는것은 선배가 아니라 더 가까운 사이에서도 함부로 들이밀면 안된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던거죠. 윗글에 나쁜예도 들었는데........
그리고 사실 기분도 안좋았습니다. 연재란에서 작가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는 것은 그 글을 읽고있는 분에게만 말하는거 아닙니까? 적어도 그글을 읽는 독자가 버젓이 있는데 너는 나의 기준에 충분치 못하니 작가라는 말은 다시한번 신중히 생각해봐라 작가는 그리 가벼운 단어가 아니다라는 말은 작가뿐 아니라 그글을 즐겁게 보고 있는 독자도 언짢은 기분이 들게 할수 있는 말입니다. 모두다 볼수있는 글을 게시하고 본 이에게 너는 작가와 관련된 사람이 아니니 상관하지 말라니요. 금강님이 운영자이시고 이런 좋은 사이트를 관리해 주시는거에 대해서는 감사히 생각하고 있지만...... 선물님의 말씀중에 이런부분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다고 하셨는데 알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중학생, 고등학생도 출판한다고 설치는 마당에 적절한 일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쌍수들어 환영할 일인데 딴지는 왜 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여기는 무슨 난독증 환자들에 금강님 안티들이 많은지...이게 틀린 말인가? 한 마디만 하면 난리를 부리네요. 마음 자세가 중요하면 나는 이미 축구 국대. 그리고 metternich님/금강님이 무언가를 스스로 개척하거나 일구었냐고요? 그걸 몰라서 묻나요? 그건 당신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세상이 판단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당신 빼고는 다 아는 사실이랍니다. 당신이 아무리 부정해도...근데 이 분 금강님에게 개인적인 앙심있나 본데?
한 팔년 정도 글쓰고 출판하다 보니 알게 되는 게 있습니다. 남들의 인정을 받기 전에 자칭 작가운운하던 친구들 중에 지금까지도 글쓰고 있는 친구들 하나도 못봤습니다. 글쟁이는 운명적으로 겸손하지 않으면 글이 진보하지 않습니다. 자칭 작가. 글쓰기로 일가를 이루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더 이상 배울 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자칭 작가 운운하던 친구들 중에 한 질을 제대로 완성하는 친구 잘 못봤고, 두질째 내는 사람은 더 못봤습니다. 지금까지도 글쓰는 친구들 중에 처음 자칭 작가라고 했던 친구들은 지금은 그런 말 입에 달고 다니지 않습니다.
글은 겸손해야 늡니다. 배울 자세가 되어 있지 않으면 글은 절대로 늘지 않습니다. 타고난 천재라면 예외지만요.
금강님이 위에서처럼 말씀하신 건 걱정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모르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몇 년 글쓰고 나면 금강님이 왜 저런 말을 했는지 저절로 알게 됩니다. 누굴 가르치시거나 작가의 가이드라인을 잡으려고 저런 글 쓰신 게 아닙니다.
음 뭐 제가 특정인에게 감정이 있어서 글을 남기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작가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는 것이 과연 겸손하지 못한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어서이지요 저는 이 호칭을 사용하는것이 과연 겸손하지 못한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뭐 그리고 겸손해야지 작가로서 성공한다는 것은 견해차이라서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작가호칭이 오만하게 느껴지는 것은 듣는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그걸 나는 이렇네 하면서 재단하려 들지 말자는 것이었죠. 왜 글쓰는 마음가짐이 작가라는 호칭과 결부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 견련관계가 없어보이는데? 작가라는 단어가 그리 큰힘을 지닌 말이었나요? 작가란 말을 대하는 생각이 다를수 있는것이고 글쓰는 개개인의 사정이 다르고 마음가짐이 다른것을 자신의 기준으로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고 말씀드리고 싶은거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중고등학생 얘기가 나오는데 나이가 무슨상관이라고 중고등학생을 비유하신건지 실력과 나이가 항상(뭐 대체론 그럴수있지만) 비례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노파심에서 말씀드리면 저는 나이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선물님에게는 죄송합니다. 그냥 선물님 말씀중 눈에 띄어서 말씀드린건데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저에게만 말씀한 것이 아닌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오랬동안 출판을 못하셧던 만화가님도 자기 스스로가 만화가라고 할수 있기까진 얼마나 오래걸렸을까요. 출판을 하고 안하고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되는대... 금강님정도 되는 작가분이 스스로 작가라고 힘들어보는 작가분들에게 아직은 작가라고 말하기 힘들지 않겠느냐 라고 말하시는 글같네요. 저도 20살이 됐을때 난 이제 어른이다! 라고 착각하면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ㅋㅋ 그게 잘못된 생각이란건 몇년이 지나서야 알게 됐었고. 지금 생각하면 나도 다 커서 어른인대 왜 자꾸 간섭하고 충고하고 짜증만 부렸던 적이 있는데 너무 창피해요.. ㅠㅠ
음 댓글 어디에서 의도와 목적을 모르채로 썼다는건지 정확히 알려주셨으면하네요 금강님의 의도야 명명백백하게 들어나있어서 모를려고 해도 모를수가 없죠 여기서 말하는건 의도가 그렇다고해도 그런식으로 말을 할수 있냐의 문제죠 금강님의 의도는 당연히 알고있습니다. 뭐 좋게말하자면 자정의 목소리라고도 할수 있지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작가라는 호칭을 누가 자격을 주냐의 문제지요 의도가 나쁘다는 소리는 결코 없습니다. 의도나 목적을 모른다고 말씀하시는거는 무시하는듯 들릴수도 있네요. 작가는 명문적으로 분명히 글을 쓰는이를 말합니다. 뭐 여기서 금강님의 의미의 작가는 다르게 말씀하신건 알고있지요 하지만 명문상(사전적)의 의미로 사용한것이 잘못이란 말씀이신가요? 작가란 단어가 언제부터 그리 중하게 사용되었지요? 글로 돈을 버는뜻의 단어는 따로 있고 정히 구분짓고 싶으면 프로작가라든지 직업이 작가다라고 표현하면 되지요 작가란 단어가 문단에서 특별한 자격을 요하는 사람이다라고 관습적으로 그렇게 사용되어졌다는 말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명문의 규정에도 틀리지 않고 관습적으로도 작가란 호칭을 사용하는것이 틀린것이 아닌데 몇몇분의 개인생각때문에 사람들이 작가란 단어를 사용할 권리를 제한하자는 건가요? 뭐 이것도 웃긴얘기지만 굳이 작가란 단어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면 작가란 단어를 사용한 사람을 뭐하할것이 아니라 글쓴이 필자 또는 다른 의미로 사용하신분이 겸손한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작가란 단어를 사용한다고 욕을 먹을 행동을 한것은 결코 아니죠. 금강님이 문피아에서 글쓰는 사람들이 힘을내서 잘해보자는 뜻은 알고있습니다. 글쓴다는 것을 가볍게 생각해서도 안된다는 것도 알고있지요 하지만 그것을 작가란 단어에 결부시키지 말자는 이야기입니다. metternich님의 말씀도 논지는 작가의 사용의미에 중점을 둔것인데 다들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글을 너무 많이 남기는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답답해서 또 남깁니다. 정말로 쉽게 말해서 우리가 보통 말하는 경찰이란 단어는 나라에서 월급을 받는 공인만이 사용할수가 있는 말이죠 비슷한 일을 하더라도 경비나 경호원등의 다른단어를 사용하셔야만하죠. 하지만 선생이란 단어를 보자면 당연히 학교에서 월급받고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한테 널리 사용되어지죠 하지만 만약에 야간학교에서 무일푼으로 노인들이나 아동들을 가르친다고 생각을 해보죠 또는 학원에서 돈을 받고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해봅시다. 여기서 교직생활이 20년즘된 훌륭한 교육자께서 너는 학교에서 돈받고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교대나 사법대 나온거도 아니고 잘가르치지도 못하는데 왜 선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냐? 선생은 무거운 말이다 신중히 생각해보거라 한다면 야간학교에서 가르치는 사람이나 학원선생은 강사나 단순히 가르치는 사람으로 되는건가요? 여기서 그럼 신경써야할것이 상처받을 사람인가요 아니면 좋은의도였지만 상처를 주는 사람일까요? 저는 작가라는 단어는 경찰이란 말보다는 선생이란 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말에 대하서 한번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광무님
음 가요계를 예를 들면 아이돌은 가수로 보는 입장과 가수로 보지 않는 입장을 들어볼께요.
