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병을 얻었다.
그리고 신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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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소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고,
나머지 선협 소설들을 읽던 도중에 삘이 받아서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이씨마을에 석호라는 소년이 하늘에서 떨어진 호리병을 주우면서 선연이 시작된다는 내용입니다.
석호는 그저 평범하고 능력이 없는 소년이지만 호리병 속에는 선인이 살고 있습니다.
선인은 자월이라는 이름의 천존으로, 대천존 아래 여덟 천존 중 하나입니다.
자월은 반보 대능력자라고 불리는 기범이 전생법을 수련 중 얻은 아들이자 하나뿐인 제자인데, 기범이 대능력자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갔고, 이에 자월이 가지고 있던 물건을 탐내던 천존들과 자신의 육신을 잃어 미쳐버린 몰락해버린 대능력자의 욕심으로 육신이 봉인된 상태입니다.
가까스로 육신이 봉인되기 전 원영이 빠져나와 호리병 속에 숨었고, 자신의 저물대를 파괴하며 그 충격으로 자리에서 피신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모든 것을 잃고 다시 돌아가겠다는 일념으로 부활을 꿈꿨지만 상황이 쉽지 않았고, 여러차례 호리병을 주운 수련자들이 객사를 당하게 되어 계속 흘러 다니 게 되다가 석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석호는 평범한 범인이었지만, 호리병의 도움으로 조금씩 천존의 자리에 다가간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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