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개자식아!!! 너 내가 누군 줄 알고 이런 짓을 해?!"
"아저씨, 지금 회장님 행세 할 때가 아니야.
네 딸년 목숨이 내 손에 달렸다고..."
"...그래 알았어... 얼마야? 원하는 금액이 얼마야?"
"... 내가 언제 돈 받고 당신 딸 판다고 그랬어?"
"뭐?!"
"돈이면 다 될 것 같아? 하긴, 돈으로 개처럼 부리고, 남의 돈 빼앗고, 죽이고!!
돈이면 다 되는 게 당신 인생이었지. 근데 이번에는 좀 달라."
"...?!"
"잘 들어. 내 요구조건."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 위양그룹의 회장 조연우.
세상 무서울 것 없던 남자의 딸이 유괴를 당한다.
그날 밤,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그리고 밝혀지는 아이러니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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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총수 전직 검사 그리고 각종 권력자들이 등장하는 정치 스릴러 입니다.
설정 자체가 센 편이라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피드백 환영합니다.
http://novel.munpia.com/1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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