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munpia.com/ceuniz/novel/207234/neSrl/3101986
안녕하세요.
‘당신의 연옥은’이란 글을 쓰고있는 덜찬이라고 합니다.
제 상상력을 총 동원해서 최대한 참신한 설정들을 만들어봤습니다.
한번 보시고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제 이야기가 궁금하셨길 바라면서
짧은 설정하나를 소개해 드립니다.
감사해요.
“
까드득. 까드득
그것은 석호의 가방을 게걸스럽게 해체하고 있었다. 안에 담겨 있던 것이 사방팔방으로 비산했다.
깡마른 두 팔. 쭈글쭈글한 피부. 넝마와 같은 옷차림.
“조… 좀비?”
그것은 일견 좀비와 비슷해 보였다.
좀비처럼 생겼고, 좀비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금 더 살피자 저것과 좀비의 결정적인 차이를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유황? 냄새?”
그것은 바로 냄새.
좀비가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면 지금 저것에는 매캐한 유황 냄새가 나고 있었다.
“그럼 뭐야? 뭐야! 도대체!”
”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