(여기서 아이돌은 립싱크 하고 얼굴마담이 있는 그런 아이돌입니다)
아이돌을 가수라고 하는 사람들은 큰 틀에서의 가수를 말하는 것이겠지요. 어찌되었건 가요프로그램에 나와서 자기들의 노래를 부르니까요
가수라고 보지 않는 입장은 그들이 노래를 잘하냐 (립싱크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닙니다만 기계의 힘으로 노래가 잘나오는 그런 경우를 우리는 잘 알고 있지요) 혹은 곡을 그들이 만들었나 (싱어송라이터라고 하지요
이부분은 견해가 갈리겠지만 말이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4집가수가 자기 앨범 작업에 참여하지도 못하고 그 소속사를 나온 이후에서야 자기가 앨범작업에 참여한 ..그런 일도 있었죠)
이런 경우 그들을 가수라고 볼 수 있을까요?
앞 선 입장에서 보면 큰틀에서보면 가수죠. 그런데 그게 진짜 가수라고 불릴만한 가수일까요?
가수와 작가를 바꾸고 내용을 금강님 내용으로 바꾸면 얼추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는 상황 같으신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만하지 말고, 글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좀 더 노력하고 실력을 향상시키려 노력하라는 말인 듯 합니다. 요즘은 드물지만 그래도 간간히 보면 '작가'라는 타이틀에 집착해 어떤 커다란 권위를 스스로 부여해 귀를 닫는 식의 교만에 빠지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야기와 글의 차이겠죠. 이야기는 별다른 노력이 없어도(즉흥성) 나름의 끼만 있어도 맛깔나게 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야기꾼이라는 표현을 쓰죠. 하지만 글에서는 글꾼이란 표현은 없습니다. 글이란 생각이 다듬고 다음어져서 완성된 그 무엇이기 때문이죠. 헌데 요즘 보면 글을 전하려는 사람보다 그저 이야기를 전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판무쪽을 보면 이야기꾼은 많은데 글을 쓰는 사람이 적죠.
누군가가 누구에게 부여하는 권위나 선입견 이런 것을 떠나 '작가'라고 하는 스스로가 '꾼'이란 타이틀을 버릴 수 있을 만한 노력을 했느냐 정도로 이해됩니다. 매끄럽지 못하거나 미숙할지라도 그런 노력의 결정은 '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家라는 것은 스스로 이루는 것입니다. 남이 대신 나의 집을 이루어줄 순 없는 노릇이니 말이죠. 그렇다고 기둥 몇 개 박아놓고 집이라고 우길 순 없을테니 최소한 지붕을 올릴만한 노력을 스스로해야한다는 정도로 이해됩니다.
책을 한 질 내고 작가라고 칭하는 것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는데 출판을 한 적도 없는데, 연재를 한다고 해서 작가로 칭하는 경우는 더더욱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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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선생님의 글인데요...
책을 한 질 냈다는 것은 자신의 책을 '완결' 지을 수 있을 만큼의 실력과 책임감을 일단 기본적으로나마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작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당연한 의무이자, 덕목이라는 것이고요.
다만, 한 질 완결 지었다고 작가라는 이름에 담긴 무거운 의미를 받을 수 있느냐라는 말씀이십니다. 글을 쓰는 것, 예, 처음에는 자기의 손 가는대로 씁니다. 그런데 이게 쓰다보면 점점 어려워지고, 여러날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치열한 과정이 없이, 어떻게 작가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겠느냐? 라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요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왜 자꾸 엉뚱한 쪽으로 댓글을 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ㅠ_ㅠ
누가 작가라고 불러주느냐,
그럼 누군 작가고 난 작가가 아니냐...
이게 아니고,
작가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신의 글에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완결까지 가는데 있어서 노력을 끊임 없이 하자- 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음 좀 그렇네요 우선 선배로서 말하는 거니까 지적할 필요가 없다 그럼 예를들어 체대 군기가 쎈거는 다 알고 계실겁니다. 체대생들이 후배들 군기 잡는다고 뭐라하고 기합을 준다면 과연 체대이외의 사람은 지적할 필요가 없을까요? 제 글을 잘안보신거 같은데 이거에 대해서도 위에 분명히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작가란 단어를 무시하는거 같나요? 꼬아본다니요? 금강님의 속뜻도 분명히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작가란 단어가 가지는 서로의 잣대가 다르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다른분께서 작가란 단어를 중하고 값지게 사용하는건 의미가 있지요 하지만 실력이 안되거나 이제 막 시작했거나 하시는 분들은 그럼 막사용하고 가볍게 생각하신다는 겁니까? 속뜻을 좀 알았으면 하네요. 그리고 큰틀에서의 가수와 진짜 가수는 누가 어떻게 나눈다는 겁니까? 예를들어 이승철이라는 가수가 이제 막 신인가수에게 너희는 노래도 별로고 립싱크니까 가수란 단어는 좀 그렇다 하면 옳은건가요? 아니면 밤무대에서만 활동하면 가수가 아닌건가요? 그리고 가수 선배가 가수 후배에게 하는 말이니까 팬들은 그럼 그런 일에 대해서는 아무말 말아야하는건가요? 왜 그렇게 한쪽만을 생각하시는건지..... 단어를 사용할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건가요? 윗분들의 말씀은 했던말의 반복이네요. 그리고 자꾸 의미를 모른다고 말씀하시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분명히 언급을 여러번했는데 그냥 글쓰는것이 쉬운것이 아니니 글을쓸때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실력을 늘려보자 책에 책임감을 가지자하면 되는것을 그일을 왜 작가에 결부시키는가 하는 이야기죠 금강님의 말뜻을 몰라서 이런글을 쓰는거 같습니까?
광무님// 그렇게 보였다니 죄송합니다. 결국 광무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남의 잣대를 강요하지 말라. 아닙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금강님의 글에 중간에
제가 부르든 말든, 그들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작가라는 이름을 그렇게 무겁게 생각한다는 것이니까요.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금강님은 자신의 잣대를 강요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이전 댓글까지는 무리없이 보다가 비유에서는 결국 댓글을 단 것입니다. 확실히 제가 보기에도 전 댓글은 횡설수설한 면이 있고, 마음가짐을 언급한 것은 그저 저의 이 글에대한 평가일 뿐이지, 광무님이 그 마음가짐을 모른다고 질책한 것이 아닙니다. 이름 뒤에 바로써서 지금 보니 그런 의문이 충분히 생길만한데...
광무님의 댓글이 처음 말하고자 하던 것이 잣대는 개개인마다 다르기 마련이니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 또한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인 것 같습니다. 그저 제 생각에는, 금강님은 잣대를 강요한 적도 없으며 글에도 제가 작가를 그렇게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라는 식의 문구가 있는데왜인지 작가의 잣대가 이러이러하고 그걸 규정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식으로 댓글이 나가니...
제발 저 난독증이라는 말 좀 못쓰게 할 수 없습니까?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중간중간 끼어들어 토론 하시는 분들을
모독하시나요?
단 몇줄의 의견에 그 서너배의 무게를 가진 난독증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시는 분께 정말 그 정도로 남을 비방할 자격이 있습
니까?
