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지휘 콩쿠르 우승. 촉망받는 초신성으로 꼽히던 천재 신예 지휘자 김리듬.
하지만 불운과 불행 그리고 실책과 실언으로 인하여 사지(死地) 춘주시향으로 쫓겨나고 만다.
“두고 보라고 어디! 내가 보란 듯이 춘주시향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키워내고 말 테니까!”
수상하고 기묘한 악장, 요리만 잘하는 첼리스트, 숨 쉬는 것도 귀찮아하는 오보이스트, 쌀쌀맞기 짝이 없는 호르니스트, 그리고 에어로빅 강사부터 빵집 종업원에 이르기까지. 너희 음악 하는 거 맞지...?
누군가는 조금 모자라고 또 누군가는 조금 넘치지만, 그래도 우린 오케스트라다!
천재 지휘자 김리듬과 유쾌한 단원들의 음악 드라마가 지금, 시작된다!
https://blog.munpia.com/gkj0210/novel/10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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