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소년은 울부짖었다], 약칭 ‘그소울’은 극심한 환경오염과 현대 인류 문명을 종식시킨 대전쟁으로 인해 지하 도시로 파신한 잔존 인류가 수백 년이 지나 다시 지상으로 올라오고 난 뒤 고대 하이테크놀로지의 유산이자 오직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왕성한 성장속도와 질풍노도의 격렬한 감정만을 에너지로 치환할 수 있는 거대자율전쟁기계(Giant Autonomic War Machine, 약칭 가움)와 마주치게 된 후 열리게 된 새로운 시대를 작중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본작은 거대한 지하도시들을 모태로 삼아 지상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수많은 나라들의 합종연횡 속에서 고국인 라온 공화국을 수호할 가움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화국 최고의 교육기관인 미르 아카데미의 특수분과들 중 가움전공 2학년 A반에 소속된 후보생 18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가움을 타게 된 18명의 각기 다른 이유, 그리고 좌충우돌조차 일상이 되어버린 그들의 상호작용과 갈등, 그리고 이합집산. 청춘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맞부딪치는 달콤쌉싸름한 열정과 로맨스가 가득한(?) 일상. 그리고 그들에게 닥쳐오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위기의 소용돌이. 기괴하게 변형된 거대 야수들과 고대 문명의 폐허를 갉아먹는 정체불명의 그림자들, 그리고 호시탐탐 서로의 목덜미를 노리는 적국의 가움들에 이르기까지 이루 말할 수조차 없는 수많은 장애물들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자신들을 덮친 이 미증유의 위기를 헤치고 그토록 바라마던 행복을 찾아내 쟁취할 수 있을까요?
포스트 아포칼립스 메카닉 청춘 학원 로맨스 반전 미스테리 SF 판타지 ‘그소울’은 현재 자유연재 판타지/SF란에서 연재중입니다. 그리고 설정의 경우 서재 내 게시판에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연재할 계획이니 많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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