윗 불들 중 어느 분께 난독증이 있나요? 그저 다른 의견을
피력하시는 분들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비록 보는 눈이 높지는 않지만 제 눈에는 정확히 논지를 파악
하시고 합리적인 근거까지 제시하며 토론을 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신과 다른 의견은 무조건 난독증의 단순한 산물인가요?
적어도 고뇌와 노력을 들였을 글들이 그저 그런 배설물입니까?
틀린 생각이 아니라 그저 조금 다른 의견을 표명 하시는 겁니다.
어느 쪽의 의견에도 완전히 공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양쪽 모두
의 논리적 의견들을 즐기고 싶었을 뿐입니다.
아무리 모욕적 언사라 하더라도 본인의 머릿속에만 있을 때에는
상관없습니다. 다만 적어도 그 말을 두들겨 엔터를 누르는 순간
에는 그에 합당한 책임이 따라붙습니다.
제발 "난독증!"이라는 말좀 함부로 쓰지 말아 주세요.
제가 부르든 말든, 그들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작가라는 이름을 그렇게 무겁게 생각한다는 것이니까요. 이런 표현이 사용되어진건 맞는이야기죠 하지만 우선
-작가作家.
이 글자는 결코 가벼운 글자도 의미도 아닙니다.
작이란 글자는 무엇을 만들어낸다는 의미이고, 근래에 들어서는 글을 쓰는 사람이란 통칭에서의 의미를 가장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家라는 것은 집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일가를 이룰만한. 이란 의미를 가집니다. -
음 이글을 묻겠습니다. 이 글을 사용하신의미는 분명히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 금강님의 작가론(뭐 제개인적인 작가란 단어와는 좀 다르지만 이부분은 위에 많이 언급해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이 들어가있지 않다고 보시는 겁니까? 작가를 결코 우롱하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뭐 사실 이글은 저도 마음에 와닿는 말입니다. 위 말이 사실 모든사람에게 맞는 말은 아니지만 글쓴이의 심정이 느껴지고 겸손한 표현리라고도 생각되어지네요 하지만
-2질째에 이르러 최고의 부수를 기록했었고 이후에도 최고의 판매량을 유지하는 작가에 속했지만 여전히 저는 노력해야 하는 신인이라고 생각했고, 스스로 내가 이젠 작가라고 생각할만 하다. 라고 생각한 것은 8년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
뭐 여기에도 작가님의 잣대가 분명이 녹아들어가 있죠 그럼 글을 읽는 사람이 여기에 담긴 잣대는 파악할수있지 않을까요? 뭐 여기까지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발해의 혼이 나왔을 때였지요.
아시다시피 발해의 혼은 부수만으로는 20만이상을 판 책입니다.
습작이후 첫번째 책 금검경혼이 나올 때까지 걸린 시간 7년.
이후 다시 8년이 넘어간 다음.
저는 발해의 혼을 낸 다음, 스스로 작가라고 칭할 수준에 간신히 도달했다. 라고 자평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한 질 내고 작가라고 칭하는 것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는데 출판을 한 적도 없는데, 연재를 한다고 해서 작가로 칭하는 경우는 더더욱 난감합니다.
(물론 책 1질도 안 끝내면서도 작가의 자질이 있는 사람도 아주 드물게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예외라 여기서 논하지 않습니다.)
논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전과 달리 요즘 논단은 칭찬할 건수가 하나는 있어야만, 나머지는 욕먹지 않을만 해야만 논단에 서평을 올립니다.
그래도 제가 그 대상자를 글쓴이 누구라고 칭하지 그들중 작가로 칭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그렇게 불릴만한 자격이 없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글 하나를 볼 때 그는 작가라고 불릴만 하지만, 그 다음 글에서 망가지는 사람들을 정말 적지 않게 봅니다. 그래서 저는 작가라는 호칭을 매우 인색하게 적용합니다.
이런 말이 들어있네요 또한 금강님의 다른 글에서 옯겨보겠습니다.
-----근래에 연담에 스스로 작가라는 호칭을 하는 분들이 적지않게 보입니다. 해서 글을 길게 썼다가 지우고 논단에 올렸습니다. -------
과연 스스로에게만 적용했나요? 그리고 끝에 --제가 부르든 말든, 그들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작가라는 이름을 그렇게 무겁게 생각한다는 것이니까요-- 이런 글을 쓰셨네요. 뭐 사람하나하나 마다 글을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겠지요. 여기서 저는 어쩌면 금강님께선 금강님께서 가지신 작가란 긍지를 잣대로 타인도 맞추려하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죠 이렇게 느끼지 않으신 분이 많은건 알고있지만 저처럼 느껴지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로 의기소침해지는 작가분들도 계실테고요 저는 금강님의 의도는 좋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표현방법을 다시한번 꼭 작가란 단어를 빌어서 말해야 했을까? 그냥 글쓰는 태도나 방법 노력등 직접적으로 말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말에서 쓴글입니다.
토론을 하다보면 중립을 지킨다는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하루아침에 쌓이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말로서 완전히 타인의 그동안의 생각을 바꾸는 것도 어렵지요 하지만 토론에서 우선되어질 것은 서로의 극단을 찾아서 부딪히는거죠 그후에야 타협점이 나올수있습니다. 서로 중간의 개념에서 부딪혀서 나오는건 많지 않죠. 토론에서 얘기를 하다가 격해지는것이 옳은일은 아니지만 자주 볼 수 있는 일이죠. 제가 이 얘기를 하다가 극단적으로 치닫은 면이 없진 않지만 제 의도와는 무관하게 의도를 파악을 못했다느니 논지에서 어긋났다느니 하시는 말씀이 많아서 더 그렇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한봐와같이 저도 금강님의 취지는 분명히 존중하고 옳다고 생각은 합니다. 제가 글을 쓰면서 몇몇분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참 많은 글들이 오고가네요. 음. 제 보기에 금강님께서는 호칭에 대한 무게감을 알아줬으면 해서 올린 글 같습니다만, 한번 읽은 글은 금새 머릿속에서 지워져버려서... 다시 한번 읽게 되었네요^^;
저는 나름 오랫동안 습작만 줄기차게 써온 사람입니다.... 제대로 완결을 지어본적이 없지요. 지금도 글을 쓰고 있지만 시간이 없으면 그대로 절필해야하는 사람이기도 하지요. 먹고 살려니 이렇답니다. (다 아시죵~)
저는 나이가 비록 많지는 않지만 나름 사회밥을 빡세게 벌어 먹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십여년 동안 굴곡이 많은 생활을 해왔거든요. 흔히 말하는 천국에 갔다가 지옥에 갔다가...^^;
있지요.... 제가 잠깐 작은 사업을 시작했다가 6개월만에 말아먹고 그 빚 갚겠다고 하루 3시간 자고 미친듯이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목숨 걸고 빡세게 하는 하드업체에서 일을 한적도 있었지요. 그때 제가 스텐레스로 된 작대리를 자로 대충 재서 그라인다로 날려먹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 사장이 그러더군요.
너는 네 기술을 팔고 돈을 받는 프로인데 무슨 일을 그따위로 하냐구요. 그렇더군요. 저는 여전히 아마추어였던거지요. 쇳덩어리 자를 줄 알고 도면 볼줄 아니 이 일에는 마스터한 프로라는 생각했는데 아닌거죠. 뭐가 문제였냐면 바로 정신상태였습니다.
'작가'라는 말과 동일한 개념으로 본다면, '프로'라는 무게를 모르고 있었던거죠. 그래서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저도 글을 쓰지만 스스로 작가라 칭함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이제는 압니다. 왜? 나는 글을 팔아 돈을 버는 프로도 아니고, 가끔 끄적이는 습작으로 나는 작가다 라고 말할 두꺼운 얼굴은 가지지 못했거든요.
