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강으로 착각당했다’의 작가입니다.
흔히 우리가 ‘착각물’이라 부르는 소설은 조연들이 주인공의 실수나 평범한 행동들을 ‘강자의 여유’정도로 착각하고 두려워하죠.
사실 그런 반응들이 현실적인 건 아닙니다. 별로 대단하지 않은 이유를 가지고 주인공을 띄워주는 게 보이니까요.
하지만 이 소설은 그러지 않습니다.
대공의 아들 애덤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오히려 강자라는 오해를 직접 만들고, 그것을 활용합니다.
허세를 부리고, 별것도 아닌 걸로 학생들을 위협합니다.
이 위협은 애덤이 빙의자로서 가지고 있는 지식과 대공의 아들이라는 지위, 치밀함 때문에 잘 먹힙니다.
약골이지만 뻔뻔한 주인공이 아카데미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제 작품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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