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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인생 홍보합니다.

작성자
Lv.8 갑과을
작성
16.11.07 14:12
조회
405

안녕하세요. 작가 갑과 을....입니다.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제가 홍보하고자 하는 소설은 ‘두가지 인생’이라고 합니다.


작품 내적인 측면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라스알게티라는 가상의 도시에서, ‘우리’라고 불리는 암살자의 히트맨과, ’이스트민스터’라는 수도원에서 일하고 있는 수녀 두 사람이 결코 유쾌하지 않은 첫 만남 이후로 점차 서로를 알게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서로 이질적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인지라 처음에는 서로 낯이 설고 교감하는 바도 달라서 허둥지둥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이를 통해 그 이상으로 나아가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말 마따나, 사랑은 1+1 = 3이라는 공식과 같은 셈이죠. (전 이렇게 유식하고 교양넘치는 사람입니다.)


작품 외적인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이 소설은...... 벌써 한 13년째 쓰고있네요. 허허, 아주 쉰내가 진동을 하는 소설입니다. 마치 말년 병장이 제대 전날 전쟁이 나버리는 바람에 자동으로 부사관이 되어버린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을 가진 소설이지요.


이 소설은 Dogma Code라는 큰 제목아래 있는 3개의 카테고리 소설중에 하나이고요. 그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 뭐...... 첫 번째 이야기를 쓰는데 13년이 걸리면..... 나머지 소설은 다 쓸 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마는 죽기전에는 다 써봐야지요.


그동안 저는 제 글에대한 자부심(만용/교만)같은게 흘러넘쳐서 ‘그냥 쓰고, 올리다보면 저절로 반응도 올거고, 조회수도 늘거고, 그러다보면 연재요청도 올거고 그럼 나는 돈방석에 앉겠네?’ 라는 아주 허무맹랑하고, 교만하며, 현실감각이 없는 생각에 잠겨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글에대한 홍보에도 많이 인색했었죠.(사실 부끄러웠던게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흐르다보니....... 왠지 제 작품을 보면서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배로 낳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손가락으로 낳은 자식인데, 너무 나몰라라 한 것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요. 말을 바꿔서 하자면, 미래에는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이 순간에 만큼은 제가 낳은 소설을 가장 잘 알아주는 사람은 오로지 저 뿐일텐데, 저 조차도 외면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이죠.


그러다보니, 이 소설의 아버지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방문판매하는 초보 셀러리맨의 심정으로 이 게시판 앞에 서게되었습니다. 문피아에 계신 독자님들, 오래된 올드비이시거나, 새로오신 뉴비이시거나 그 모든걸 떠나서, 이곳에 클릭하기위해 오른 손가락을 한번이라도 눌러보신 분들이라면, 소설에 대해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계실, 그런 교양높고 수준깊으신 분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분들 앞에, 제 체면, 제 자존심 따위는 모두 내려놓고 이렇게 홍보를 해보려 합니다.


제 글, 풋풋하기엔 13년이나 묵었고, 그렇다고 원숙하게도 익지 않았지만...... 나름 정말 고심하고 고민하며 써내려온 제 분신과 같은 글을 읽어주시고, 부디 ‘재미있었다.’ ‘읽을만 했다.’ 그도 아니라면 ‘이건 화장실에서 대변 볼때나 보지 뭐 그외에는 볼 필요가 없는 것 같다.’라는 글이라도 꼭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2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6.11.08 09:38
    No. 1

    홍보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갑과을님, < 두가지 인생 > 작품 건필하세요. 파이팅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갑과을
    작성일
    16.11.08 10:39
    No. 2

    감사합니다 ㅎㅎㅎ CS하니님 ㅠㅠ 저도 파이팅 받아서 열심히 집필하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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