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제대로 지키고 있어요. 시우 씨 덕분에 숨 쉬고 있는 거예요.”
이곳도 많은 사람들도, 전부 시우 씨가 지탱하고 있다.
“한 순간에 무너질까봐 겁이 나요.”
“그럼 이번에는 내가 지킬게요.”
작은 얼굴을 내 손으로 감쌌다. 손가락으로 눈 위를 덮고 다문 입술과 곧은 이마를 손바닥으로 덮는다.
아날로그 12화 <05. 책장(3) 에피소드 中>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에뗴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컴퓨터 앞에서 잠이 들어서 업로드가 늦었네요ㅠㅠ
본격적인 본문으로 들어간 첫 메인 에피소드인데, 시우 씨의 두려움과 과거를 먼저 다루고 싶었어요. 서서히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려가고 싶은데, 당장 이번 에피소드에 잘 담아냈는지 모르겠네요ㅠㅠ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아날로그는 매일 한 편씩 연재됩니다. 현재 5번째 에피소드 ‘책장’의 마지막 화가 업로드 되었으며, 내일 부터는 6번째 에피소드 ‘시계'가 시작됩니다!
다양한 사람과 사연, 아날로그의 감정이 공존하는 시우 씨와 소이 씨의 공방으로 쉬러오세요.
기다려주신 독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