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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 JADESTAR
작성
22.03.18 23:55
조회
16

0. 망각 편 중


내 머릿속에서 기억은 사라져만 갔고 뒤틀린 기억들은 내가 무언갈 해볼 시간도 없이 내게서 멀어져 갔다.


엄마와 내가 앉아있던 나무 벤치는 엄마의 검은 눈물에 잠긴지 오래였고, 곧이어 엄마와 나도 검은 눈물에 잠긴다.



'뭐가 잘못된 거지? 대체 내가 뭘 했길...


내가 방금 뭘 하고 있었지?'



이젠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곧 온 세상은 검은 눈물에 잠겨버리고 사방은 어둠으로 드리워졌다.





1. 계몽 편 중


눈 앞의 어둠은 서서히 사그라들고 곧이어 울창한 나무와 나뭇잎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 다행이다. 눈꺼풀이어서 정말 다행이야.'



방금까지의 어둠은 내 눈꺼풀이었단 사실에 큰 안도감을 느낀다.


나는 내 주위를 살펴본다.


내 눈 앞으로는 높고 울창한 나무들과 나무들 사이로 별, 그리고 은빛의 달빛이 보였다.





6. 영혼의 바다 편 중


하늘에는 별들로 가득했고 바닷속에는 각각의 영혼들이 별빛처럼 빛을 발하고 있어서 하늘과 바다를 구별하기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중간세계는 해가 뜨지 않아,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어디부터가 하늘인지 구별하기가 더 쉽지 않았다.





11. 윤슬의 노래 편 중


윤슬은 잔잔한 기타 멜로디에 청아하고 깔끔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광장에 모여있던 영혼들은 이야기를 멈추고 모두 윤슬의 노래에 집중한다.


무대를 집중해서 듣는 사람, 눈을 감고 감상하는 사람, 옆의 사람과 노래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사람 등 모두 각각의 방식으로 노래를 감상하고 있었다.





20. 아사달 붕괴 (2) 편 중


나는 처음 접하는 커다란 절망감에 무릎을 꿇는다. 아니 꿇렸다.

 

 

윤슬.. 윤슬이를 구해야 해.’

 

 

그 커다란 불길에도 나는 몸을 가까스로 일으켜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태환의 집에 다가선다.

 

앞에는 뜨거운 화염이 나를 밀어냈고 뒤로는 사람들의 비명이 나를 떠밀었다.

 

어디로 갈 수도 없었다.





29. 정령의 숲 편 중 


그렇게 울창한 나무를 피하며 수풀을 헤치고 나아가자 그 앞에는 말로만 듣던 정령의 숲의 모습이 펼쳐졌다.

 

 

우와..”

 

 

정령의 숲은 아사달보다는 갑절은 더 넓어 보였다.

 

정령의 빛은 아사달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떠다니고 있어 정령의 숲은 굉장히 밝았고, 또한 도깨비불을 다스릴 줄 아는 도깨비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크고 작은 도깨비불이 곳곳에서 정령의 숲을 밝히고 있었다.




===



생각만 해오다 처음으로 써보는 소설이네요.


소설의 이야기를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이승에서 어떤 사고로 인하여 의식불명에 빠진 주인공이 저승과 이승의 사이에 위치한 [중간 세계]에서 깨어나, 


주인공은 잃어버린 기억들을 되찾으며 이승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 입니다.


도깨비와 인어를 비롯한 정령들과 사람들의 영혼, 그리고 영혼을 먹는 들개들로 이루어진 중간 세계에서 주인공은 잃어버린 기억들을 찾으며 이승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만약 읽어주신다면 굉장히 감사드리겠습니다 :D



https://novel.munpia.com/30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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