물론, 그 잣대야 사람 마음이지요. 그치만 금강님께서는 그 무게감에 대해서 조금더 생각해주기를 바랬던 것이고, 조금더 젊은 사람들이 글에 대한 예의와 글쓴이로서 겸손함을 보여주길 원했던것이 아닐까요?
저는 원래 두서없이 글 쓰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마지막 정리를 하겠습니다.
작가라는 말을 누가 쓰든 말든 뭐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하지만 오랜시간 글에 모든 걸 쏟아 피와 눈물로 사람들에게 내보인 그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자신이 가야할 길에 대한 자부심을 위해서라도.... '작가'에 대한 호칭에 대해서 무게를 두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것이 목표라면 정말 제대로 짚은 것이 아니겠어요? 역시 두서없네요. 하하하 이런 사람이 글 쓴다고 난리칩니다^^;; 저도 내일은 평소보다 더 일찍 출근해야하는데 올려야하는 글은 못올리고 엉뚱한 곳에서 이렇게 열심히 타자를 치네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이런 말이 있지요. "you don't choose the writer's life, the writer's life chooses you"(작가란 직업은 스스로가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작가의 삶이 작가를 선택한다.)
어떤 분의 글을 인용하자면
10년 동안 글을 썼는데 아무런 결실도 얻지 못한 사람과 1년만에 등단하는 사람.
작가의 길을 가겠다고 친구들에게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4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글을 쓰지 못하는 사람.
욕 먹고 멸시 천대 받고 개연성 떨어진다 독자들에게 비난 받는다 하여도 그런 말 한마디 한마디에 반응한다면 내 글은 결코 세상에 나갈 수 없다. 나부터 내 글을 사랑하고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작가가 되기 위한 기본이며 마인드다.
저도 같은 생각을 합니다. 글을 쓰고 있다고 작가라니 보다는 내 글에 내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쓰다보면 자신 스스로 작가라고 생각을 안해도 다른 이들이 자신을 작가라 부르는 날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하 정말 댓글보니 헛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인터넷으로 사람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건 할 짓이 아닌 것 같군요
작가가 아닌 문피아를 오래 다닌 제가 봐도 금강님이 하고픈 말이
무언지 눈에 쏙 들어오는 마당에 글을 쓰신다는 분들이 표현 한 두개에
죽자사자 꼬투리잡고 달려드는 꼴이란...ㅉㅉ혀를 찰 수 밖에 없습니다
금강님이 논단에 몇몇분들이 생각하는 교만하게 글을 적었다고 치면
남는 게 뭐가 있을까요? 좀 글을 읽을 때 글쓴이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글을 읽읍시다 독자가 봐도 이건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갈 작가들이
전에 비해 자신을 갈고 닦는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 그러한 노력을
좀 더 했으면 좋겠다 하는 의도에서 쓴 글인게 보이는데 꼬투리를 잡고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은 의도를 모르는 겁니까? 아니면 알려고 하지
않는 겁니까? 아니면 꼬투리가 보이면 그냥 까고 보자는 분위기에
편승에 생각나는대로 키보드 워리어 짓을 하는 겁니까?
어떤 책이든 단편의 글이든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글'을 읽을 때
제일 중요한 건 글쓴이의 의도입니다 글쓴이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하는거죠 제발 제대로 파악하고 댓글좀 달았으면 하네요
작가도 아닌 독자가 보기에도 헛웃음밖에 안나오는 댓글들이 너무나
많아서 하나 적고 갑니다
Metternich님
순수한 의도로 리플을 남겼다고 하시지만, 그 리플을 보시는 분들의 기분은 썩 좋지 않았다는 건 위 리플들을 통해 입증된 사실일 것입니다.
직접 말하신대로 '다소 무례하고 거친 표현들'로 보신 분들이 있으신 거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면 몇몇 분들이 욱할 일은 없었겠죠.
개인적으로 저도 그렇게 봤었고, 이어진 Metternich님의 리플들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제가 오해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어쨌든 오해의 여지는 충분했었다고 봅니다.
그러니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는 걸 인정하시고 지워버리시면 편하셨을텐데, 꼬투리논쟁식으로 자꾸 이어가시는 모습이 영... 보기 좋진 않네요. 그리고 그 부분을 지적하시는 분들도 위에 보이네요.
읽는 우리도 이런데 글을 직접 쓰신 금강님의 심정은 과연 어떨까요.
진정 금강님께 악의가 없으시다면 이쯤에서 멈추시길 권합니다.
댓글들 보니 역시 금강님과 관련된 모든 비판은 문피아의 암묵적 금기인것 같아서 웃음이 납니다. 광무 그리고 Metternich님의 댓글을 보고 난독증 운운한 분들은 금강님에 대한 조금의 비판도 못 참으시면서 타인의 올바른 지적은 어찌 그리 쉽게 논지에 어긋난 흐리기를 하시는지.
금강님의 논지를 이해 못한게 아니잖습니까. 그 진의는 동의하지만 그걸 '작가'라는 표현의 사용권한여부와 연결짓는 것이 타당한가라는게 문제의 핵심이죠.
금강님이 한 분야에 정말 오랜기간동안 종사한 것은 정말 대단하고 존중받을만한 일입니다.그런데 이런 분들은 보통 자기잣대가 너무나 확고히 굳어져서 그걸 남에게도 적용하려 하더군요. 쉽게 말하면 자부심과 자신감이 뚜렷해서 자기만의 잣대가 진리라고 생각되는 상태입니다. 동네 자동차 정비공도 한 20년동안 하면 옆집의 신참의 행동이 하나하나 맘에 안들고 참견하려들게 됩니다.
금강님은 아무래도 듣지않으실 것 같지만 앞의 댓글에 좋은 본보기가 있군요. 정말 저명하고 명망있는 그러면서 거만한 순수문학 작가가 금강님께 장르문학하는 사람이 작가라는 표현을 쓴다는게 걱정이 된다고 하면 무어라 하시겠습니까. 그때는 그 사람의 잣대에 수긍해야하는건가요?
저는 상당히 논리적이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말을 잘못합니다. 그래도 눈에 보이는 것은 대뜸 말하는 편이니, 불편타 말고 한번 읽어봐주셨음 합니다.
본문중...
제가 부르든 말든, 그들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작가라는 이름을 그렇게 무겁게 생각한다는 것이니까요. '
요거 정말 핵심이죠. 그러니 옳고 그름은 별 부질없다는 겁니다. 누구누구는 아집이니 권위감있니 뭐 작가가 벼슬이니 이런 얘기들 굳이 할 필요 없는 것이죠. 다만, 금강님께서는 자신이 먼저 이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좋은 얘기를 해주셨을뿐. 제가 볼때는 정말 피가 되고 살이되는 얘기입니다. 훗날 이 글을 다시 봐도 정말 스스로에게 거듭 질문을 던지며.... 자기수양을...^^; 뜬금없죠. 앞서 말했듯이 말을 잘못합니다.
저는 하고싶은 말 여간하면 다 하는 성격탓에 직장에서도 눈치 없다 구박받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자꾸 눈에 밟히는 송야님의 글을 보고 울컥 할 수 밖에 없음을 스스로 탓합니다....
송야님은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 금강님과 관련된 비판이 암묵적으로 금지되었다는 말은 막말로 개 짓는 소리 처럼 들립니다. 얼굴도 뵈지 않는데 뭐가 무서워서 말을 못한답니까? 백번 천번을 읽어도 틀린말 하나 없는 내용인데 왜 비판을 합니까? 나는 압니다. 적어도 시간이 많이 흘러 이 글을 다시 읽는다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정진할 것임을. 왜냐하면 사람 사는 것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겸손하라는 것은 이 글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가져야할 소양입니다.
금강님의 잣대니 뭐니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이 글의 요지가 무엇인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큰 것을 못보고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며, 금강님의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하는 군요.
