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건 무모한 도박은 결국 확실한 파멸을 가져왔다.
‘결국 이렇게 죽는 건가? 복수도 못하고?’
흐려지는 의식 속에서 허무한 마음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순간, 이해할 수 없는 목소리가 영혼을 두드렸다.
[최초로 히든 업적 …을 완료하셨습니다.]
[여신의 눈물을 획득하였습니다.]
[여신의 눈물 기본 능력. ‘다시 한 번의 기회’ 발동합니다.]
그리고 그랑은 5 년 전, 멸문한 가문을 뒤로한 채 대륙을 떠돌던 그 순간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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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쓰는 글입니다.
무료 하나에 유료 둘.
전작들 연중이나 연재 빵구 없이 완결했다는 것 빼고는 크게 내세울 것은 없습니다만, 항상 전작보다 좀 더 재미있고 짜임새있는 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성실 연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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