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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포칼립스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_~
좀비물입니다 !
방금 막 3화를 업로드했습니다 ^^
https://blog.munpia.com/n5786_dongoh119/novel/12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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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간판들로 가득한 상가는 핏자국과 먼지로 가득 차버렸고 항상 불이 꺼지지 않을 것 같았던 높은 건물들에서는 더 이상 빛이 새어나오지 않았다. 넓은 도로 양쪽으로 남겨진 거대한 건물들이 기계문명의 무덤 같았다. 무덤 속에서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발버둥치는 망령처럼 우리도 이 거대한 무덤 속에서 발버둥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온통 죽음만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는 그 죽음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멀어질 수 있기를.
대일이형의 말이 맞다. 나와 내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것이다. 누군가는 도와줄 것이다, 나는 괜찮을 것이다...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살아남기에 세상은 너무 거칠고 힘들어졌다. 뺐어야 한다면 빼앗고... ... 죽여야 한다면 죽일 수밖에.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그럴 수밖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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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는 월수금 예정이지만 당분간은 하루에 1편씩은 꼬박꼬박 올리려고 합니다 !
현재 2일동안 3화를 올린 상태구요!
총 3부로 진행할 예정이며 1부는 좀비 아포칼립스 발생 후 일행의 생존기를
다룬 내용입니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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