끝으로...
정말 저명하고 명망있는 그러면서 거만한 순수문학 작가가 금강님께 장르문학하는 사람이 작가라는 표현을 쓴다는게 걱정이 된다고 하면 무어라 하시겠습니까.
데리고 오십쇼. 제가 아갈통을 그냥 날려버릴랑께. 요런게 바로 편견이고 아집입니다. 거서 왜 순수문학이 나옵니까?
있지요.... 순수문학이니 뭐니.... 그건 얘기 안합니다. 어차피 그건 할 소리도 아닌 것 같고.... 다만, 글을 오래도록 쓴 사람은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것에 선을 긋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임을. 이 시장이 어려움을 알면서도 묵묵히 걸어가는 분들. 단 하나의 멋진 단어를 찾기위해 밤을 세어가며 겨우 한 단락 써나가는 사람들. 어느 누가 감히 손가락질 합니까. 글이 재미없고 못날지언정 그 사람의 피와 땀을 욕하지는 마십쇼.
그러한 선입견이 하나의 문학을 죽이는 겁니다.
지금껏 뭔소리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떳떳하고 부끄러움 없으며 제 말이 거칠고 논리에 어긋낫다 하더라도 크게 탓탓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원래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니..^^;
한 마디만 더 할께요^^ 제 볼때는 금강님 말씀은 어떤 일을 하던지간에 정말 큰 도움이 될 말씀입니다. 그러니 한번 더 자신을 되짚어 보는 계기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두서없는 거친 글 심히 죄송스럽네요. 좋은 밤 되시길.
금강님 글 읽고 감동 받아서 조금 끄적거리고 가려고 했는데
밑에 분들 댓글들이 살벌하네요;;
댓글에 참여하지 않은 제 3자인 제가 보자면 문피아 댓글란에서
자주 볼수있는게 논쟁에서 감정싸움까지 가는건데
전 그런거 끼어본적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처음에
하나의 작은 논쟁에서 감정이 격해져서 서로 비방하고
그러다가 처음의 논제는 왜곡되고 그러더라고요.
사실 전 그런거 잘몰라서 끼고싶어도 낄수가 없지만 말이죠^^;;
근데 이것처럼 다 견해의 차이에서 오는것들을 갖고 자꾸
같은 주장만 계속 갖가지 근거를 갖다대면서 소모적인 대립하는게
대부분인것 같아요. 작가가 뭐냐 라는 건 다 생각이 다를수 있는
거잖아요. 금강님 말씀도 작가라는 말에 좀더 신중을 기하자는
'생각'이고 다른분들이 다른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것도 틀린게
아닌데 계속 대립만 하다가 마지막에는 논리를 갖춰라는
둥 비방으로 끝나는 이런 행태는 의미없지 않을까요?
간단하게 제 생각 말하자면 금강님은 그냥 충고의 의미로
주관적인 의견 쓰신걸 댓글에서 토론마당으로 끌고간 느낌...
이 글을 보는 분들마다 중심을 두는 논점이 제각각인가 보군요...
틀렸다고 볼 순 없지만, 그래도 결국 생각과 이상이 다를 뿐입니다.
금강님이 위에서 써놓으신 견강부회.
이 단어로 모든 것이 설명이 되는군요...
중요한건 이 글이 도움이 되는 분들이 분명 있다는 점입니다.
아니, 이 글로 도움을 얻고 싶은 분들이 더 올바른 표현일려나요.
저도 그런 받아가는 입장이니 주고도 손해보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리플이나 끄적이고 있네요.
리플 남기기 바로 위에 있는 문피아 캠페인들을 한번 보셨으면 합니다.
- 상대방의 의견은 자신과 다릅니다. 틀린 게 아닙니다. -
지금은 이 캠페인 문구가 가장 어울리네요.
음. 금강님에 의하면 요즘 양판소를 쓰는 작가는 작가가 아닌가요?
양산형 판타지 소설, 주인공이 무개념일때가 많고 스토리도 비슷하고
결말도 황당하고 캐릭터들도 개성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쩌라구요? 사람들이 보고 즐거워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저나 다른 사람들은 양판소를 보면 오히려 얼굴을 찡그리고
비판을 하지만, 그렇다고 넌 작가도 아냐 이럴 순 없는 거지요.
[물론, 표절은 용서할 수가 없는 거지만요.]
본문을 보시면
2질째에 이르러 최고의 부수를 기록했었고 이후에도 최고의 판매량을 유지하는 작가에 속했지만 여전히 저는 노력해야 하는 신인이라고 생각했고, 스스로 내가 이젠 작가라고 생각할만 하다. 라고 생각한 것은 8년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발해의 혼이 나왔을 때였지요.
아시다시피 발해의 혼은 부수만으로는 20만이상을 판 책입니다.
마지막 문장을 보시면 자신의 책의 판매 부수를 강조하시네요?
아니, 맨처음 문장만 봐도 자신의 책의 판매량을 강조합니다?
결국, 금강님의 작가의 기준이란 판매 부수라는 이야기네요?
이게 후배들에게 도움이 잘도 되겠네요?
많이 팔면 작가고, 잘 못 나가면 작가도 아니다?
제가 많이 비꼬는 겸은 있습니다만, 결국 이런 소리가 아니신가요?
안 그렇다면 왜 자신의 판매부수를 강조한 거죠?
참 재밌는 논리네요. 하하하.
제가 위에 쓴 많은 글들은 금강님을 비난하기 위한 글들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제나름대로 느낀점을 조심히 쓴글인데.... 사실 저는 이글을 읽기전에 연재한담의 116360번의 금강님의 글을 읽고 들어온 사람입니다. -근래에 연담에 스스로 작가라는 호칭을 하는 분들이 적지않게 보입니다. - 거기에 쓰여져있는 글이었습니다. 스스로 작가라고 호칭하는분 에서 약간 이거 표현이 위험할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이글을 읽어보았고 저처럼 다른사람들도 오해할만한 글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재한담에 있는 댓글에서도 그런 글들이 달렸구요. 그래서 글을 남긴것입니다. 여기는 논단(토론하는 장소)니까요. 한담 댓글에 어느분께서 작가는 글쓴이와 같은 뜻이다라는 글을 남겼는데 금강님의 답글이 저를 '헉' 하게 만들더군요
--글을 쓰기 전에 조금 생각한 다음,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작가를 우리말로 하면 글쓴이라고 하셨는데 전혀 다릅니다.
우리말 비하라니...
금강 작. 이렇게 하면
글쓴이 금강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가"라는 글자 하나가 더 붙는 건 스스로 일가를 이루었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기능성의 글쓴이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거지요.
위에 서편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너 작가 쓰지마! 가 아니라 이제 한 번쯤 자신을 되돌아볼 때가 되었다는 것이 논단에 올린 글의 의도입니다.
누가 작가라고 하든... 제가 쫓아다니면서 말릴 수야 없는 거지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의 글이 금강님의 답변입니다. 사실 저는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하고싶은 말은 논단의 댓글에 너무 많이 해서 단어로써 작가에만 국한 시켜 말씀 드리겠습니다. 작가가 글쓴이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작가는 단순히 문학 사진 그림등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이란 말을 뜻하죠 그럼 문피아는 글쓰는 사람들의 모임이니까 글을 창작하는 사람이라고 하죠 그럼 글을 창작하는 사람과 글을 쓰는 사람과의 간격을 얼마나 넓은거죠?
