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창조할 때 내가 가장 신경 쓴 것이 바로 욕구야.
욕심쟁이인 그들은 바라는 것도 많고 이루기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지.
그것으로 세상이 어지러워져도 그들은 멈추지 않을 거야.
이렇게 만든 이유는 간단해.
그것은 내가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인간은 나와 가장 닮았기에 그들이 바라는 것을 들어주다 보면, 언젠가 내가 바라는 것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거든.
너라면 내가 바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욕심 많은 어느 신과의 대화 中-
제목 : [신은 오늘도 나에게 소원을 빈다]
초반 줄거리-
산에서 만난 소녀는 예로부터 마을을 지켜 오던 수호신이었다.
완전한 한 쌍의 날개가 아닌 오른 쪽에 한 장의 날개를 가진 그녀는 하늘을 날고 싶었다.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일까?
그녀가 나에게 고백을 해왔다.
https://blog.munpia.com/nebul7830/novel/1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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