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달이라고 하는 초짜 글쟁이입니다.
제가 글쟁이이긴 합니다만 판타지를 읽기도 좋아하는 독자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여럿 판타지를 읽다보니 K-pop 관련 소재에 있어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은 기억에 나질 않더라고요. 그런 것 있잖습니까? 정통 판타지의 무수히 많은 마법적 요소가 실제 걸 그룹의 노래에 스며들어 사람들에게 뿌려진다면... 하는 상상말입니다.
그래서 각자 독특한 개성을 가진 엘프들을 모아 걸 그룹을 만들게 되는 주인공을 상상하며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엘프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세계수라는 존재를 길에서 주워버린 복학생이 작중 주인공입니다.
알량한 글쟁이의 심상을 털어놓으면, ‘세상에 축복이라는 게 있을까? 이런 경쟁적인 사회에서 노래라는 것이 진정으로 위안이 될 수 있는 걸까? 모든 것이 그냥 잘 포장된 상품이 아닌가?’ 하는 질문에 판타지스러운 결론을 도출해보는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모쪼록 방문해주셔서 많은 격려와 질책 부탁드립니다.
- 작품 소개글 -
사람이 크게 성공하려면 운이 좋든, 부모를 잘 만나든, 정말 열심히 노력하든 셋 중 하나는 하라는 말이 있다. 그 중에 당장 내일이 걱정인 흙수저에게 가능한 것이 있을까? 알량한 내 삶을 지탱해주던 알바에서 짤리던 날, 나는 세계수를 주웠다. 그 덕분에 엘프도 만나고, 일루전이라는 꽤나 헷갈리는 권능도 얻었다. 내친 김에 흙수저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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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vel.munpia.com/14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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