그리고 뭐 "가"라는 글자 하나가 더 붙는 건 스스로 일가를 이루었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기능성의 글쓴이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거지요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이 대한민국에서 공인되어진 말인가요? 조문으로나 관습적으로나? 만화가는 예술가는? 일가를 일구었다는 말은 학문, 기술, 예술 등의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지나 체계를 이룬 상태를 말하죠 그럼 글 쓰는 것에서 일가를 이뤘다고 할 정도면 독자적인 경지 무협은 그럼 김용선생이라던지 몇몇 분 이외에는 사용해선 안돼겠군요. 또한 일가를 일구었다는 뜻을 좀더 세분화하자면 하나의 가족을 이루어 내었다는 뜻이 되겠네요. 그럼 여기서 글쓴이에게 일가는 자신의 문체나 풍겨나오는 화풍에의해서 모여든 문하생들로 인해서 하나의 가족을 이룰만큼 큰 집단이 되었다는 것을 뜻하겠죠? 글로써 일가를 이룬사람이 작가라니.....그럼 여기서 도대체 누가 작가인가요? 나쁜의도의 글은 아닌것은 알지만 옳지않은 단어의 뜻으로 사람들에게 강요하는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논단에서도 글을 쓰긴 했지만 이글의 댓글은 본적이 없어서 언급을 못했네요. 이런식으로 댓글에 남겼었죠 사실 금강님의 작가론은 자의적인 해석입니다. 하나의 단어가 그뜻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시간과 사람들이 보편 타당하게 그 뜻을 바꿔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공인을 들어보겠습니다. 공인은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만을 뜻합니다. 즉 공무원 정치가등 나라의 녹을 받는이들만을 지칭하죠. 하지만 요즈음에는 공인이 연예인등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의 뜻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그럼 공인을 공무원 정치가로 사전적인 의미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못되어진건가요? 현재는 공인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른뜻으로도 사용하지만 원래는 나라의 녹을 받는이들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공인과 작가는 비교할수 없는게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공인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수십년내에는 공인의 뜻에 하나가 더 추가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작가는 아니죠 작가의 올바른 표현은 글을 창작하는 사람입니다. 왜 올바르게 표현한이들이 쓴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그것도 금강님의 자의적인 해석에 의해서 말이죠? 금강님의 글의 의미는 분명히 옳습니다. 하지만 글의 표현방식도 글의 의미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같은 곷감이라도 리어커에서 팔면 싸구려라고 하지만 백화점에서 대나무와 비단으로 포장하면 고급상품이 되죠. 작가라면 글의 의미못지않게 그 표현에 있어서도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고 위의 긴 글을 남겼습니다. 이글만 보고 판단하시지 말고 위에서 부터 남긴 댓글을 읽고 어떤 생각인지 들어보시고 다른분도 댓글을 남겨주셨으면 하네요. 저처럼 연재한담의 글을 읽고 여기로 오신분들도 많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표현에서 상처받을 수있는 몇몇사람을 위해서 그 몇몇분이 제가 읽는 글의 작가님들이 되지 않을까하는 조바심에서 글을 남겨봤었습니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기도 하네요
글쎄요, 작가라는 단어 자체에 너무 무게감을 두신게 아닐까 합니다. 작가라는 말 자체는 문학 작품, 사진, 그림, 조각 따위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을 뜻하지요. 출판 몇질을 했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인정을 받은 사람을 뜻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라는 단어를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것은 단지 개개인의 사고방식의 차이 때문이겠지요. 함부로 작가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가 독자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작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수준이야 어찌 되었든 창작활동을 하는 것 자체로 작가라는 말은 쓸 수 있으니까요. 일부 사람들이야 작가라는 단어 자체에 그 무게를 너무 심하게 싣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런 분들만 계신 것은 아니죠.
욕설이나 나쁜 언어 등은 자제하는게 맞지만 단어 사용 자체는 잘못되지는 않았는데 일부 사람들의 인식이 그렇게 돌아가니 이런 단어 사용은 하지 말라는 것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다들 금강 문주님이 처음 언급하신 부분을 못 보신 건가요,
아니면 읽기 싫어서 (혹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파서)
그냥 스킵하신 건가요????
분명 첫 부분에서 밝히셨습니다.
[고깝게 보일 분들은 패스를 해주셨으면 싶습니다.
유저나 동료가 아니라 글쓰는 선배로서 이야기 하는 거니까요.]
라고 말입니다.
글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때 현재 이 자리에서 금강 문주님보다 경력에서 앞서는 분이 계신가요? 아니면, 이 업계를 위해서 더 많이 움직이시는 분이 계신가요?
그런 선배의 입장으로 주시는 말씀이고 충고입니다.
그런데 왜 후배도 아닌 분들이, 글의 논지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자신이 보고픈 부분만 확대 해석해서 말꼬리만 잡고 늘어집니까? 이 게시글의 진짜 참뜻이 무언지도 모르면서 왜 그러십니까?
금강 문주님의 글 어디에 작가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는 강요가 있었습니까? 정리 해드릴까요?
'글 쓰는 이의 길을 걷는다면, 그 단어를 대함에 있어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자. 더 훌륭한 작가가 되기 위해 더욱 경주하자. 그리하여 장르 시장이 더욱 활발하게 피어날 수 있도록 힘내자.'
이게 본문의 요점입니다.
또한 후학들에게 진심으로 주시는 충고이고 조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작가도 아닌 분들이
이때구나 싶어서 말꼬리만 잡고 분위기를 흐리십니까?
저도 작가도 아니고 그저 독자의 한 사람일 뿐이지만
지나가며 보다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몇 자 남깁니다.
그냥 지나가려다가 덧글들이 가관이라 한 마디 남깁니다.
금강님의 의견에 소히 '딴지'를 거는 분들은, 마치 금강님께서 세상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작가'라는 칭호에 대해서 강요한다고 착각들 하시고서 글을 남긴 것 처럼 보입니다.
윗 분께서 말씀하신대로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글쓰는 선배로써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 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고깝게 들으실 분들이라면 패스하라는 말은 글쓰는 사람일지라도 분쟁거리가 될 만한 이야기를 흘릴 요량이라면 그냥 넘어가는게 좋겠다는 뜻인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 금강님께서는 글쓰는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될 한 마디를 던져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악담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기분 나쁘라고 던져 놓은 글도 아닙니다.
글을 쓰신 경력으로보나 세월을 살아오신 연륜으로 보나 한참 선배이신 분께서 도움이 되고자 올린 글에, 대체 이게 무슨 갑갑한 덧글들이며, 의미 없는 공방이랍니까?
이래서야 무서워서 어디 덕담 한 마디라도 올리겠습니까?
'그 덕담은 제 입장에선 참 와닿지 않네요. 제 생각에 덕담을 하실 생각이었다면...'
이런 덧글이 올라올지 또 어떻게 압니까.
저 역시 글쓴다고 해봤자 혼자 몇 글자 끄적여 본게 다인 사람이지만,
저와 비슷한 입장의 분들이 제법 나서서 물을 흐리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발 글의 의도를 곡해하지 말고, 조금 부드럽게 받아들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정말 무서운 인터넷 세상이네요.
누가보더라도 부정하기 힘든 시장의 대선배가 성심껏 주는 조언에도 거품물고 달려드는 사람들. 그냥 자기 듣고싶은 말만 듣고 아닌 말은 조금만 책잡혀도 모욕감 느꼈다고 눈뒤집고 달려드는 사람들.
이래서 무슨 말이나 하겠습니까.
위엣 분 말씀 와닿네요.
무서워서 덕담도 못하겠다는.
견강부회를 보고 견강부회라 하지 그럼 뭐라고 합니까.
딱맞는 말씀이구만.
똥 보고 된장이라고 하실 분들이로세.
왜 난독증이라는 모욕을 주느냐고 말하기 전에, 남이 하는 말의 요점 정도는 제대로 파악하고 의견을 개진합시다. 괜히 난독증이란 말 하는게 아니죠. 안 하고 싶어도 안 할 수가 있어야지. 답답해서.
당금의 작가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네요.
솔직히 요즘 습작 글 몇 개 올리면서 스스로 작가네 뭐네 하는 거 보면 혀만 차게 됩니다. 독자가 작가님이라고 불러주는 거야 그럴 수 있습니다만...
