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판타지]데스그라시아도 Desgraciado

[일연/판타지]데스그라시아도 Desgraciado

안녕하세요. 홍보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전통판타지를 기획하고 진행중입니다.

세계관은 어머니신 마드레가 처음 빛을 만들고 천지창조를 합니다. (빅뱅을 모티브로 기획했습니다.) 하지만 모든걸 알아야만 했던 신은 자신이 창조한 세상(알지 못하는 세상)을 보고 쓰러져 죽어버립니다. 그 시체는 땅이 되고 피는 강이 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허무한 세상이 끝도 없이 지속되던 중 하위신들은 하나 둘 씩 자신의 신의 권능과 존재를 소멸시키며 세상을 풍요롭게 바꾸어갑니다. 그렇게 다섯 번의 신의 희생이 끝나고 가장 풍요로운 다섯번쩨 세상이 열립니다. 이 때가 스토리가 진행되는 시점입니다.

주인공은 아크, 아칸더스라는 인물입니다. 아크는 시작부터 먼치킨처럼 강한 설정으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왠지 자신의 강함에 만족하지 못하며 창조의 서라는 책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 책을 찾는다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믿는데요. 창조의 서에 대한 정보를 얻는 와중에 슈바흐제라는 드래곤을 만납니다.

슈바흐제는 다른 드래곤과 다르게 엘프 이외의 모든 종족과의 인연의 고리를 끊은 채 수천년을 외롭게 보내었습니다.  절대자의 자리에서 유아독존인 상태로 수천년을 외롭게 보낸 슈바흐제는 때론 아이같기도 하고 때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한편, 아크가 강해지려고 하는 이유는 과거의 회상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이유라 함은 누군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은 바로 아크의 형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돈독한 우애를 나누던 고아형제였지만 어느 날 형이 사라져버리고 형을 찾으러 떠납니다. 하지만 다시 만난 형은 전혀 다른 인물. 아크는 변해버린 형의 모습에 절망하고 분노합니다. 그리고 복수를 하려는 것인데요.

http://blog.munpia.com/karnake01/novel/17419

세계관은 켈트 북구신화와 스페인의 코드를 결합하여 전통적인 서양식판타지 세계관에 섞어냈습니다.

신은 자기 멋대로 살때는 완벽하지만 세상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존재를 희생해야 하는 다소 독특한 세계관을 기획했구요. 일단 지금은 19화까지 11만자 가량 연재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4화 이후부터는 조회수가 크게 낮아지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시나리오때부터 심도있게 기획한 소설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