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의 두 번째 에피소드인 ‘작아진 나의 아들’편이 마무리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음을 항상 느낍니다.
빈 백지를 보면 언제나 막막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채워나가는 그 과정이 저는 아직은 재밌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저만 읽는 제 작품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것들과는 거리가 멀기에
또 항상 있었던 분류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작가인 저도 제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작품 속의 인물이 또 하나의 삶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그저 그들의 삶을 기록하는 것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존재하지는 않지만 하나의 생명체라고 생각하기에 이들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할 지 온전히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만 글을 줄입니다.
<물고기와 재앙> https://novel.munpia.com/416065
첫 번째 에피소드, ‘서쪽, 달나무’
https://novel.munpia.com/416065/page/1/neSrl/6164954
두 번째 에피소드, ‘작아진 나의 아들’
https://novel.munpia.com/416065/page/1/neSrl/618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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