저 위에 임준후 님이 남긴 글도 있지만, 수년간 몇 질의 책을 내면서도 작가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않는 분들이 허다합니다. 작가님이라고 하면 겸허하게 부끄럽다고 하곤 하더군요.
지금까지 다년간 글쓴 분들 많은 분들을 만나봤지만, 스스로 '나 작가야'하는 분들 거의 못봤습니다.
스스로를 비하해서 그런 게 아니고, 작가라는 이름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겠다는 것처럼 보여서 참 보기 좋더군요.
그런데 이상한 건.... 금강님이 선배작가로서 후배작가들에게 충고삼아 하는 말을 왜 작가도 아닌 독자들이 나서서 이러쿵저러쿵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가끔 금강님이 글을 올리면 우르르 나서서 트집 잡기에 혈안이 되는 분들이 많던데... 보니까 이번에도 몇 분이 전격적으로 나서는군요. 그런데 그분들이 작가는 아니라는 것. ????
트집 잡을 데가 없어서 이처럼 좋은 말에 트집을 잡다니.
참 어이없는 일이네요.
문피아에서 상대방을 이렇게 비난하는 것을 보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너의 생각은 이렇지 않느냐, 솔직히 말해라. 라면서 마치 금강님의 마음을 모두 아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자제하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어느 편에 서있던 간에, 인터넷 상이라서 실제로는 만나볼 일이 없다고 해도, 막말쓰지 맙시다. 이건 학생인 저도 알고있는 기본적인 인터넷 예절이네요.
아마 댓글에 상대방의 생각을 마음대로 재단하고, 그것을 사실인 양 말하고, 비꼬아 말하신 분들은 나중에 자신이 왜 그런 댓글을 달았는지 창피해하실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금강님은 판매 부수로 작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라고 말씀해드리고 싶네요.
금강님이 숭인문이 잘 팔리지 않아 조기종결될지도 모른다고해서 숭인문을 낮게 보았습니까?
또한
'문제는 요새 뭐가 잘 팔리나? 라고 하여 그냥 좇아가는 경우입니다만, 오늘 주제는 스스로 나를 일러 작가라고 할만한가? 라는 것이니 더 이상 파고 들어가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금강님도 판매 부수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시겠지요.
'고깝게 보일 분들은 패스를 해주셨으면 싶습니다.
유저나 동료가 아니라 글쓰는 선배로서 이야기 하는 거니까요.'
음 금강님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만... 후배들을 위한 따끔한 충고보다는 따스하고 애정어린 조언을 해 주셨으면 정말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아무래도 차가운 충고는 사람들 마음에 잘 들어가지 않는 법이니까요. 금강님 말씀에 정말 동감하는 부분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거부감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을 한 질 내고 작가라고 칭하는 것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는데 출판을 한 적도 없는데, 연재를 한다고 해서 작가로 칭하는 경우는 더더욱 난감합니다.' 이런 부분이지요..
저는 그럼 조앤 롤링은 과연 작가인가 라고 되묻고 싶습니다. 또 금강님의 책 '발해의 혼'은 민족의 한을 그려낸 걸작이라는 평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라는 칭호가 걸작을 완성한 분들의 전유물인 것은 아닌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라는 것은 이것이다. 라고 정의를 내리실 때 각자의 생각과 충돌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분께서 글 한번 써보시지 않은 것은 아닐겁니다. 습작은 한번 쯤을 써보셨겠지요. 그럼 그 분들이 금강님의 후배가 될 수도 있는 것이겠죠.
저도 작가라는 단어의 무거움은 알지만 그 단어를 쓰며 글의 책임감을 되 씹을 수 있지 않은까요?
음 저는 하고싶은 말은 위에 많이 했고 밑에 달린 댓글들에 대한 답도 사실 위에 계속적으로 써서 다시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같은 얘기의 반복이죠) 하지만 후배도 아닌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은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좀 그렇네요 굉장한 쇼비니즘(여기서는 배타주의적으로의 의미만을 뜻했습니다.)으로 비춰지네요. 체대의 예가 맘에 안들었나 보군요. 사실 우리 사회에서도 이런 배타주의적 주장이 많이 있는데 잘못 흘러가면 위험한 주장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얘기까지 길게 설명하고 싶은 맘은 없군요. 뭐 작가아닌 사람이 끼어들어서 맘에 안드셨나봅니다. 더이상 글을 남기는건 일을 키우는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연재한담의 글을 보고나서 논단의 글을 보게 된 사람입니다. 쓴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일때는 그 쓴소리가 약이 되는 경우일때입니다. 그런데 이 글은 단순히 쓴소리,쓰기만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말이 나오는겁니다.
그 이유로는 우선 이건 후배작가에게 쓰는 글이 아니라 후배 작자님들에게 하는 말이죠. 인터넷 연재 조금 하면서 스스로 작가라고 하는게 조금 그렇다 라는 부분에서는 그럴 수 있겠다 했습니다. 하지만 나라면 글쓴이를 금강 작 이라고 하겠다고 하는 부분에선 '가'를 쓰는것에 대한 엄청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논단으로 왔습니다.
글의 의도를 봐야한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이고 여기서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못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입니다.그런데 이 글은 '작가의 이름에 맞게 노력하자.'는 의도가 담긴 글이라기보다 '작가라는 이름을 쓰지않았으면 좋겠다.' 여기에 더 가깝게 보입니다. 썰을 풀어놓았으면 그건 의도를 온전히 녹여내야 그것이 맞는 글입니다. 엉터리 글인데 글쓴이가 누구이기 때문에 글을 쓴 의도를 봐야한다,난 도움이 된다 라고 하면...그러니까 지금까지 작가라는 이름도 못대는 실력인게 아닐까요? 글을 글로 못보니까요. 댓글은 좀 더 가관이었습니다. 글을 쓴다는 사람의 글이 왜 이수준인가.
미술관에서 모호한 그림세계를 가진 화가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한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을 보고 그것을 본 사람이 전문가라도 되는 양 칭찬일색을 하였는데 직원이 허겁지겁 달려와 액자를 180도 돌려놓았습니다.이렇게 밖에 안보입니다. 차라리 견강부회란 말을 할 수 있는 글이었다면얼마나 좋았을까요. 글로써 설득은 못하고...아닌건 아닌것 같네요.
작가 아닌 사람이 끼어들어서 맘에 안 드는 게 아니라.. 글도 안 쓰는 사람들이 작가의 자부심과 무게와 자격을 논하니 황당해서 한 말인데요.
프로그래머를 예를 들면 "Hello, world" 만 찍는다고 다 프로그래머는 아니죠. 축구공을 가지고 논다고 다 축구선수는 아니고.
요는 직업정신입니다.
한 분야에 인생을 올인해볼만큼의 치열함도 없고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그 분야에 왈가왈부하다니... 좀 부끄럽지 않나요?
바둑기사를 보세요. 기사를 목표로 하는 바둑인들을 연습생이라고 하지 기사라곤 하지 않습니다.
가관 견강부회 익명성 돼지 막말 트집 난독증..
대체 누가 누구한테
익명성 뒤에 기대서 막말을 하는건지요?
가끔 보면 상대가 자기 의견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상대를 악플러로 매도하며 깎아내리는 글들이 있는데
보통 그 글에 사용되는 단어들 또한 그리 고상하진 않더군요.
"금강님 글이 올라오면 우르르 달려들어 트집잡기에 혈안이 된"
그런 사람들이라고 쓰시면 저도 한마디 적지요
"금강님 글이 올라오면 우르르 달려들어 빨아대기에 혈안이 된"
대체 저말과 저말의 수준이 어떻게 다른지요?
저런 수준의 저열한 글로 상대를 칭하고서도
감히 익명성 뒤에 숨어서 막말을 한다고 까댈 수 있습니까?
