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인스카이즈> 연재중인 랄프C입니다.
4월 13일, 오늘의 <나인스카이즈> 말씀드립니다.
10화: 디폴트
- 온 세상이 흰 붓선으로 하얗게 지워진 후, 한울과 미정은 어떤 '상태'에 빠진 것일까요?
몬드리안은 "미술이란 자연과 인간을 소거해 나가는 것" 이라며, 변화하는 형태들 속의 불변하는 실재를 예술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연과 인간 뿐 아니라 그것을 느낄 수 있는 감각조차 소멸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것도 느낄 수 없고, 오로지 자신의 의식 하나만을 인지하는 상태.
우리 세계라면, 마크 로스코의 난해한 작품이 떠오르지만,
마인드루프의 세계라면, 어떨까요. <나인스카이즈> 10화, '디폴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http://novel.munpia.com/113427/page/1/neSrl/1762560
(이미지 출처: http://misterbijou.blogspot.kr/2006/03/looking-into-abyss-mark-rothko.html
참고자료: "미술관에 간 수학자", 이광연, 어바웃어북)
여기까지, '존재하지 않는 세계가 열린다' <나인스카이즈>, 랄프C였습니다.
선작/댓글/추천은 국민정신건강진흥원/마인드테크 공동 권장사항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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