대체 누가 누구에게 막말 익명성 트집 운운하는지..
네, 첫문단에서 미리 밝혔죠.
고깝게 보일 분들은 패스를 해주셨으면 싶습니다.
유저나 동료가 아니라 글쓰는 선배로서 이야기 하는 거니까요.
그런데요?
그밑에 볼까요?
사실 이 글은 논단에 어울리는 글이 아닙니다.
... 어울리지 않으면 올리지 않으면 되죠?
그리고 제가 말한건 확실히 지나친 겸이 있지만,
이 글이 사람들에게 어그로를 끈다는건 확실합니다.
만약, 어느 사람이 "나는 한국이 싫음. 일본이 최고 ㅇㅇㅇ" 라고
블로그에 올린 뒤, 보기 싫으면 댓글달지 마세요 라고 한다고 사람들이
비난을 하지 않나요? 사람들이 비난하는 걸 보기 싫으시다면
애초에 안 올리시면 되는 겁니다.
뉴비군님, 뭔가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뉴비군님이 예를 든 것은 누가 보더라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유치한 글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단순한 어린아이들이 올릴 법한 그런 글을 예로 들어 금강님의 글과 비교를 하다니 조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뉴비군님의 눈에는 이 글이 그렇게 보였습니까?
처음부터 분란을 조장하는 글 처럼?
글을 쭉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배 작가로써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의 늬앙스가 강합니다.
찬반을 가르고, 흑백을 나누고, 옳고 그름을 나누어서 스스로의 의견만 내세우려고 쓴 글이 아니란 말이지요.
금강님은 글을 쓰시면서도 스스로 작가라 칭하는 사람들의 입장 역시 이해한다는 얘기들을 언급하셨습니다. 그러나 선배로써 앞으로는 이런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어떻겠느냐 조언을 한 것일진데, 그게 뉴비군님께는 어떻게 그런식으로 받아들여지는지 이해 되지 않습니다.
글 자체의 본질까지 저해하는 그런 덧글은 부탁인데 올리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뉴비군님의 글을 보면 싸우자는 의도가 강해 보입니다.
그런 글은 보는 사람들을 대단히 불쾌하게 만듭니다.
일단은 여기에서 소설을 쓰지도 않고 출판할만한 소설을 쓸 능력도 안되는 잉여로운 작가 지망생입니다만은
이 글자는 결코 가벼운 글자도 의미도 아닙니다.
작이란 글자는 무엇을 만들어낸다는 의미이고, 근래에 들어서는 글을 쓰는 사람이란 통칭에서의 의미를 가장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家라는 것은 집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일가를 이룰만한. 이란 의미를 가집니다.
라는 부분에서 작가라는 단어의 무거움을 지적해주신것은 옳으나
아시다시피 발해의 혼은 부수만으로는 20만이상을 판 책입니다.
책을 한 질 내고 작가라고 칭하는 것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는데 출판을 한 적도 없는데, 연재를 한다고 해서 작가로 칭하는 경우는 더더욱 난감합니다.
저는 작가라는 호칭을 매우 인색하게 적용합니다.
라는 부분에서는 일반 사람들이 좁은 의미에서 작가를 어떻게 칭하건 자신의 잣대에서 작가를 인정 한다 안한다를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출판하지도 않은 사람을 작가라고 부르는데 어폐가 많다는건 인정하지만 굳이 자신의 출판 편력까지 나열해가며 저런 글을 쓸 필요가 있는지요.
솔직히 말해
금강님보다 필력도 못한 몇몇 글쓴이들이 '난 금강님보다 많이 팔았네? 허허허' 하면 할말이 없는 글이라는거지요.
주제의식은 좋으나 그 근거가 미약한 경우입니다.
작가란 호칭의 무거움을 깨닫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자. 라는 주제를 가진 글이 단지 '책 10질 미만 , 단일작품 20만부 판매 밑으로는 작가 아님.' (솔직히 곡해한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라는 이야기로 망쳐졌단 이야기지요.
작가란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명확하게 정해진 기준'이 없습니다.
저도 출판 안한사람을 작가로 보는것에는 어폐가 있다고 보는 부분은 동의하구요.
금강님께서도 좁은 의미로는 작가는 출판하면 작가군에 들어간다. 라고 쓰셨으니 할말을 다했죠.
그런데 자신의 기준은 이러하므로 작가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들은 좀 생각하고 써주세요. 라는 글이 되어버린것입니다.
저 글에서 좋은 부분만을 보려고 하시는건 옳지 않습니다.
그게 작가계의 대선배시건 누구건간에 실언을 하셨으면 그것에 대해 지적을 하는게 올바른 이야기고
그 지적을 하는사람이 듣도 보도 못한 잡놈에 작가도 아닌놈이면 어떻습니까?
옛말에 아랫사람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 라는 말도 있듯이 말이죠.
그리고 단지 금강님이나 금강님의 지지자분들 태도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지적자들은 '작가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것이 아니냐.' 라는 공통된 논지를 갖고 있습니다(아닌사람도 있지만)
단지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서(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주제의식엔 공감합니다) 견강부회 , 난독증 , 똥과 된장을 구분 못한다. 등의 이야기로 익명성에 기대어 다른사람들을 내리누르는것은 아닌지요?
그리고 대선배님의 의견이니 반박 의견을 쓰는 사람들의 의견을 '틀렸다' 라고 전제하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은 자신과 다릅니다. 틀린 게 아닙니다.
라는 문피아 캠페인은 무색할정도입니다.
루나르네 // 솔직히, 제가 금강님의 지지자들의 댓글을 보고 발끈한 겸이 있습니다. 게다가 금강님도 설명도 안하고 견강부회라는 댓글까지 다셨으니, 제가 객관적이진 못했죠. 그 점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건, 금강님이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서 정의 하시는 것에
반대하는 겁니다. 금강님의 글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많이 팔리고 유명하신 분이시니
책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본 이 글은 작가라는 칭호를
단순히 판매 부수로 결정 짓는 겁니다.
물론, 금강님이 말하시는 건 작가라는 칭호의 중요함입니다만....
그걸 판매 부수로 결정하시다니요?
그리고, 금강님이 "직접" 써놓으신, '이 글은 논단에 올릴만한 글이 아닙니다'
라는 점도 있구요.
그리고 루네르네님, 지금 금강님이 하시고 계시는건, 좀 과장하자면
"너희들은 동의하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작가는 이정도는 해야 작가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럼 제가 "너희들은 동의 안하겠지만, 내 작가란 기준에서
금강은 작가도 아니다" 라고 말하면 과연 악플이 달리지 않을까요?
[제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한 다는 것은 비판을 받을 각오가 있다는
소리겠지요. 좀 오래 되었습니다만, 한 초등학생이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서 돌아가셨을때 무한도전을 못 봤다고 욕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그 아이의 신상이 전부다 밝혀졌고, 결국 블로그는 폐쇠했죠.
자, 단순한 자기자신의 생각이었는데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이 처럼 아
무리 후배에게 하는 조언이라지만, 다른 사람 생각이 틀리면 반대할 수
도 있는 거지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니까요.
제가 쓴 글은 비판이 아닌 비난이 맞습니다.
그런데 위에 분들은요? 확실한 이유를 가지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씀
주셨고, 이렇게 보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다가 아니라요.
그런 것을 가지고, 견강부회다, 난독증이다 라뇨?
그리고, 조언의 끼미가 강하다면, 왜 금강님은 댓글로 설득이 아닌
견강부회다 라고 말씀하실까요? 조언에 대해서 질문을 하니 난독증이냐?
이렇게 말하지는 않지요. 이 글은 엄연히 조언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글입니다. 후배들에게 조언을 줄려면 논단 게시판이
아닌, 다른 곳에서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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